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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4년 만의 정규 3집..그리고 선공개 [ 강아솔_섬 ]

by 연짱。 2018. 2. 3.




JTBC 드라마 청춘시대로 더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4년 만의 정규 3집 계획을 가지고 선공개곡을 발매하였다. 선공개 곡은 [ 섬 ] 이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음악성격으로 유추해본다면 인생에서 나의 도피처이자 나만의 공간이라는 뜻으로 섬으로 하지 않았을까 싶다.





작사/작곡_강아솔 ㅣ 편곡_강아솔, 홍갑


강아솔섬@엠넷





앨범 설명에 "위로가 채 닿지 않는 공간" 이라고 나와있다. 그러니깐 즉 이말은 다르게 말하면 주관적 시선으로 남들에게 어떠한 영향이 없고 손길이 없는 그런 공간을 말하는 건가? 그렇게 말하면 앞서 내가 말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봐도 될 것 같다. 다만 나는 인생의 도피처라는 타인에 의한 것이라 말하였고, 강아솔은 나 스스로가 선택한? 그런 의미도 느껴진다.



사실 어떠한 창작가든 대중이 가사나 앨범 설명을 보고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다면 보다 곡을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근데 좀 무겁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곡들이라면 겉돌 수 있다는 생각이 있다. 근데 이 곡의 가사는 "아, 이런 곡이였구나" 라고 이해가 되는데 설명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위로가 닿지 않는 공간이란 어떠한 것을 말한것인지. 혼자라는 것은 알겠는데...



https://www.youtube.com/watch?v=XUChghm4Hyk





어쨌든 이번 정규 3집도 그녀만의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다. 기대가 된다. 특히 이번 선공개곡은 같은 회사의 동료인 홍갑과 함께 편곡을 하였다. 뿐만 아니라 일렉트릭 뮤즈 블로그에서 확인해보니, 이번 앨범은 임보라 트리오, 권영찬과 여러 세션들이 함께 참여하였다고 한다. 간만에 권영찬 이름을 여기서 들었다. 나름 스케일이 있는 앨범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



강아솔의 3집은 [ 사랑의 시절 ] 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될 것이다. 2월 8일에 Release 예정인데, 블로그에 올라온 이미지가 자켓에 쓰일 것으로 보이는데 왜 시간이 안맞는 걸까? 3시 5-7분 전인데, 시침은 3시정각을 넘어선 것 같다. 



여담으로 청춘시대3가 나올지 안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만약게 계획이 잡힌다면 3집 앨범 수록곡이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