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155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듯한 왈츠곡! 김슬기_비가 내린다 단곡 포스트로 비 오는 날 포스팅은 처음이다. 왜 여태 하나로 작성하지 않았던 것일까? 처음으로 소개하는 뮤지션은 김슬기이다. 다들 김슬기하면 SNL과 드라마에서 나온 배우를 먼저 생각한다. 그 김슬기도 노래를 잘 부르긴 하지만 이 곡의 주인공은 다른 인물이다. 우리는 비가 내리면 주로 찾는 음악 스타일이 어둡거나, 바깥의 상화과 다른 차분하거나 조용한, 따뜻한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본인은 주로 어둡거나 조용한 곡들을 선호한다. 예전엔 슬픈 것도 선호하긴한데 지금은 조금은 아닌 편. 이 곡은 솔직히 어디에 속하는지 잘 모르겠다. 가사를 보면 추억을 빗물에 보내지만 비가 그치면 꽃이 필 것이라는 희망을 바라고 있고 멜로디 자체는 따뜻한 것 같고.. 근데 저 앨범아트는 누가 만들걸까? 곡과는 약간 미스매.. 2017. 4. 14. 아직도 나는 이곡을 듣는다. 윤미래(T) - 떠나지마 때는 2009년.. 대학 동기의 싸이월드의 BGM이었던 이 곡이다. 처음에는 잘 몰랐었다. 뭐 전혀 느낌이 없었기 때문에. 하지만 나중에 되어서야 이 곡을 듣는데 왜 자꾸 그런 느낌이 나는 것인지 했었다... 평소에 이 곡을 들으면 그냥 그런 거구나 하는 노래일 수 있다. 하지만 어느 곡이든 자신의 상황에 대해 맞추어서 들으면 그 곡이 이해가 되고 감정이 이입될 수 밖에 없다. 이 곡도 그런 곡이다. 나온지 수년이 되어가는 곡인데 아직까지 제대로 된 커버 영상이 없다. 그만큼 이 곡을 부르기가 힘들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인가? 가사를 살펴보면 떠나지마부터 시작해서 상대를 보내주기 싫은게 다분하다. 안쓰럽다. 하지만 떠날 사람은 떠난다ㅜㅜ 다시 유튜브로 돌아가면 괜찮은 커버는 정세미버전이 가장 좋다. 그외 .. 2017. 3. 24. 본인의 색을 찾은 박지윤 9집, 그리고 우리의 하루 박지윤, 그녀를 상징하는 또는 따라다니는 단어는 JYP, 성인식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그건 다 옛날 이야기이다. 지금의 박지윤은 또다른 모습으로 우리가 보지 못했던, 아니 변화된 모습을 보고 있다. 이미 이러한 노력은 지난 7집부터 확인할 수 있었다. 그 동안 보여줬던 모습과 다른 모습. 그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변화에 대해 놀라기도 하였거나 새로운 모습에 반가움을 주기도 하였다. 나는 후자 7집의 타이틀인 바래진 기억에나 돌아오면돼 등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이 돋보였다. 그리고 이후 발매되는 싱글들과 8집 그리고 이번 9집까지. 9집은 그야 말로 변화의 마침표를 찍은 것 같다. 혹자는 이번 앨범까지 7,8,9집이 마음에 별로일 수 있다. 실제 네이버 뮤직에선 그런 것들이 보인다. 처음부터 댄스곡.. 2017. 3. 21. 이바다, 디스토리 - 어떡해야 너를 역시 음악들은 보통 시간이 흐른 뒤에 들어봐야 그 곡이 좋은것인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것 같다. 오늘 소개하는 이 곡은 작년 9월에 나온 곡이다. 물론 당시에 들어봤었지만 그냥 담기만 하고 자주 들었던, 아니 그 이후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 그 담은 앨범을 다시 듣다가 이 곡에서 딱 걸렸다. 게다가 이바다의 몇곡도 담았는데 그 곡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웃긴게 이 담은 앨범뿐만 아니라 다른 앨범들을 살펴보다 보면 내가 왜 그 때 이 곡을 담았을까 하는 곡들이 참 많다. 역시 당장은 좋을지 몰라도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별로인게 참 많다. 이바다라고 하니깐 계속해서 이바디랑 햇갈린다. 벌스 1에서 스무스하게 위아래를 왔다갔다하는게 참 인상적이다. 후렴에 들어서면 그 꺾임음이라고 해야 하.. 2017. 3. 18. 더 강한 신스팝으로 돌아온 우효의 신곡 'PIZZA' 오랜만에 우효의 신곡이 나왔다. 청춘이 작년 7월에 나왔으니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번 3번째 싱글이 나오기까지. 