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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스타그램25

113_글_김혜남_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올해 2월 이후 무려 몇개월만인지..주말간에 3개의 포스팅을 했는데 또 얼마후에 글을 쓰게 될까?? 내가 대학때부터 읽어왔던 책들 중에 좋은 글귀들을 찍어놓고 지금 재편집을 통해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젠 책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앞으로 이 카테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고민이다. 단순히 글귀 텍스트만 적으면 너무 글자수가 부족해서 형편없는 포스트가 될 것 같으니... 부연으로 내 생각을 적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상처 없는 사랑이란 없다 사랑이란 감정안에는 온갖 것들이 들어가 있다. 실제 연인간에도 싸우고 화해하듯이 때론 보기 싫을 정도로 그럴 때가 있지만 또 때로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을 때가 있다. 이러한 과정없이 항상 순탄한 사랑이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 2019. 11. 17.
136_글_서정윤_두번째 사랑이 온다면 엄청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 글을 작성해본다. 이 말만 지금 수없이 하고 있다. 아니 왜 사람은 자꾸 반복을 하는 것일까? 부지런해야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귀찮고 무엇이 하기 싫은 것인지... 분명 나는 블로그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갖춰놨는데 이것을 활용하지 못하니.. 오늘 소개하는 글귀의 책은 서정윤 작가의 [ 두번째 사랑이 온다면 ] 이라는 책이다. 2012년에 발간 책으로 온라인 기준으로는 예스24에서 e북만 남아있을 정도로 은근히 연식이 있는 책이다. 네이버 기준으로 반디앤루니스와 교보문고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오프에서는 당연히 보기 힘들 것 같다. 나는 대체적으로 책을 고를 때 기준 한가지가 작가의 생년이다. 내 기준으로는 70년대 위로는 잘 손이 가지 않는다. 즉 80년대 생의 작가들은 그나마.. 2019. 2. 25.
277. 글_정여울_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_2 지난 번에 이어 정작가의 글귀를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에 계속 독서를 하고 있다. 다만 뭐 하는 것도 없는데 흔한 핑계인 읽을 시간이 없어서 겨우 연장해서 읽긴 읽었는데 한 권은 고를 때부터 재미없어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읽어보자 해서 가져왔지만 역시나 못 읽었다. 아니 안 읽었다. 또한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를 읽어야 하는데 이부분도 급하게 반납하기 전날부터 읽기 시작해서 다 읽지도 못하고 예약자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반납을 했다. 나도 예약을 했으니 순서가 되면 다시 읽어야겠지. 뭐 요즘 이러고 있다 독서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준건 사실. 무엇보다도 책이 없긴 하지만.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인 제3의 매력에서 조연으로 나오는 양돈근이 영화 작가로 극중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밤에 시나리오를 써가며 .. 2018. 11. 15.
277_정여울_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_1 8월부터 서브블로그로 옮겨서 시작했던 카테고리인데, 아무래도 관리가 되지 않아서 서브 하나를 삭제하려고 한다. 어자피 이제 초대장도 없어졌으니 가입하기는 쉬워졌으므로 묵혀놔도 아이디를 하나 파서 하면 되니깐. 그래서 그냥 본 블로그에 작성하려고 한다. 3번째 서브는 글도 얼마 없었기 때문에 크게 미련은 없다. 문제는 이 블로그가 다시 살아날까 하는 궁금증이다. 오늘은 그래서 예전 글귀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풀고 다시 작성하려고 한다. 고른 작품은 정여울 작가의 [ 그때, 나에게 미처 알지 못한 말 ] 이다. 2013년에 발표했던 [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을 좋게 읽었었다. 서브제목이 '가슴속에 품어야 할 청춘의 키워드 20'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음에 와닿는 글귀들이 많았었다. 다만 찍어놓은 것.. 2018. 10. 12.
글_이보람_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_2 여러모로 7월은 다양한 일들이 있었다. 내 생일이기도 한 July이지만, 블로그를 비롯해 날씨와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터지기도 하였다. 정말 소개하는 제목처럼 내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이 인생에서 어디쯤인지 모르겠다. 내가 전에 브런치를 잠깐 하면서 글귀를 소개하며 글에 내 생각을 덧붙이는 작업을 했었다. 앞으로 이 카테고리에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다. 사실 책이라는게 크게 별 것이 없다. 자신이 여행을 하거나 생각을 하는 것들을 그냥 인쇄를 해서 엮어 만드는 것뿐이다.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기도 하는데(물론 나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자신의 일상을 수일간 적어 책으로 출판만 하면 끝나는 간단한 일이다. 문제는 독자들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냐는 것이 문제다. 일상이라는.. 2018. 7. 30.
글_백두리_나는 안녕한가요?_2 오늘은 백두리 작가의 [ 나는 안녕한가요? ] 글 소개 두 번째 시간이다. 글을 읽다보면 공감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전체 책의 분량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는 비율이다. 간혹 어떤 책을 읽고나서보면 글을 안찍을때가 참 많았다. 물론 나만 공감을 못 한 것이다. 남들은 좋은 평들을 남겼지만 나는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던 책들. 그러기에 작가의 글들은 상대적인 것이다. 절대적일 수 없는 것이다. 요즘에 보면 참 많은 SNS작가들이 많다. 게다가 음악분야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본인들이 만든 음악을 직접 홈레코딩을 통해서 발매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유통사가 필요하지만. 어쨌든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문화적으로도 융성해지고 있지만 어쩌면 그 속에서 빈 허물들이 가득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경험을.. 2018. 5. 29.
