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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음악트랙59

느낌 충만! 재즈힙합, 알앤비 힙합 1 때는 바야흐로 2009년, 온라인 남자쇼핑몰에 BGM으로 되어 있던 Luv sic part.3 난생 처음 들어본 장르의 곡이었다. 그 당시에는 인디조차도 무관심 한 때 였는데 그 곡을 듣기 위해 일부로 몇번 쇼핑몰에 들어가기도 했었다. 그 때 정확히 기억했다. 누자베스 이후 2010년 입대를 하고 나서 간부가 일본음악을 좋아하길래 나도 나카시마 미카나 누자베스 좋아한다니깐, 스마트폰이 막 보급 되기 시작한 때라 찾아보니깐 사망???? 그렇다. 그는 2010년 2월에 사망했다. 군입대전의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몰랐던. 그렇게 그를 통해 난 재즈힙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알앤비힙합까지 듣게 되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재즈힙합과 알앤비힙합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한다. 원래 표지 문구는 저게 아닌.. 2016. 11. 18.
나희경 - Guardada em Mim (나를 안아주세요) 국내에 많은 재즈가수들이 있다. 이런 결과는 참 좋다. 재즈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근데 그렇다고 막 오리지널의 그런 재즈보다는 좀 개량된 그런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어쩌면 아닐 수도 있다는. 국내에 알려진 이름중 한명인 나희경은 보다 유한 재즈를 작곡하면서 리스너들이 쉽게 접근을 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좋은 뮤지션이다. 그녀의 곡들로 일단 어느정도를 듣다보면 정통의 곡들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발매한 보싸다방은 보사노바 재즈의 줄임이다. 보사노바의 고장인 브라질의 호베르토 메네스칼과 같이 작업한 두번째 앨범으로, 9월에 발매한 이후로 금방 찾아왔다. 앞선 작품과 비슷한 느낌의 두 곡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게 가사를 집중해서 들었던 것들이 아니라 이전의 작품들에서 사용된 언어가 어떤건지.. 2016. 11. 18.
새봄 - 너는 바람 (Vocal 홀리) 국내 인디 포크계에서 떠오르는 작곡가 몇몇 있다. 그 중에 한명인 새봄은 14년도에 설경이랑 같이 작업한 내 어린 날에가 어느 정도 인기를 얻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이후로도 꾸준히 여성의 감성에 맞춰진 곡들을 만들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나름 단기간동안 인기를 받고 있는 작곡가! 지난 봄에 첫번째 소품집을 발매했고 여름은 건너뛰고 가을에 두번째 소품집을 발매하였다. 역시나 여성에 맞춰진 감성들로 만들어진 곡들이 수록되었다. 더블타이틀중 하나인 이 곡은 보컬의 선택이 괜찮았다. 무언가 소근소근 얘기하는 듯 같고, 후렴부분의 바람바람이 불어와 하는 부분처럼 그 느낌이 잘 살아 있는 목소리 이다. 백그라운드의 첼로소리가 적절히 가을의 찬 바람을 느끼게 해준다. 역시 가을 노래에는 첼로나 바이올린 같은 스.. 2016. 11. 16.
그리움이 느껴지는, 남예지의 'Anna' 남예지는 몇달전에 재즈관련하여 앨범을 찾다가 2003년에 발매한 'Nouveau Son' '누보송' 이라는 앨범에서 알게 되었다. 그 앨범의 경우 국내 재즈앨범에서 탑이라고 불리는 컴필앨범인지라,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경력이 쌓인 것이다. 남예지는 이 앨범으로 데뷔를 했었다. 음원사이트마다 스트리밍이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다. Times Forgotten이라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아무튼 그 이후로 2번의 정규를 발매했고 지금은 싱글을 발매하고 있는데 최근에 'Maria'라고 2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원래는 이 곡을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아직 유튜브에는 음원이 없길래, 이 곡으로 대신한다. 1st 싱글인 'Anna'는 재즈가 아닌 발라드의 곡이다. 처음 가사인 "안나"이 부분은 마치 시를.. 2016. 11. 15.
