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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155

일방적인 배신에 대한 상처... [ 초코와 바닐라_Terminated(트라우마) ] 우리는 사랑을 하다보면 상대에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를 받거나, 내가 상대에게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그럴 때 받는 상처는 말로 형용할 수 없다. 그러기에 못 된 생각을 하는 경우도 실제로 있다. 일단 뭐 여기서 그런 건 말 하지 않기로 하고, 이 곡은 그런 배신에 대한 상처를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상처를 이기겠다는, 트라우마를 극복해내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곡이다. 이전에 [ Ctrl + Z ] 라는 앨범을 통해 Something's Wrong을 듣게 되어 접하게된 초코와 바닐라라는 남녀듀오이다. 이 앨범이 2016년 11월에 나왔고 첫 앨범이 이 해 6월에 나왔으니 나름 빠를 수도 있고 길 수도 있는 시간에 나온 정규앨범이다. 이번 정규는 그동안 발매했던 곡들을 수록하였고, 추가로 몇곡의 곡들을 .. 2018. 2. 7.
어떤 밤만되면 꼭 생각나는 것이 있다. [ 크래커_그런 날 ] 음...모든 연령층이 그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체로 20대에는 어쩌다가 밤만되면 무언가 생각나는 그런 날이 있다. 유독 다른 날들에 비해 감성이 짙어지는 밤. 헤어진 연인이 생각나는 경우도 있고, 짝사랑하는 누군가를 또는 갑자기 어떤 노래를 듣고 감정이 이입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등 일명 센치해지는 그런 밤이 있다. 크래커의 첫 EP앨범인 [ 시작, 끝 ] 이 발매되었다. 그동안 싱글로만 곡을 전하였던 그들이 여러곡을 수록한 EP를 이제서야 발매하다니, 반갑다. 특히 나름 내좋음 페북에서 인기를 얻었던 Color의 보컬을 맡은 달 좋은 밤의 김호연이 타이틀의 보컬에 참여하였다. 한층 더 앨범을 빛내주었다. 김호연뿐만 아니라 이번엔 또다른 더블타이틀의 보컬인 윤현상과 김이지와 그 외 크루셜스타와 초.. 2018. 2. 4.
4년 만의 정규 3집..그리고 선공개 [ 강아솔_섬 ] JTBC 드라마 청춘시대로 더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4년 만의 정규 3집 계획을 가지고 선공개곡을 발매하였다. 선공개 곡은 [ 섬 ] 이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음악성격으로 유추해본다면 인생에서 나의 도피처이자 나만의 공간이라는 뜻으로 섬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작사/작곡_강아솔 ㅣ 편곡_강아솔, 홍갑 앨범 설명에 "위로가 채 닿지 않는 공간" 이라고 나와있다. 그러니깐 즉 이말은 다르게 말하면 주관적 시선으로 남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없고 손길이 없는 그런 공간을 말하는 건가? 그렇게 말하면 앞서 내가 말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다. 다만 나는 인생의 도피처라는 타인에 의한 것이라 말하였고, 강아솔은 나 스스로가 선택한? 그런 의미도 느껴진다. 사실 어떠한 창작가든 대중이 가사나.. 2018. 2. 3.
정규1집 파트2로 돌아온 [ 폴킴_오늘 밤 ] 폴킴이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하였다. 작년 9월에 정규1집 파트1을 발매하면서 이번에는 파트2로 곡을 내놓았다. 지난번에 5곡, 이번에도 5곡을 발매하였으니 조만간 1-2곡을 더 포함해서 완전한 앨범을 내놓을지 모르겠다. 근데 그냥 이렇게 파트 1,2로 끝낼수도 있다. 뭐 어떻게 앨범구성이 될지는 잘 모르겠다. 이번에는 지난 파트1의 타이틀인 길이 좋아서 그런지 그렇게 좋다라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나마 괜찮은 곡이 타이틀보다는 [ 오늘 밤 ] 이 좋다. 약간 정승환느낌도 났다. 곡이 정승환이 부르는 듯한 곡이랄까? 근데 이번 앨범도 역시나 전곡 모두 본인이 작사 작곡하였으니 그럴일은 없다. 이 곡은 쥐락 펴락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근데 조금 듣다보면 약간 지루한 느낌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좀 그런 .. 2018. 1. 31.
