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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나희경 - Guardada em Mim (나를 안아주세요)

by 연짱。 2016. 11. 18.




국내에 많은 재즈가수들이 있다. 이런 결과는 참 좋다. 재즈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근데 그렇다고 막 오리지널의 그런 재즈보다는 좀 개량된 그런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쩌면 아닐 수도 있다는.


국내에 알려진 이름중 한명인 나희경은 보다 유한 재즈를 작곡하면서 리스너들이 쉽게 접근을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뮤지션이다. 그녀의 곡들로 일단 어느정도를 듣다보면 정통의 곡들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나희경나를안아주세요@엠넷






이번에 발매한 보싸다방은 보사노바 재즈의 줄임이다. 보사노바의 고장인 브라질의 호베르토 메네스칼과 같이 작업한 두번째 앨범으로, 9월에 발매한 이후로 금방 찾아왔다.


앞선 작품과 비슷한 느낌의 두 곡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게 가사를 집중해서 들었던 것들이 아니라 이전의 작품들에서 사용된 언어가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번 작품에서 궁금해서 확인해보니 역시 브라질이라 포루투칼어였다. 


재즈의 경우 대체로 음악에 관심있는 카페에서만 들을 수 있다 보니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장르중 하나이다. 특히 보컬재즈의 경우는 그나마 낫지만 악기연주만 있는 곡들은 더욱 받아들이기기 어렵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보다 우리나라에서도 재즈를 많이 전공으로 했으면 좋겠고 버스킹을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으려나?그렇다면 카페같은 곳에서 많은 공연이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