거친 락 스피릿!! 유성은 - 참회록 (Prod. By 윤도현x허준) tvn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노래의 탄생이다. 예전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몇편정도를 하다가 한달전쯤에 정규로 자리 잡은 프로인데, 누군가가 만들어 놓았거나 또는 악보는 없지만 입으로 계속 나오는 곡들을 여러 음악가들이 편곡을 해서 하나의 음악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요새 1~2주 정도는 보질 못 했는데, 지난 주 방송에서 나온 유성은이 보컬이고 윤도현과 허준이 프로듀싱을 한 이 '참회록'이 굉장히 좋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장르? 아니 안 듣는 장르는 랩/힙합이다. 뭐 가끔씩 알앤비힙합이나 이런 쪽으로는 듣지만 일년에 거의 손가락 내로 들을까 말까하는 장르이다. 이와 더불어 락도 마찬가지인데 정통락은 안 든는 편이다. 근데 이번에 나온 이 참회록은 왜이리 끌리는 것일까? 사실 락이라는게 많은.. 2016. 11. 12.
짙은 새벽 감성.. 메이너 사운드 - 가로등 비도 간간이 오늘 날이다. 이런 날은 오히려 짙은 감성의 곡들이 어울린다. 비가 세차게 오늘 날에는 오히려 밝은 비트의 곡들이 어울리고. 뭐 이건 내 개취니깐 오늘 소개하는 곡은 메이너 사운드의 가로등이라는 곡이다. 가로등이라는게 불 빛에 있다면 밝고 환한 분위기이지만 좀만 벗어나면 캄캄해지는 그런것이 가로등이다. 아쉽지만 그런 의미를 담은 내용이 아니라 단지 그 가로등을 걸어가며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는 선에서 끝나고 있다. 대신 가로등 밑에서 우산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내용을 진행하고 있다. 그때에는 그의 어깨가 비에 젖음에도 불구하고 나를 씌어우던 그 행동이 이젠 내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 그러고 있다면서. 그렇다. 우리가 했던 행동들에서 내가 아닌 다른사람이 들어온다면 그 충격은 클 수 밖에 없다. .. 2016. 11. 10.
원다희 - 쉬운 이별 (Feat. 김꽃) 간만에 맘에 듣는 곡을 발견했다. 인스타그램 소울맨 피드에서 원다희라는 뮤지션의 곡이 캡쳐된 사진을 봤는데 한 2~3일 만에 들어봤다. 그 캡쳐 사진이랑은 다른 곡이지만 이 곡을 먼저 들었는데 오...엄청 좋은 느낌??? 이 곡은 원다희의 첫 정규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김꽃 즉 김지선이 보컬로 참여한 곡인데, 이 사람 히든싱어에서 본 사람인데 했는데 역시 그녀였다. 출처 벅스 히든싱어 박정현 편에 나왔던 그녀로 교포느낌이 났었지만 막상알고보니 덕성여대 출신이었다.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최근에 들었던 곡이 5월에 발매한 '오월이 꽃' 앨범의 '너에게 주고 싶은 노래'였다. 몇 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들었던 것 같은데..무튼 동일인물인지는 이번에 이 곡을 들으면서 알게 되었다. 처음 딱 들었을 때에.. 2016. 11. 7.
Mayer Hawthorne(메이어 호손) - Someone Like You Mayer Hawthorne(메이어 호손)의 신곡이 니왔다. 이번에 처음 들어본 그 인데 앨범아트가 인상적이다. 물속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근데 알고보니깐 일렉트로니카 그룹 Tuxedo의 보컬이었다. 어쩐지 Do It이라는 곡에서 그 목소리와 비슷하다고 했는데..근데 그 그룹은 프로젝트 그룹이었다는 것. 그는 보다 더 빨리 데뷔를 했었다. https://youtu.be/db5g8IYHNv8 이번 앨범명은 Party of One이다. 3곡이 있는데 3곡 모두 다 좋다. 2번 트랙 A New Love는 조금은 달달한 느낌이 들고 3번 Time for Love는 펑크요소가 있는 곡이다. 근데 트랙의 제목을 순서대로 보면 Someone like you, a new love, time for .. 2016. 11. 1.
