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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역시는 역시다!! 하비누아주_청소

by 연짱。 2018. 1. 16.

하비누아주청소@엠넷





하비누아주가 새 EP앨범 [ 그리고, 겨울 ] 을 발매하였다. 평소 하비누아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좋은 소식이다. 역시나 이번 앨범도 참 좋다. 언제 들어도 좋은 하비누아주답게 좋다.


참 신기한게 하비누아주는 질리지가 않는다는게 큰 매력인 것 같다. 뽐므의 목소리도 목소리지만 전진희의 작사작곡 능력은 알아주어야 할 것 같다. 이 곡 역시 전진희가 만든 곡인데 적절하게 겨울의 시린 느낌을 전달해주는 첼로가 들어가 있어서 곡이 더욱 아름답게 들리는 것 같다.



당연히 앨범중에 타이틀이 가장 좋다. 그게 하비누아주 스타일이니깐. 미리 선공개되었던 곡이기도 하고 많이들 좋아하는 곡이기에 그 곡은 패스하고 [ 청소 ] 라는 곡을 소개한다. 다소 다가가기엔 어려운 곡이지만 듣다보면 계속 듣게되는 것 같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첼로소리가 적절한 위치에서 등장하는 것이 그 매력인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YKdNX4140aY




앨범설명에 나오기를 트랙순으로 곡을 듣게 되면 혼자인 것이 더욱 선명해진다고 한다. 제목만 보더라도 그렇다. '겨울노래', '마지막인 것처럼', '잃다', '청소', '언제쯤이면'. 겨울의 시작을 알려주고 이 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느껴지다보면 결국 잃게 된다. 그리고 나서 그 잃은 자리를 잊기 위해 청소를 하게 되고, 다시 언제쯤이면 나에겐 희망과 소망이 다시 찾아오게 되려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행?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이번 앨범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기분이 좋다 팬으로서. 비록 순위상에 없는 앨범이지만, 그 누군가들을 위해 곡을 발매하고 공연을 통해 목소리를 듣게 해주는 것은 그야 말로 팬들을 위한 최대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역시나 앨범발매기념으로 공연을 했던데 유튜브 상에서 한번 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