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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그글&책

글_백두리_나는 안녕한가요?_2

by 연짱。 2018. 5. 29.




오늘은 백두리 작가의 [ 나는 안녕한가요? ] 글 소개 두 번째 시간이다. 글을 읽다보면 공감되는 경우가 분명히 있다. 그러나 전체 책의 분량에 비하면 얼마 되지 않는 비율이다. 간혹 어떤 책을 읽고나서보면 글을 안찍을때가 참 많았다. 물론 나만 공감을 못 한 것이다. 남들은 좋은 평들을 남겼지만 나는 전혀 이해를 할 수가 없었던 책들. 그러기에 작가의 글들은 상대적인 것이다. 절대적일 수 없는 것이다.



요즘에 보면 참 많은 SNS작가들이 많다. 게다가 음악분야에서도 과거와는 달리 본인들이 만든 음악을 직접 홈레코딩을 통해서 발매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유통사가 필요하지만. 어쨌든 시대가 변하면서 점차 문화적으로도 융성해지고 있지만 어쩌면 그 속에서 빈 허물들이 가득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우리는 경험을 많이 해야 한다. 경험을 통해 무엇이 알차고 무엇이 진짜인지 분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글 소개에 앞서 이런 말을 하는 이유는 곧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볼 생각이라 기분이 좋아서 그렇다. 앞서 살펴본 백작가의 생각이 이번 글에도 남겨져 있다. 오로지 본인에 대한 생각. 이번 글도 마찬가지로 자기에 말하는 권면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오늘은 오타 및 줄바꿈 처리에 실수가 있다.








자기애를 자존심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올바른 방식이 아니다.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은

꾸며진 나의 허상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약점까지도 받아들이고

그것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다.









내가 믿고 있는게 과연 옳은 것일까.

나도 '복서'처럼 '나폴레옹 동무는 언제는 옳다'고 믿고 있는 건 아닌지.

양들처럼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 채 

'네 발은 좋고 두 발은 나쁘다'만 부르짖는 건 아니었을까.

틀을 깨보려고 한 적은 있는가.

그보다 앞서 틀 안에 있는지는 알고 있는가.

내 신조는 어디서 온 것일까.

판을 거꾸로 본 적은 잇는가.

과거에 비해 나아졌다고 하는 말은 누가 시작햇는가.

나아지고 있다고 믿고 싶은 건 아닐까.

보기 싶은 것을 치우려 하기보다 눈만 감고 있는 것이라면.

내가 꿈꾸던 것이 참된 희망인지 아닌지 헛된 망상인지.

그 굼은 누구를 만족하게 하는 것인지.

내 공포의 대상은 무엇인가.

나를 휘두르는 힘인가 아니면 내 무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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