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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129

위키드한 새드코어, 플라워디어_꿈에 노트북 플레이어에 담겨진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보는 중 이 곡을 듣는데 첫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4월에 나온 앨범으로 확인해보니 4월편데 담겨져 있지 않았다. 이전에 이 곡이 수록된 두번째 EP앨범 선공개 곡인 다시, 봄을 들은 적은 있어 초면은 아니다. 삭제가 안되어 있으면 목록에 담아 놓았다는 것인데 왜 없지? 이 곡은 위키드한 곡이다. 예전에 안예은의 곡을 소개하면서 위키드라는 단어를 언급한 적은 있다. 짖궂은, 못된, 사악한이라는 뜻인데 이 곡이 그런 분위기다. 시작이 음침한 느낌이 들면서 이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진다. 특히 간주에는 효과음도 나오고 현악기도 나오고 그래서 더욱 그런 분위기를 가해준다. https://youtu.be/KyToJpuJ01g 곡은 마치 상대방에게 복수하고 싶은 느낌.. 2018. 5. 28.
[플레이리스트] 드라이빙 하며 듣기 좋은 노래 Vol.1 오늘은 날이 좋아 드라이빙 하며 듣기 좋은 노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포스트를 작성하기 위해 만드는 시간, 또 포스트를 작성하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오늘부터는 포맷을 바꿨다. 표지와 인스타그램용 2개만 만들어서 각각 소개하는 것으로 정했다. 이러면 좀 줄어들겠지? 날이 많이 더워졌다. 오늘은 유난히 더 더운 것 같다. 27도가 넘는다. 오후가 되면 30도에 육박하겠지? 어제는 그래도 구름이라도 좀 꼈는데 오늘은 뭐... 그래서 이 재생목록을 들고왔다. 수도권이야 미세먼지가 나쁘지만 지방이라 이 곳은 나쁘지 않다. 바람도 있다보니 오늘은 영광쪽 드라이빙이나 남해쪽으로 많이 갈 것 같다. 부럽구만. 아마 이번 리스트가 일반 대중가요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거의 보기 힘들었던 아이돌노래들도 .. 2018. 5. 26.
사운드가 죽이는, 기덕(9duck)_Monglong / Give it away 갑자기 어제부터 애드센스가 늘었다. 기분이 좀 좋다. 앞으로 계속 이랬으면 좋겠지만 그러진 않겠지. 더 열심히 하라는 것 같다. 더군다나 유튜브도 지금 업로드 안한지 몇개월 되었는데 어느 한 영상이 크리가 터져서 구독자가 250명이 넘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20명도 안되었었는데 어느새 여기까지. 1000명이 넘으면 유튜브에서도 다시 애드센스가 가능하니 기대가 된다. 그래서 다시 영상을 만들어서 재개하고 있다. 자, 다시 본 포스트로 돌아와서 참깨와 소삼사탕의 최기덕이 500이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작년 8월에 발매하고 약 9개월만에 발표를 했다. 5개의 트랙이 있는데 1번 Monglong부터 듣자마자 메트로 향기가 가득했다. 게다가 영어로 부르는데 완전 취저음악이다. 사운드도 사운드이지만 멜로디가 참 .. 2018. 5. 25.
새벽 공기의 포근함, 고호(GOHO)_새벽 공기 이 곡을 들으면서 생각해봤다. 곡 분위기가 좋아서 새벽 공기는 어떤 느낌이었던지. 대학 다닐 때 친구들이랑 자리를 같이 하다보면 빠르면 자정전에 들어가지만 보통은 자정을 넘기고 들어가기도 했다. 누구나 마찬가지. 심할 때에는 밤도 새기도 했으며 늦으면 새벽 4시가 되어서 들어가기도 하는 등 나도 생각해보면 나름 할만 한 것들은 해본 것 같다. 그 때는 그 공기가 어떠했는지 신경도 쓰지 않았다. 그러나 대학 졸업 후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랑 지금이랑 다른 것 같다. 시골이기에 밤 9시 10시만 되면 새벽과 같은 분위기다. 곤충소리밖에 들리지 않고 날이 좋은 날 하늘을 바라보면 많은 별들이 보인다. 고정되어 있는 별들 속에서 비행기들이 불빛을 내며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 "저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라는.. 2018. 5. 24.