우효가 등장한지 지금 몇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그녀만의 특색있는 음악이 계속 되고 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몇년이 소녀감성이 14년도에 나왔으니 얼마 안되었지만... 이 곡을 분류하려고 음원사이트에서 장르를 보지 않은채 블로그 카테고리를 살펴보니깐 일렉은 맞는데 왠지 일렉이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기타 분류를 할 수 없는 곳에 작성하려 하였다. 근데 확인해보니깐 역시 일렉이 맞았다. 나는 이번 싱글이 보다 더 자신의 색깔을 보여주는 것 같다. 특히 카이 타카하시가 믹스한 버전은 보다 더 느낌이 있다. 그런 장르를 불편해하는 분들은 이 곡만 들어도 되겠지만 나는 그곡도 충.. 2017. 3. 16. 보컬선정의 아쉬움...정키 - 부담이 돼 (Feat. 휘인 of 마마무) 정키는 예전부터 자신의 스타일이 확고한 음악을 계속하고 있다. 이게 바로 그의 모습인데, 매번 곡을 낼 때마다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정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그가 더 많이 알려지는 것이 기분이 좋을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나 그랬다. 특히 보컬로 참여한 휘인은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곡을 들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보컬선택의 아쉬움이 있다. 일단 앨범아트가 참 예쁘다. 트레이드 마크인 수염과 빵모자. 그리고 셔츠와 니트. 이게 정키이다. 일단 그렇다 치고... 왜 보컬선택의 아쉬움이 남냐는 것은 이 곡을 차라리 여러번 같이 작업한 백지웅이 불렀었더라면 어땠을까 싶다. 휘인의 목소리가 귀엔 들리지만 머리속으로는 계속 백지웅의 목소리를 대입해서 생각하였다... 2017. 3. 13.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하비누아주(Ravie Nuage) - 기도 하비누아주는 내가 평상시에도 관심이 가고 자주 듣는 그룹이다. 모든 포털에서는 아직도 뽐므라고 하고 있지만 본인은 폼므라고 바꾼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는 뽐므가 더 친숙한 이름, 김지혜의 목소리가 나는 참 좋다. 타고난건지 노력에 의해 만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노래를 부를 때 가사에서 느껴지는 그 것은 정말 마음으로 다가온다. 나는 개인적으로 삶이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를 돌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곡의 가사는 내일이 아닌 오늘의 미련이 더 크다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래, 오늘이 끝나감을 생각하면 후회가 되고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이런 후회를 다시 겪지 .. 2017. 3. 7. 새벽감성엔 역시..하비누아주 - 꿈꾸고 싶지 않아 하비누아주의 신곡이 나왔다. 생각보다 빨리 나왔네? 작년 12월에 녹턴을 발매하고..근데 지난 녹턴은 솔직히 좀 별로였다. 왠만하면 하비누아주 곡들은 다 좋아서 많이 듣는 편인데 그 곡은 유난히 손이 안가던 곡이었다 아무튼 이번에 나온 신곡은 하비누아주 본연의 느낌이 잘 살아 있는 곡이다. 역시 폼므의 감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다. 우리가 꿈이라면 바라는 희망, 소망을 두고 얘기한다. 현실에서는 이뤄지지 못하는 것을 꿈에서라도 이룰 수 있는,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하지만 가사는 그렇지가 않다. 그 꿈을 꾸고 싶지 않다는 것 이별을 하였다. 대부분은 이별한 상대를 꿈에서라도 만나 즐거운 만남을 이어가는 것. 하지만 노래의 내용은 이런건 어자피 이루어지지 않을테니 꿈도 꾸고 싶지 .. 2017. 2. 4. 달달한_가인, Jeff Bernat(제프 버넷) - Pray 가인과 제프버넷의 듀엣 곡인 Pray이라는 곡이 발매되었다. 첫 시작부터 가인의 목소리가 간드러진다. 게다가 뒤이어 나오는 제프버넷의 그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는 초콜릿이 녹듯이 사르르 내 몸도 녹이는 듯 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의 곡이 나왔다. 