산뜻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 니네언니_구름위로 이 포스팅의 제목을 산뜻한 아침을 맞이하는 기분이라고 하였다. 블로그 초창기 때 유지애의 Delight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그런 곡들을 자주 소개한다고 했었는데 (정확히 표현하면 매일 소개한다고) 그 역시 지키지 못한 약속이었다. 간만에 이런 문국를 적어보다니.. 앨범아트대로 그 느낌으로 만들어진 니네언니의 구름위로라는 곡이다. 처음 들어본 가수인데 2015년에 데뷔를 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곡이 여섯번째 싱글곡이다. 솔직히 큰 자신이 없다면 정규를 내지 않고 싱글로 계속 곡을 발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정규앨범 10곡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 8곡정도는 싱글로 내고 더블타이틀로 하거나 타이틀+1 곡으로 정규로 내는 것도 요즘 방식중에 하나니깐. 리드미클한 멜로디 진행과 가끔씩 들어오는 코러스라인이 .. 2018. 1. 29.
우리 없이 나 혼자가 되는 아픔.. [ 주아_아직 ] 어느새 1월이 거의 다 지나가고 마지막 주일을 맞이하였다. 그나마 며칠사이 중 가장 따뜻한 날씨가 아니었나싶다. 그럼에도 날이 차갑긴 차갑더라. 날이 차가우면 이별의 아픔은 더욱 갑이 되고 곱이 된다. (오늘 설교말씀중에 갑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는데..) 오늘은 이별노래를 준비하였다. 주아라는 신예로 첫 곡을 발매하였다. 처음 치고는 굉장히 좋은 곡을 부른 것 같다. 특히 이 곡은 본인이 작사 작곡을 직접한 곡으로 앞으로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음 일단은 음원이 없어서 미러볼 뮤직의 30초짜리 하이라이트영상으로 사용한다. 이 곡은 정키의 느낌이 나는 곡이다. 워낙 정키가 이런 곡을 많이해서 그런지 뭐 조금만 같으면 정키라고 생각되는 것 같다. 생각보다 처음 곡 치고는 반응.. 2018. 1. 28.
뭔가 달달하면서도 끈적한 느낌! 달 좋은 밤_& I Love You 어제 밤에 잠들기 전에 오랜만에 미러볼 유튜브 채널에서 플레이리스트를 살펴봤다. 몇개 업데이트가 되어서 들어봤는데 역시 미러볼다웠다. 덕분에 몇개 줍줍!! 지금 소개하는 달 좋은 밤의 & I Love You라는 뭐 이미 알고 있는 곡이다. 16년 말에 앨범을 발매했을 때 잘 들었던 곡이다. 근데 노래라는게 그때는 별로 일수도 있고, 그렇게 좋다고 느껴지지가 않을 때가 있다. 역으로도 좋을 때도 있고.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고 나면 서로 반대되는 느낌을 받는 곡들이 존재한다. 이 곡이 그러하다. 그 때는 그렇게 좋다고 느끼지는 않았던 것 같다. 좋으면 바로 휴대폰에 저장을 시킬텐데 없었으니... 여러 싱글 곡들을 발매하고 특히 보컬인 김호연이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면서 이름을 알린 달 좋은 밤의 첫번째 .. 2018. 1. 27.
부드러운 보사풍! [ 정윤 그리고 현서_사랑해줘요 ] 이름부터 특이한 정윤 그리고 현서. 보통은 정윤x현서 이렇게 쓰거나 정윤&현서 이렇게 사용하는데 한글로 '그리고'라는 단어를 쓰는 아티스트명은 거의 보지를 못한 것 같다. 마치 출판물에서는 작가명에 이렇게 쓴다면 어울릴 것 같은데, 음악에서 이런 이름은 거의... 올 초인 1월 3일에 발매된 곡이다. 첫 작품으로 만들어진 앨범인데 앨범명이 [ 왜 우리의 사랑은 멀어져 가나요? ] 이다. 독특하다. 진짜로 무슨 책명인 줄 알았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만약에 이들이 책을 출판하면 꽤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는 결과를 보여줄 것 같다. 안그래도 어제 책을 반납하러 도서관을 다녀왔는데 참 요즘 책들 현란하다. 근데 문제는 읽을 책들이 없다. 예전과는 다르게 요즘 출판이 좀 쉬워진 느낌을 다분히 받는다. 감성글, 감.. 2018. 1. 18.
