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희 작가의 [ 온전히 나답게 ] 글귀 2번째 포스팅이다. 보니깐 작년에 2권을 출판했었다. 다행히 관내에 모두 입고되어있는 상태이다. 언제 한번 가서 대출은 하겠지만, 진짜 큰 서점만 있었어도 가서 찾아보고 도서관가서 대출을 하는 것인데..책 살펴보기 위해 광주 유스퀘어 영풍문고까지 가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고..기껏해야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도서관가서 빌리는 정도인데..아쉽다.
78년생으로 올해 한국나이론 41세이다. 예전엔 35세가 넘어가면 좀 늙어보인다라고 하면 좀 그렇긴한데, 외모도 그렇고 의식도 그랬었다. 근데 요즘은 40세가 넘어가도, 45세가 넘어가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졌다. 관리도 받겠지만, 아무래도 문화의 영향이 가장 큰 것 같다. 90년대,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성장하는 국가였으나 지금은 경제발전보단 문화들이 많이 올라왔기 때문에 물질과 비물질문화의 조화가 이루어졌다고 하면 되나??
이 말을 한 이유는 단순히 겉모습이 아니라, 의식의 변화를 말하고 싶은 것이다. 한수희 작가 뿐만 아니라 많은 작가 및 음악가들도 본인들과 젊은 사람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 속에서 주체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더 좋은 글들을 써 줬으면 좋겠고, 나도 많이 읽겠다.
내가 그 동안은 kbiz한마음명조체로 회전없이 작성했는데 이번에는 좀 변화를 주었다. 그리고 느낀 것은 명조체가 그냥 낫구나 하는 것이다.
우리가 바라던 대로 살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그랬다.
'완벽하기에 인생은 너무 짧다'고.
우리는 사실
별로 잘하는 것이 없는 인간들인지도 몰라.
그래서 그냥 순간순간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거야.
늘 하는 생각이지만 행복은
우리가 추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목표로 삼을 만한 것도 아니다.
행복은 살다 보면 우연히 떨어지는 보너스 같은 것이다.
행복을 지나치게 의식하면
오히려 불행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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