글_백두리_나는 안녕한가요?_1 오랜만에 그글 포스팅을 해본다. 페북을 삭제하고 나서부터는 글을 올릴 이유가 없어졌다보니 블로그에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오늘은 생각이 나서 미루지 않고 바로 올린다. 책도 이젠 그러려니 되어 여태 읽었던 책 목록을 과시용으로 표지찍은 것들을 모아 포스팅을 할까 생각중이다. 확실한 개수인지는 모르겠지만 총 286개의 표지가 있다. 물론 이 이상의 책들을 읽었지만 안 읽었거나 생각보다 별로였던 것들은 지우기도 했으니. 나는 이걸 장기간으로 보고 하나의 카테고리로 사용할 생각을 했는데, 어쩌다가ㅜㅜ어쨌든 추후에 생각해보고. 내가 지키려던 것이 '나 자신'인지 '내가 집착하는 그 무엇'인지 헷갈리는 척해 왔지만, 나는 사실 해결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오쿠다 히데오, 이영미 옮김,.. 2018. 5. 3.
글_신소현_그땐 몰랐던 일들 요즘 날씨가 진짜 미쳤다. 뭐 대구경우는 평년에 비해 5도 이상 높고, 작년에 비해 9도 이상 높다고 한다. 불과 몇 주전만 하더라도 눈이 오던 곳인데 지금은 뭐... 내가 사는 나주도 마찬가지이다. 덥다. 밖에 있는 온도계가 26도 이상을 이틀동안 찍은 것 같다. 뭐 내일부터는 아마 비때문인지 온도가 내려간다고 한다. 덕분에 벚꽃도 빨리폈고 빨리지겠구만. 오늘 소개하는 글은 신소현 작가의 그땐 몰랐던 일들이라는 책이다. 그땐 알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 뒤를 돌아보니 보이는 것들이 그땐 몰랐던이라는 의미이다. 먼저 소개한 날씨얘기와는 시간순서가 반대이다. 우리는 살면서 과거를 돌아보길 마련이다. 예전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앞으로는 그러지 말자라고 다짐을 하거나 또는 좋았던 것들을 기억하여 항구.. 2018. 4. 3.
글_한수희_온전히 나답게_2 한수희 작가의 [ 온전히 나답게 ] 글귀 2번째 포스팅이다. 보니깐 작년에 2권을 출판했었다. 다행히 관내에 모두 입고되어있는 상태이다. 언제 한번 가서 대출은 하겠지만, 진짜 큰 서점만 있었어도 가서 찾아보고 도서관가서 대출을 하는 것인데..책 살펴보기 위해 광주 유스퀘어 영풍문고까지 가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기껏해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도서관가서 빌리는 정도인데..아쉽다. 78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론 41세이다. 예전엔 35세가 넘어가면 좀 늙어보인다라고 하면 좀 그렇긴한데, 외모도 그렇고 의식도 그랬었다. 근데 요즘은 40세가 넘어가도, 45세가 넘어가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관리도 받겠지만, 아무래도 문화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 90년대,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성장하.. 2018. 3. 16.
글_한수희_온전히 나답게_1 오늘은 한수희 작가의 [ 온전히 나답게 ] 라는 책의 글귀를 소개하려고 한다. 2016년 7월에 나온 책으로 다행히 3달 후인 10월에 공공도서관에 빠르게 입고 되어서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벌써 1년이 훌쩍 넘어간 책이고, 원래 내가 책을 읽을 때 내용을 생각하며 읽는 것이 아닌 텍스트 위주이기 때문에 정말 괜찮은 책이나 흥미있던 책이 아닌 이상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기억이 없다. 근데 책을 보면 괜찮은 텍스트들이 많았다. 2번에 이어서 포스팅을 하겠지만, 더 찾아보면 그 이상의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문구들이 있었다. 아마 내가 더 많은 글귀들을 찍지 않은 이유는 너무 과한 느낌이 들 수 있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2018. 3. 2.
글_나태주_꽃을 보듯 너를 본다 요즘 시집의 경우는 옛 감성을 지닌 오리지널 그런 시가 있고, 하상욱을 대표해서 SNS상에서 짧은 글들을 올리며 인기를 얻는 2종류로 보면 될 것 같다. 후자의 경우 나름 직설적이고 실제적인 화법을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시냐? 작가하기 쉽네" 라는 반응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요소가 있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는 좀 문학에 관심이 많고 연세가 있는 분들에게는 흥미로울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세대에서는 공감도 안되고 진부한 느낌을 준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이다. 물론 꼭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아는 시인 중에선 류시화 작가는 젊은층에게도 인기가 있는 그런 분이다. 더불어 오늘 소개하는 나태주시인 역시 인기가 있는 분이다. 사실 이름만 봤을 때에 둘중에 하나로 생각했다. 하나는 일제시.. 2018. 2. 13.
글_이보람_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_1 이전에 이보람 작가의 [ 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 책 리뷰 글을 적었었다. 당시 느낌에 대한 평가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자. 2017/09/07 - [내가좋아하는그책] - [책_리뷰] 282. 이보람_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오늘은 그 책의 글귀를 소개한다. 작년 9월에 리뷰를 했으니 몇 달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인지... 아직 소개할 글귀들은 엄청 많은데, 포토샵으로 작업하는 것도 귀찮고 달랑 소개만 하기에는 내용이 부실해서 책 내용도 언급해줘야 하기 때문에 생각나는 위주로 선작성을 할 수 밖에 없다. 다시 그 많은 책들을 읽어보기엔 음.. 사실 이 책도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여성만의 느낌이 물씬 난다는 것. 아마 리뷰 포스팅에서도 말 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래서 에세이.. 2018. 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