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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155

찬열, 펀치 - Stay With Me (도깨비 OST) 대박 드라마가 나타났다. tvn에서 해주는 도깨비인데, 공유와 김고은이 주요 주연으로 등장하고 이동욱과 유인나 등이 나오는데 태양의 후예의 극본을 맡았던 김은숙작가와 함께하는 드라마이다. 첫회부터 아주 흥행을 일으켰다. 마치 영화와 같은 영상미로 몰입감을 일으켰다. 물론 대사도 매력이 있었고 OST역시 매력이 있었다. 다만 남자보컬인 찬열부분은 좀..랩핑으로 나오고 주로 펀치가 메인으로 이끌고 나가는데 들으면서 아 이목소리는 누굴까 누굴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캐스커의 융진이랑 비슷하긴 한데 아닌게 확실하고 또 비슷한 목소리로 지선도 있었는데 지선도 확실히 아닌걸 알았는데.. 누군가 했더니 펀치라는 가수였다. 처음 알았다. 주로 OST를 위주로 활동했다. 도깨비의 매력은 공유와 이동욱의 남남커플이지.. 2016. 12. 5.
은교_사랑하는 책 예전에 밀크티의 곡을 몇곡 들어본적이 있었다. 달달한 곡도 들었고 조금은 감성적인 곡도 들어봤다. 그 밀크티 중에 보컬이 은교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물론 처음은 아니다. 이미 운빨로맨스 ost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달 초에 싱글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정규이다. 정승환처럼 수록곡은 얼마 안되지만. 밀크티에서처럼 가장 큰 특징은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부드럽고 따뜻하다. 하비누아주의 폼므와 비슷하다. 뽐므인데 폼므로 바꿔서 좀 어색하다. 둘이 각자 노래를 바꿔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것같다. 어쨌거나 가장 큰 장점이 목소리이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의 곡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다. 댓글중에 "한국에 이런 가수가"라는 글이 있는데 뭐 이런 가수들은 많이 있다. 사람들이 안들어서 그렇지. 당.. 2016. 11. 29.
곽푸른하늘_읽히지 않는 책 곽푸른하늘은 몇년전부터 가끔씩 이름을 들어보았다. 실제로는 곡을 들어본 기억이 많이 없다. 있는듯 없는 듯 1집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그 이후로는 쭉 전혀.. 지난시즌인가? 슈스케에 나왔었는데 나름 그래도 선전을 했던 것 같다. 말이 나와서 그런데, 작년 시즌은 전혀 기억이 없다. 그전 시즌도 좀 그렇고, 이번은 그래도 좀 나은 것 같다. 케이팝스타는 일단 1회방송은 전혀 건질게 없었던,, 무튼 곽푸른하늘은 꾸준히 홍대에서 공연을 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하였다. 예전에는 머리가 길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단발로 짤라서 공연중. 단발이 더 괜찮은 것 같다. 이 곡은 첫 EP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다른 버전으로 만들었다. 그 곡에서는 좀더 사운드가 있고 아마느낌이 났는데 이번 2집 앨범에서는 스트링이 들어가고 더 정.. 2016. 11. 24.
리소(Risso)_High Five 하이파이브 국내에 색깔있는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참 많고 그런 레이블도 여러 있다. 그 중에 나는 이 왈츠소파를 들고 싶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허밍 어반 스테레오의 이지린이 파스텔뮤직에 있을 때 자주 사용하였떤 단어 중에 하나이다. 방금 인터뷰를 봤는데 당시에 크루를 만들어서 사용했던 것이라고 한다. 후에 회사를 나와서 자기 회사를 차릴 때 왈츠소파를 사용 한 것이고. 왈츠소파에는 본인과 밴젝스, 리소, 지다가 소속되어 있다. 인스턴트 로맨틱 플로어는 더이상 활동을 안할 생각인가 보다. 아무튼 오늘은 핫한 뮤지션 리소의 곡을 소개하려 한다. 리소는 2015년에 첫 데뷔를 했을 때 부터 신선한 충격이었다. 사실 그때는 수록곡중에 이지린이 있어서 어?어? 했었다. 곡 스타일도 비슷해서. 앨범아트를 보고나서야 .. 2016. 11. 23.