센치한 밤, 이찬솔_너와 나 요즘에 들을 만한 노래가 없다. 휴대폰에 최근에 추가한 곡 목록이 없다. 정체기 인듯하다. 물론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한번 들으면 계속 돌아가며 듣기 때문에, 폰에 들어올만한 곡이 없다는 것. 오늘 소개하는 이 곡은 센치한 밤과 잘 어울리는 곡이다. 보컬도 보컬이지만 사운드가 좋다. 꽤 유명한 분인 듯 하다. 홍대나 대학로 등에서 버스킹을 하며 공연을 많이 하는 듯하다. 첫 발매임에도 네이버 기사에도 댓글이 달릴 정도면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분 같다. 수식어가 '마음을 울리는'이라고 되어 있다. 일단 이 곡은 마음이 움직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나는 노래를 끝마치는데 음이 서서히 데크레센도가 되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보통 하더라도 이정도 길이만큼은 빼질 않는데 굉장히 길게 이어.. 2018. 5. 22.
그녀에게 다가가질 못 하는, 프롬올투휴먼_2bed 지난 번에 프롬올투휴먼의 Hotel alone이라는 곡을 소개하면서 독특하다고 했었다. 근데 이번에 발표한 곡도 꽤 독특한 곡이다. 게다가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앨범아트까지. 아마 직접 작업하는 것 같다. 지나번이랑 기법이 차이가 없다. 곡을 들으면서 저절로 고개가 움직였다. 그루브가 있는 곡으로 이 곡은 2개의 침대가 등장하는데, 하나는 기대감을 가진 것과 또 다른 것은 식어버린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 그녀에게 다가가고 싶으나 정작 가질 못하고 주위에서 맴도는 심정을 표현하여 외롭고 소심함을 담은 곡이다. 그러나 곡 분위기는 조금 그것과는 거리가 살짝 느껴진다. 가사를 보면 딱히 어떠한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 혹자는 19금 아니냐고 하는데 나는 가사를 봐도 뭐가 19금인지 모르겠다. 입술사이 세어나.. 2018. 5. 19.
새로운 출발, 지선_숲 (나의 아저씨 OST Part 8) 많은 사람들이 보고 나도 보는 나의 아저씨.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 과연 어떤 결말로 끝내질까 궁금해진다. 근데 대충 짐작이 가는 것이 바로 이 곡이다. 마지막 OST인 지선의 숲은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이다. 마치 미생의 OST였던 이승열의 날아와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발매되었던 OST와는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기사들도 이 곡으로 인해 해피엔딩일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새드엔딩 드라마는 거의 요즘에 보기 힘들다. 노래의 가사는 이렇다. 고통의 나무를 잘라내면 새싹이 올라오게 되고 이 새싹이 나무가 되어 숲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오랜만에 지선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변한게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곡과도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생각해보면 지.. 2018. 5. 17.
예전 모습이 느껴지는, 심규선(Lucia)_Naked 얼마전에 너의 꽃말을 소개하면서 다소 최근엔 정체된 느낌이 보인다고 하였는데, 이 EP앨범에 수록된 Naked라는 곡은 본인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심규선에겐 나는 2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성을 중심으로 이별, 슬픔에 대한 곡과 하나는 작곡을 중심으로 하여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는 곡이 있다고. 이 곡은 전자에 해당하는 것으로 뭐랄까 예전 곡 중에 발표했던 여러 곡들과 비슷하다고 하면 될까? 그런 것이 있다. 생각해보면 루시아를 비롯해서 방송프로 출연도 얼마 없는 그들인데 온라인상으로는 인기가 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 물론 그들 자체만으로도 경쟁력이 있겠지만 나는 그래도 이전 소속사이었던 파스텔뮤직을 칭찬할 수밖에 없다. 수많은 인디스타들을 배출해냈기 때문에 정말 그 회사는 칭찬을.. 2018. 5. 16.