가인이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계속해서 섹시 이미지를 강조했기 때문에 의외의 모습이라고 하겠지만 원래부터 브아걸은 보컬그룹 이었기 때문에 이런 곡도 발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가인 노래 실력이 모자른 것도 아니기 때문 곡 내용이야 뭐 연인들간의 그런 내용이다. 근데 다만 의구심이 드는게 왜 앨범아트에서 여객선이 등장할까라는 것이다. 처음에 이 부분을 못 보고 계속 노래만 들었을때에는 달콤하다 달달하다 사랑스럽다 등등 이런 부류의 단어들만 생각이 났었다. 근데.. 2017. 1. 24. 들으면 들을수록 슬픈 에일리(Aliee)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 OST) 요즘에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가 도깨비이다. 도깨비를 소재로한 드라마가 얼마나 있겠으며, 멜로드라마로는 아마 없을 것으로 본다. 특히 주인공이 아주...적절한 캐스팅. 뭐 어느 드라마든 결과론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하지만... 이번 도깨비의 경우는 OST에 주목을 해야 한다. 영상미도 그렇고 작가의 대본도 그렇지만 특히 OST가 예술이다. 나오는 곡마다 히트를 치고 있다. 특히 스웨덴 뮤지션도 참가하는 등 장르불문과 유명도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곡 자체에 집중을 하고 있다. 사실 에일리 노래를 들어본지가 오래되었다. 심지어 기억상 에일리 곡은 내 폰에서 들어본적이 없었던 것같다. 근데 이 곡은 유일하게 폰에... 처음에 들을때에는 에일리가 아닌 줄 알았다. 워낙에 파워풀하고 그런 장르를 부르기 때문에.. 2017. 1. 19. 한희정 - 끈 (Acoustic Ver.) 요즘에 참 들을만한 노래가 없다. 매일 나오는 인디, 포크, 알앤비어반, 재즈, 팝 위주로만 찾아서 듣고 있는데 별다른 흥미를 돋아줄 곡들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내 폰에 최근에 추가한 곡은 없다. 오늘 소개하는 이 곡이 발매한 날에 넣어던 곡들 이후로는 하나도 없다. 발매가 12월 7일에 했으니. 한희정의 어쿠스틱 앨범인 NOTATE는 기존에 발매했던 곡들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바꿔 만든 곡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러 곡들을 바꿨는데 원곡과 색다른 곡들도 있으며 비슷한 느낌을 가진 곡들도 있다. 이 곡은 원곡과 이질감이 없다고 해야 하나? 물론 다른 곡들도 별 차이는 없지만, 이 곡은 원래 처음부터가 기타사운드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기타연주소리이다. 그냥 스피.. 2016. 12. 29. 이소은 - Merry Christmas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하는 여성 가수를 말하라면 나는 무조건 이소은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법조인이 되어 음악활동이 거의 전무하지만, 예전에 이소은은 청순한 이미지에 청초한 목소리를 가져 많은 인기를 얻었었다. 간만에 이소은이 곡을 발매했다. 프로젝트형 앨범으로 내용을 보면 약간 펀딩형 그런 것 같기 한데 아무튼 모든 걸 떠나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곡이 듣기엔 단순한 크리스마스 곡으로 들리겠지만, 주의깊게 들으면 헤어진 여성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부른이가 여성이기에 그런 것이지, 남성이 불렀다면 남성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담담하면서도 차분한 톤의 이소은이 목소리가 더욱 가사를 집중하게 듣도록 하고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목소리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게 신기하다. 법.. 2016. 12. 21. 이전 1 ··· 8 9 10 11 12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