나희경 - Guardada em Mim (나를 안아주세요) 국내에 많은 재즈가수들이 있다. 이런 결과는 참 좋다. 재즈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근데 그렇다고 막 오리지널의 그런 재즈보다는 좀 개량된 그런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쩌면 아닐 수도 있다는. 국내에 알려진 이름중 한명인 나희경은 보다 유한 재즈를 작곡하면서 리스너들이 쉽게 접근을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뮤지션이다. 그녀의 곡들로 일단 어느정도를 듣다보면 정통의 곡들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발매한 보싸다방은 보사노바 재즈의 줄임이다. 보사노바의 고장인 브라질의 호베르토 메네스칼과 같이 작업한 두번째 앨범으로, 9월에 발매한 이후로 금방 찾아왔다. 앞선 작품과 비슷한 느낌의 두 곡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게 가사를 집중해서 들었던 것들이 아니라 이전의 작품들에서 사용된 언어가 어떤건지.. 2016. 11. 18.
새봄 - 너는 바람 (Vocal 홀리) 국내 인디 포크계에서 떠오르는 작곡가 몇몇 있다. 그 중에 한명인 새봄은 14년도에 설경이랑 같이 작업한 내 어린 날에가 어느 정도 인기를 얻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이후로도 꾸준히 여성의 감성에 맞춰진 곡들을 만들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나름 단기간동안 인기를 받고 있는 작곡가! 지난 봄에 첫번째 소품집을 발매했고 여름은 건너뛰고 가을에 두번째 소품집을 발매하였다. 역시나 여성에 맞춰진 감성들로 만들어진 곡들이 수록되었다. 더블타이틀중 하나인 이 곡은 보컬의 선택이 괜찮았다. 무언가 소근소근 얘기하는 듯 같고, 후렴부분의 바람바람이 불어와 하는 부분처럼 그 느낌이 잘 살아 있는 목소리 이다. 백그라운드의 첼로소리가 적절히 가을의 찬 바람을 느끼게 해준다. 역시 가을 노래에는 첼로나 바이올린 같은 스.. 2016. 11. 16.
그리움이 느껴지는, 남예지의 'Anna' 남예지는 몇달전에 재즈관련하여 앨범을 찾다가 2003년에 발매한 'Nouveau Son' '누보송' 이라는 앨범에서 알게 되었다. 그 앨범의 경우 국내 재즈앨범에서 탑이라고 불리는 컴필앨범인지라,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경력이 쌓인 것이다. 남예지는 이 앨범으로 데뷔를 했었다. 음원사이트마다 스트리밍이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다. Times Forgotten이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아무튼 그 이후로 2번의 정규를 발매했고 지금은 싱글을 발매하고 있는데 최근에 'Maria'라고 2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원래는 이 곡을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아직 유튜브에는 음원이 없길래, 이 곡으로 대신한다. 1st 싱글인 'Anna'는 재즈가 아닌 발라드의 곡이다. 처음 가사인 "안나"이 부분은 마치 시를.. 2016. 11. 15.
거친 락 스피릿!! 유성은 - 참회록 (Prod. By 윤도현x허준) tvn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노래의 탄생이다. 예전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몇편정도를 하다가 한달전쯤에 정규로 자리 잡은 프로인데, 누군가가 만들어 놓았거나 또는 악보는 없지만 입으로 계속 나오는 곡들을 여러 음악가들이 편곡을 해서 하나의 음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요새 1~2주 정도는 보질 못 했는데, 지난 주 방송에서 나온 유성은이 보컬이고 윤도현과 허준이 프로듀싱을 한 이 '참회록'이 굉장히 좋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장르? 아니 안 듣는 장르는 랩/힙합이다. 뭐 가끔씩 알앤비힙합이나 이런 쪽으로는 듣지만 일년에 거의 손가락 내로 들을까 말까하는 장르이다. 이와 더불어 락도 마찬가지인데 정통락은 안 든는 편이다. 근데 이번에 나온 이 참회록은 왜이리 끌리는 것일까? 사실 락이라는게 많은.. 2016. 11. 12.