역시는 역시다!! 하비누아주_청소 하비누아주가 새 EP앨범 [ 그리고, 겨울 ] 을 발매하였다. 평소 하비누아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좋은 소식이다. 역시나 이번 앨범도 참 좋다. 언제 들어도 좋은 하비누아주답게 좋다. 참 신기한게 하비누아주는 질리지가 않는다는게 큰 매력인 것 같다. 뽐므의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전진희의 작사작곡 능력은 알아주어야 할 것 같다. 이 곡 역시 전진희가 만든 곡인데 적절하게 겨울의 시린 느낌을 전달해주는 첼로가 들어가 있어서 곡이 더욱 아름답게 들리는 것 같다. 당연히 앨범중에 타이틀이 가장 좋다. 그게 하비누아주 스타일이니깐. 미리 선공개되었던 곡이기도 하고 많이들 좋아하는 곡이기에 그 곡은 패스하고 [ 청소 ] 라는 곡을 소개한다. 다소 다가가기엔 어려운 곡이지만 듣다보면 계속 듣게되는 것 같다. 위에서 말.. 2018. 1. 16.
지난 날 추억의 온도..[ 곽진언_고스란히 ] 곽진언의 신곡 [고스란히]가 발매되었다. 이번 곡은 무언가 아련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앨범아트에 나온 고등학생의 모습처럼 어린 날의 추억을 되살려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곽진언 특유의 감성이 이 곡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그래서 타이틀 제목이 고스란히인 것인가?? 뮤비를 보는데 이해가 안되었다. 남녀가 잘 진행되고 있는데 왜 갑자기 마지막에 남자는 눈물을 흘리고 여자는 계속 바라보고만 있는지. 남자가 이별을 고했다고는 하지만, 왜 이별 하자고 한걸까? 가사 내용인 "아무리 눈부셨단 날이지만 밤이온다" 라는 것처럼 남녀사이에 이별을 할 때가 오긴 하는데 이것을 이렇게 표현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물론 사귀다보면 그만 헤어져야 할 때임을 감지할 때가 오기도 한다. 아마 이 뮤비는 둘은 서로에 .. 2017. 11. 29.
환상 속을 걷는 듯한! [ 센티멘탈 시너리_HISTORY ] 지난 10월 25일 센티멘탈 시너리의 스페셜 앨범인 [ HISTORY ] 가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앨범아트나 앨범명처럼 뭔가 신비하고 오묘한 느낌을 주는 곡들로 가득 차 있다. 앨범 설명에도 나와있지만 우주, 생명, 탄생 등 하나의 대서사시를 보는 듯한 황홀한 느낌을 준다. 각기 다른 13개의 곡들이 트랙이 바뀔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면서도 무언가를 공유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즉, 앨범이 하나의 모토아래 같은 듯 다른 듯한 표현을 잘 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다. https://youtu.be/yriLtbSSXbU 여러 곡들도 좋지만 나는 마지막 13번 트랙인 [ HISTORY ] 가 좀 가장 귀에 잘 들어왔다. 웅장한 사운드에 합창단들이 뭐라고 하는 것들이 마치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는.. 2017. 11. 22.
센치한 밤에 듣기 좋은..위아더나잇_No Thank You 위아더나잇의 EP앨범이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되어 있다. 그전에..나는 영문표기할 때 첫 단어에서만 대문자만 쓰는 건 줄 알았는데 그건 대화에서나 그런거고 책이나 영화, 노래 등에서는 단어마다 대문자..뭐 정관사나 이런 것은 소문자쓰는 것은 당연한거고..오늘 알았다... 다시 돌아와서 이번 앨범은 더블 타이틀로 이루어져 있다. 7곡 모두 들어봤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곡이 가장 좋다. 3번 트랙의 있잖아도 좋긴 한데 나는 그래도 이게 좋다. 다른 타이틀인 5번은 뭐 맘에 딱히 들지는 않았다. 이 곡은 보컬 함병선이 감정을 시크하게 잘 표현했다. 코러스는 라디오느낌으로 그 감성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었다. 전체적으로 신시사이저가 곡을 세련되게 만들어 주었고 가끔씩 터져나오는 효과음들이 .. 2017.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