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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129

난 아직도 그대로인데...[ 희정_여전해 ] 한 달여 만에 내 폰에 음악이 추가 되었다. 그 곡이 바로 이 곡이다. 지난 몇주간 쏟아져 나오는 신곡들을 들어도 마음에 드는 곡들이 얼마 없었다. 있더라도 폰에 저장해서 들을 만큼은 아니었다. 간만에 들어온 곡 앨범장르가 애매하다. 멜론에서는 포크라고 하지 않나, 벅스에서는 알앤비라고만 나오고, 엠넷은 알앤비와 인디까지 나온다. 나도 정의하긴 어렵낟. 알앤비라고 하기엔 그루브도 조금 부족하고 근데 인디라고 하기엔 벗어나는...하지만 그냥 인디라고 장르구분하고 폰에 넣었다. 처음으로 곡을 발매했다. 뭔가 유성은 느낌이 난다. 근데 솔직히 유성은 느낌이라는 소리 들으려면 가창을 좀 더 잘해야 한다. 그냥 단지 느낌이 난다는 뿐. 나중에 갑자기 보컬실력이 늘어나서 이 곡을 부른다면 더 진짜 유성은 같을 것 .. 2017. 8. 14.
고개를 흔드게 만드는[ Incognito(인코그니토)_1975 ] 요새 새로운 커버출처를 몇개 발견했다. 그동안 개인채널에 실려있는 커버만 생각했는데 다시보니깐 우리나라에 실용음악과들이 참 많다. 실음고도 있고, 예대에도 있고. 보니깐 채널을 운영중이었다. 그중에 하나 오늘은 서실음의 커버영상을 보고 원곡을 찾아 들어봤다. Incognito(인코그니토)의 1975라는 곡이다. 영국 그룹으로 애시드 재즈 그룹이다. 81년부터 활동해서 일단 지난해까지도 계속해서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그룹이다. 대단하다. 애시드 재즈 그룹이 이렇게 오래 활동 하는 모습을 보다니. 보통 아이돌 그룹도 10년도 어렵도 20년은 정말 보기 힘든데 40년을 바라보다니... https://youtu.be/_7OGzkYNZwM 한국에는 아쉽게도 본 앨범 라이센스가 없다. 그나마 다행히 베스트앨범이 있.. 2017. 8. 11.
좋은 느낌이 물씬 나는 곡! 수민(SUMIN)_Brown (Feat. Hoody) 나는 대체로 뭐라할까? 2010년대 알앤비어반? 무튼 예를들어 크러쉬나 자이언티 등등 원래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었는데 노출이 되면 동화가 되는 것 같이 나도 이제 그 곡도 나름 즐겨 듣는다고 해야 하나? 무튼 매일 나오는 신곡들을 듣다보니 친숙해진 느낌은 있다. 거부감은 원래 없었지만 인디쪽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 지금 소개하는 수민의 Brown 이라는 곡은 뭔가 좋은 느낌이 나는 곡이다. 완전히 좋다고도 할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2등느낌은 아닌 것 같은, 1.5등??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 전에도 이름은 들어봤고 한 두 곡정도는 들어본 것 같다. 근데 그렇게 인상이 깊지 않아서 그런지 기억은 나질 않는데 곡에 대해서는. 그러나 이번에 나온 앨범은 3곡이 다 좋다. 다만 타이틀이 조금 다소 내 타입과.. 2017. 6. 13.
너의 마음 이젠 말해줘!! 소수빈_솔직하게 곡을 듣다보면 가사를 보아도 이해가 안되는 곡들이 있다. 누군가와 이별을 한건지 누구를 사랑하는 것인지 또는 썸을 타는 것인지, 이별을 앞두고 있는지. 그럴 때마다 앨범설명에 나오는 글들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근데 지금 소개하는 곡은 내가 잘 이해를 할 수 없는 곡이다. 솔직하게 소수빈 가사를 보아도 어느 명확하게 나오는 것이 없다. 에매할 바에는 말해 달라. 너의 소식을 듣는다. 남아 있는 것은 나다. 등등 이거다 싶으면 또 아니다 싶은 내용들이 나온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정은 썸이라고 생각한다. 곡 분위기가 이별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랑스러운 투정도 아닌 것 같다. 둘이 썸인데 한쪽은 빨리 상대가 입장을 분명하게 해줬으면 하는데 자꾸 그러지를 않으니깐 뭔가 올라와서 솔직하게 말해달라는 그런 가.. 2017. 6. 8.
