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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하비누아주(Ravie Nuage) - 기도

by 연짱。 2017. 3. 7.





하비누아주는 내가 평상시에도 관심이 가고 자주 듣는 그룹이다. 모든 포털에서는 아직도 뽐므라고 하고 있지만 본인은 폼므라고 바꾼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는 뽐므가 더 친숙한 이름, 김지혜의 목소리가 나는 참 좋다. 타고난건지 노력에 의해 만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노래를 부를 때 가사에서 느껴지는 그 것은 정말 마음으로 다가온다.





하비누아주기도@엠넷






나는 개인적으로 삶이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를 돌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곡의 가사는 내일이 아닌 오늘의 미련이 더 크다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래, 오늘이 끝나감을 생각하면 후회가 되고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이런 후회를 다시 겪지 말기 위해 내일에 대한 계획을 새우는 것이 삶의 정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인생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이 어렵고 복잡하며 힘들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목을 기도라고 한 것 같다. 더 밝은 내일과 미래를 위해. 이 곡은 일반적인 곡의 구조와는 다르게 되어 있다. 중간에 후~후~라는 부분이 상당한 시간을 차지하며 분위기를 바꿔가며 곡을 절정으로 만들고 있다. 


간만에 정말 들을만한 노래가 나온 것 같다. 하비누아주한테도, 매일 나오는 신곡 중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