안아 - Flipped 간만에 기분이 좋아지는 곡을 발견했다. 안아라는 혼성그룹이라고 하는데 근데 영상을 보면 동성그룹으로 나온다. 뭐가 맞는건지.. 아무튼 안아라는 그룹! 기억하겠어!! 팀이름부터 조금은 그렇다. 대부분 명사형 단어를 쓰는데 안아라.. 아무리봐도 팀이 바뀐 듯 싶다. 처음에는 남녀혼성이었다가 다시 여성듀오로 바뀐 것 같다. 앨범아트에도 여성 2명이 나오는 걸로 봐서는... 다행히 동영상이 있었다. 음원도 있을까 말까 싶었는데 대신 공연영상이!! 작년 서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공연했던 것인데 보컬 여성분 인스타그램 친구분과 비슷하게 생기셨다.. 가사의 내용은 2010년에 개봉한 영화 Filpped를 보고 만들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게 됨으로써 이전의 날 보던 눈빛과 여러 행동들이 갑자기 바껴버.. 2016. 10. 28.
후추스 - 어떤 위로 후추스의 신곡이 나왔다. 봄비때 듣고 나서 처음들어봤는데 역시나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그동안 인디장르의 곡들을 발매했는데 이번엔 알앤비/어반 스타일이다. 근데 뭐 딱히 구분할 필요가 있나 싶다. 후렴부분이 참 좋다. 가성으로 부분이 왜이리 느낌이 있는지. 앨범 아트를 보면 참 인상적이다. 여자를 돌아서있고 남자는 여자만 바라보는. 이 곡을 미리 알려주는 곡이다. 어떤 위로라는 것은 이미 이별을 한 후 그 때의 내가 그러지 못 했던 것이 그녀에게 위로조차 되지 못했다는 그런 말을 하는 것 같다. 가사를 보면 그런 내용이긴 한데 조금은 이해가 잘 안 되긴 한다. 처음에 시작하는 신디음이 묘한 느낌을 주며 전체적으로 신디음이 곡에 후추같은 느낌을 준다. 당연히 그루브 있는 멜로디는 이 곡의 특징이고!! 근데.. 2016. 10. 26.
살짝은 아쉬운 곡.. 이수진 - U 매일 나오는 신곡들을 듣다보면 처음으로 앨범을 내는 뮤지션들이 많다. 그만큼 노래에 대한 열정이 많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그렇다고 좋은 곡들은 그렇게 많지가 않다. 내가 보통은 하루에 많으면 40~50여개의 곡들올 평균적으로 20개의 곡들을 듣는 편이다. 장르를 한정지어서 앨범아트와 제목만으로 골라 듣는데 보통 20개 중에 5개 정도 곡들을 리스트에 담는 편이다. 이 얘기를 왜 하냐면 그만큼 많이 듣다보니 곡에 대한 평가를 어느정도는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 소개하는 이수진의 U라는 곡은 처음에 진짜 좋았다. 담담하게 센치한 느낌으로 시작하는게 그러나 후반부에 가면서 드럼의 심벌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부분부터 첫 느낌이 퇴색되어버렸다. 아마 심벌을 사용한 것은 곡이 진행되면서 밋밋한 느낌을.. 2016. 10. 22.
Gino Vannelli(지노 바넬리) - I Just Wanna Stop 예전에 어떻게 하다가 들었었는데 잠시 잊고 있다가 소울맨 인스타 피드를 보는 중에 이 곡이 있었다. 그때는 뭔곡인지 몰라서 그냥 나중에 들어야겠따고 스크린샷만 해놓았다가 최근에 들었는데 바로 이 곡 이었다. 듣자마자 "어? 이거 전에 들었던 곡인데?"라고 바로 생각이 들더라. 캐나다 퀘벡출신인 그는 1978년에 발매한 'Brother To Brother'에 수록된 곡으로 당시 빌보드 최고 4위까지 갔다고 한다. https://youtu.be/z8e1SjBHSUM 그나마 많이들 듣는 곡의 앨범커버를 가져왔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분명 좋을 거라 생각되기 때문에 시간이 되는대로 꼭 들어보도록 하겠다. 아무튼 이 곡은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렀고 리메이크한 곡 이기도 하다. 당장 유튜브에만 찾아보아.. 2016.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