[플레이리스트] 매력적인 남성보컬 Vol.2 오늘은 매력적인 남성보컬 플레이리스트 두 번째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전부터 플레이리스트명을 바꾸려고 했는데 마땅한 것이 없다. 확실한 것은 가수가 여성이더라도 곡을 부른 사람이 남성이면 남성보컬리스트로 들어오는 것이다. 근데 여기서 매력적이라는 것이 목소리보단 곡에 좀 더 중점을 두고 있는데 이를 표현할 방법이 없다. 물론 매력적인 곡(남성보컬)이럴 수는 있지만 뭐가 이상하다. 또 매력적인 남성보컬의 곡이라고 할 수 있지만 중의적이다. 뭐 둘다를 포함하고 있기에 사용할 수 있지만 딱 뚜렷하게 표현하고 싶지만 방법이 없다. 표현력이 부족한 것일까. 한동안 플레이리스트 작성에 귀찮음이 있었으나 시간이 날 때, 생각이 날 때엔 꼭 해야 겠다. 계속해서 작업도. 근데, 이걸 포토샵으로 작업하는 데에도 시간이 좀.. 2018. 5. 12.
조금은 더 다가온, 이바다_지금 뭐해 (Crosh on you) 이바다가 신곡을 발표하였다. 근데 이전에 냈던 곡들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다. 댄스풍이 가미된 곡으로 뭐랄까, 케이시나 다른 어반가수들처럼 비슷한 분위기의 곡들이다. 그래도 나름 3번 트랙은 본인 느낌이 있는 곡이다. 타이틀곡인 지금 뭐해는 퓨처베이스가 가미된 곡이다. 처음 들어본 용어라 검색해봤는데 대충 어떤 스타일인지는 알겠다. 뭐만 하면 자꾸 로파이나 재즈힙합이 나오게 되는데 그거랑 없지않아 비슷하다. 또 이왕 그 글에서 나온 덥스텝도 알아봤는데 그것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 알겠다. 근데 내가 자주 듣는 장르의 기법들은 아닌지라 나중에 들어도 잘 모를 것 같다. 어쨌든 이 곡은 통통틔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물론 이바다의 음색은 당연히 돋보인다. 근데 처음 도입부 사운드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 2018. 5. 11.
7년 만의 정규앨범, 김연우_나의 너 발성의 신 김연우가 컴백했다. 유일은 아니지만 내가 발라드 가수 곡들을 듣는 경우가 얼마 없는게 그 중에 한명이 바로 김연우다. 7년 만에 나오는 정규5집이다. 오랜만이다 정말. 언제쯤 나올까 싶었는데 나오긴 했다. 이번 앨범 [ 나의 너 ] 는 더블타이틀이다. 그러나 꼭 타이틀이 좋은 곡이 아닌 듯이 이번 앨범에도 히든 트랙은 있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바로 소개하는 이 곡인 나의 너이다. 이제보니 앨범명이랑 동일하네. 그동안 뭐랄까, 오디션 프로나 여러 활동을 볼 때 주로 락적인 요소를 가미한 고음의 곡들을 많이 했었는데 그 느낌이 들어있는 곡이다. 팝적인 것도 있는 것이 김연우의 요즘 모습이지 아닐까 싶다. 근데 조금 생각하고 들으면 여전히 아름다운지 팝락버전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그냥 그렇게 들.. 2018. 5. 10.
[플레이리스트] 이 달의 인디·포크 (2018년 4월) 벌써 4월이 지나가고 가정의 달 5월이 되었다. 시간 참 빠르네. 엊그제만 하더라도 1월인 것 같더니 벌써 상반기가 2달도 안남았다니.. 오늘은 이 달의 인디, 포크 4월편을 준비했다. 4월엔 인디쪽도 나름 있었지만 알앤비 발라드쪽도 좋은 노래들이 있었다. 빨리 이 카테고리를 시작한 12월부터 그 장르도 소개해야 하는데 자꾸만 밀리고 있다. 진짜 조만간 할 예정. 근데 4월의 인디쪽은 곡 수는 좀 있는데 막상 15곡을 뽑으려고 하니 생각보다 별로였다. 겨우 15곡을 맞췄다. 100%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지난 달에는 노리플라이가 깜짝 곡을 발표했었다. 치즈와 봄을 주제로 부른 곡인데 봄봄스러운 곡이었다. 또한 루시아가 오랜만에 본인의 곡을 들고와 발표를 했었고, 송희란도 내가 느끼기에는 오랜만에 원래 본.. 2018.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