역시나...리차드파커스(Richard Parkers)_오늘 리차드파커스의 새 곡이 나왔다. 국내에 참 많은 보컬리스트들이 있는데 리차드파커스처럼 독특한 목소리는 없을 것이다. 나는 데뷔한지 좀 됐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짧다. 그렇다면 꽤 열심히 활동을 했다는 것. 특히 아마 저번에 하이라이트의 양요섭과 작업했던 것이 컷을 것 같다. 이번 앨범은 그 동안 보여준 색깔들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좀 비슷비슷한 면이 있다. 특히 벌스1 도입이 그렇다. 역시나 그녀만의 호랑이는 꾸준하다. 음 일단 위로랑 비교해보면 솔직히 분위기가 많이 비슷하다. 위로는 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지만 이 오늘은 드럼패드로 추즉되는데 그 사운드가 세고 뭔가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느낌이 드는 감이 있다. 템포는 똑같은 것 같은데 만약에 앞으로도 발매하는 곡들이 이런 분위기라면 조금.. 2017. 5. 16.
본인의 색을 찾은 박지윤 9집, 그리고 우리의 하루 박지윤, 그녀를 상징하는 또는 따라다니는 단어는 JYP, 성인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그건 다 옛날 이야기이다. 지금의 박지윤은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아니 변화된 모습을 보고 있다. 이미 이러한 노력은 지난 7집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동안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모습. 그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변화에 대해 놀라기도 하였거나 새로운 모습에 반가움을 주기도 하였다. 나는 후자 7집의 타이틀인 바래진 기억에나 돌아오면돼 등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이 돋보였다. 그리고 이후 발매되는 싱글들과 8집 그리고 이번 9집까지. 9집은 그야 말로 변화의 마침표를 찍은 것 같다. 혹자는 이번 앨범까지 7,8,9집이 마음에 별로일 수 있다. 실제 네이버 뮤직에선 그런 것들이 보인다. 처음부터 댄스곡.. 2017. 3. 21.
이바다, 디스토리 - 어떡해야 너를 역시 음악들은 보통 시간이 흐른 뒤에 들어봐야 그 곡이 좋은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하는 이 곡은 작년 9월에 나온 곡이다. 물론 당시에 들어봤었지만 그냥 담기만 하고 자주 들었던, 아니 그 이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 그 담은 앨범을 다시 듣다가 이 곡에서 딱 걸렸다. 게다가 이바다의 몇곡도 담았는데 그 곡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웃긴게 이 담은 앨범뿐만 아니라 다른 앨범들을 살펴보다 보면 내가 왜 그 때 이 곡을 담았을까 하는 곡들이 참 많다. 역시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별로인게 참 많다. 이바다라고 하니깐 계속해서 이바디랑 햇갈린다. 벌스 1에서 스무스하게 위아래를 왔다갔다하는게 참 인상적이다. 후렴에 들어서면 그 꺾임음이라고 해야 하.. 2017. 3. 18.
[새벽감성] 새벽에 듣기 좋은 인디/포크 #2 새벽, 새벽은 무언가가 인간의 감성을 다르게 만들어주는 이상한 것이다. 굳이 새벽이 아니더라도 한적한 곳의 밤만 되어도 분위기는 달라진다. 왜 그럴까? 아마 그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 중 특정한 것이 그 시간에만 되면 튀어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새벽에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적막한 그 느낌은 인간은 원래 개개인 각각의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 바쁘게 돌아가는 삶은 인간이 가져가야할 [ 일 ] 이라는 숙명인 것이다. 어둠이 깔리고 비로소 [ 삶의 고됨을 풀 수 있는 그런 시간 ], 또 다른 [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시간] . 그게 바로 새벽이다. 오늘은 새벽감성,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인디/포크 두번째 모음이다. 이번 포스팅부터는 이 표지로 나갈 예정.. 2017. 3. 11.
찬열, 펀치 - Stay With Me (도깨비 OST) 대박 드라마가 나타났다. tvn에서 해주는 도깨비인데, 공유와 김고은이 주요 주연으로 등장하고 이동욱과 유인나 등이 나오는데 태양의 후예의 극본을 맡았던 김은숙작가와 함께하는 드라마이다. 첫회부터 아주 흥행을 일으켰다. 마치 영화와 같은 영상미로 몰입감을 일으켰다. 물론 대사도 매력이 있었고 OST역시 매력이 있었다. 다만 남자보컬인 찬열부분은 좀..랩핑으로 나오고 주로 펀치가 메인으로 이끌고 나가는데 들으면서 아 이목소리는 누굴까 누굴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캐스커의 융진이랑 비슷하긴 한데 아닌게 확실하고 또 비슷한 목소리로 지선도 있었는데 지선도 확실히 아닌걸 알았는데.. 누군가 했더니 펀치라는 가수였다. 처음 알았다. 주로 OST를 위주로 활동했다. 도깨비의 매력은 공유와 이동욱의 남남커플이지.. 2016.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