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갑자기 어제부터 애드센스가 늘었다. 기분이 좀 좋다. 앞으로 계속 이랬으면 좋겠지만 그러진 않겠지. 더 열심히 하라는 것 같다. 더군다나 유튜브도 지금 업로드 안한지 몇개월 되었는데 어느 한 영상이 크리가 터져서 구독자가 250명이 넘었다. 기억에 남는 것은 20명도 안되었었는데 어느새 여기까지. 1000명이 넘으면 유튜브에서도 다시 애드센스가 가능하니 기대가 된다. 그래서 다시 영상을 만들어서 재개하고 있다.
자, 다시 본 포스트로 돌아와서 참깨와 소삼사탕의 최기덕이 500이라는 앨범을 발매했다. 작년 8월에 발매하고 약 9개월만에 발표를 했다. 5개의 트랙이 있는데 1번 Monglong부터 듣자마자 메트로 향기가 가득했다. 게다가 영어로 부르는데 완전 취저음악이다. 사운드도 사운드이지만 멜로디가 참 좋다. 멜로디가 진짜 잘나온 것 같다.
2번 Give it away도 들어봤다. 1번보다 더욱 메트로가 강한 곡이다. 1번보다 더 빠른 곡에 후크가 강력해서 타이틀도 정한 것 같다. 사실 1번과 2번 나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 어느 곡으로 해도 진짜 소용이 없을 정도. 중간에 간주부분이 있는데 음질좋은 로파이힙합이다. 나는 참깨와 솜사탕을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거와는 반대라서 깜놀했다. 역시 팀으로 활동하다가 개인활동을 하게 되면 진짜 본인이 나오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러다가 각자 활동하기도 하지.
https://www.youtube.com/watch?v=_yMkT0J8hIk
나머지 3곡도 들어봤다. 아쉽게 5번은 별로지만 남은 3,4번도 좋다. 3번은 블루지 느낌이 나는 곡인데 한글로 불러서 약간 추억?회상하는 느낌이 든다. 4번은 후회느낌?
사실 이 앨범은 500일의 썸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최근에 영화채널에서 방송해줬었다. 그리고 그날 실검에도 나왔었고. 물론 이전에 곡을 미리 만들어 놨겠지만, 나도 그 영화를 다시 봤기에 곡을 들을 때 장면들을 생각해봤다. 1번 몽롱은 레이첼이 톰에게 조언을 해주는 장면을 생각하고 만들었다고 하는데 하필 이 장면은 기억이 나질 않아 잘 모르겠다. 마지막에 결혼하고 나서 그것은 기억이 나는데. 그걸 말하지는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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