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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새로운 출발, 지선_숲 (나의 아저씨 OST Part 8)

by 연짱。 2018. 5. 17.




지선숲@엠넷





많은 사람들이 보고 나도 보는 나의 아저씨.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다. 과연 어떤 결말로 끝내질까 궁금해진다. 근데 대충 짐작이 가는 것이 바로 이 곡이다. 마지막 OST인 지선의 숲은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이다. 마치 미생의 OST였던 이승열의 날아와 비슷하다고 생각된다. 그동안 발매되었던 OST와는 다른 분위기의 곡으로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기사들도 이 곡으로 인해 해피엔딩일 것이라고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새드엔딩 드라마는 거의 요즘에 보기 힘들다.



노래의 가사는 이렇다. 고통의 나무를 잘라내면 새싹이 올라오게 되고 이 새싹이 나무가 되어 숲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오랜만에 지선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데 변한게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곡과도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생각해보면 지선의 목소리는 약간 블러효과?그런 것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포근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전의 곡들을 보면 그런 노래들을 많이 한 것을 느낄 수가 있다. 근데 곡을 다 듣고 나니깐 그래도 목소리는 예전과는 다르긴 하다. 좀더 비음이 들린다고 해야하나? 살짝 더 명확해진 느낌이 든다.




https://www.youtube.com/watch?v=p1MPFzSeswI





이 곡을 들으니 오늘 저녁에 방송되는 내용이 대충 짐작이 간다. 물론 어제 예고도 있었지만. 특히 이 곡이 끝날 쯤에 신디로만 진행되서 끝나는데 마치 얼터락같은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도 락 요소가 있기도 하지만 마지막은 특히 그렇다. 



이번 나의 아저씨 OST는 가창 10곡 연주곡 23곡을 합하여 총 33곡으로 이루어져 두장의 CD로 21일에 발매된다. 초도 구매자에겐 포스터 증정도 있다. 내가 유일하게 OST앨범으로 응답하라 1997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 이걸 왜 구입했나 싶다. 당시에는 그 드라마에 빠져있었지만 시간이 지나고나니 불필요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