짙은 새벽 감성.. 메이너 사운드 - 가로등 비도 간간이 오늘 날이다. 이런 날은 오히려 짙은 감성의 곡들이 어울린다. 비가 세차게 오늘 날에는 오히려 밝은 비트의 곡들이 어울리고. 뭐 이건 내 개취니깐 오늘 소개하는 곡은 메이너 사운드의 가로등이라는 곡이다. 가로등이라는게 불 빛에 있다면 밝고 환한 분위기이지만 좀만 벗어나면 캄캄해지는 그런것이 가로등이다. 아쉽지만 그런 의미를 담은 내용이 아니라 단지 그 가로등을 걸어가며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는 선에서 끝나고 있다. 대신 가로등 밑에서 우산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내용을 진행하고 있다. 그때에는 그의 어깨가 비에 젖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씌어우던 그 행동이 이젠 내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 그러고 있다면서. 그렇다. 우리가 했던 행동들에서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들어온다면 그 충격은 클 수 밖에 없다. .. 2016. 11. 10.
원다희 - 쉬운 이별 (Feat. 김꽃) 간만에 맘에 듣는 곡을 발견했다. 인스타그램 소울맨 피드에서 원다희라는 뮤지션의 곡이 캡쳐된 사진을 봤는데 한 2~3일 만에 들어봤다. 그 캡쳐 사진이랑은 다른 곡이지만 이 곡을 먼저 들었는데 오...엄청 좋은 느낌??? 이 곡은 원다희의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김꽃 즉 김지선이 보컬로 참여한 곡인데, 이 사람 히든싱어에서 본 사람인데 했는데 역시 그녀였다. 출처 벅스 히든싱어 박정현 편에 나왔던 그녀로 교포느낌이 났었지만 막상알고보니 덕성여대 출신이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 들었던 곡이 5월에 발매한 '오월이 꽃' 앨범의 '너에게 주고 싶은 노래'였다.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들었던 것 같은데..무튼 동일인물인지는 이번에 이 곡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다. 처음 딱 들었을 때에.. 2016. 11. 7.
안아 - Flipped 간만에 기분이 좋아지는 곡을 발견했다. 안아라는 혼성그룹이라고 하는데 근데 영상을 보면 동성그룹으로 나온다. 뭐가 맞는건지.. 아무튼 안아라는 그룹! 기억하겠어!! 팀이름부터 조금은 그렇다. 대부분 명사형 단어를 쓰는데 안아라.. 아무리봐도 팀이 바뀐 듯 싶다. 처음에는 남녀혼성이었다가 다시 여성듀오로 바뀐 것 같다. 앨범아트에도 여성 2명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다행히 동영상이 있었다. 음원도 있을까 말까 싶었는데 대신 공연영상이!! 작년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공연했던 것인데 보컬 여성분 인스타그램 친구분과 비슷하게 생기셨다.. 가사의 내용은 2010년에 개봉한 영화 Filpped를 보고 만들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됨으로써 이전의 날 보던 눈빛과 여러 행동들이 갑자기 바껴버.. 2016. 10. 28.
후추스 - 어떤 위로 후추스의 신곡이 나왔다. 봄비때 듣고 나서 처음들어봤는데 역시나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그동안 인디장르의 곡들을 발매했는데 이번엔 알앤비/어반 스타일이다. 근데 뭐 딱히 구분할 필요가 있나 싶다. 후렴부분이 참 좋다. 가성으로 부분이 왜이리 느낌이 있는지. 앨범 아트를 보면 참 인상적이다. 여자를 돌아서있고 남자는 여자만 바라보는. 이 곡을 미리 알려주는 곡이다. 어떤 위로라는 것은 이미 이별을 한 후 그 때의 내가 그러지 못 했던 것이 그녀에게 위로조차 되지 못했다는 그런 말을 하는 것 같다. 가사를 보면 그런 내용이긴 한데 조금은 이해가 잘 안 되긴 한다. 처음에 시작하는 신디음이 묘한 느낌을 주며 전체적으로 신디음이 곡에 후추같은 느낌을 준다. 당연히 그루브 있는 멜로디는 이 곡의 특징이고!! 근데.. 2016.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