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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그글&책

글_한수희_온전히 나답게_1

by 연짱。 2018. 3. 2.





오늘은 한수희 작가의 [ 온전히 나답게 ] 라는 책의 글귀를 소개하려고 한다. 2016년 7월에 나온 책으로 다행히 3달 후인 10월에 공공도서관에 빠르게 입고 되어서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벌써 1년이 훌쩍 넘어간 책이고, 원래 내가 책을 읽을 때 내용을 생각하며 읽는 것이 아닌 텍스트 위주이기 때문에 정말 괜찮은 책이나 흥미있던 책이 아닌 이상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기억이 없다. 근데 책을 보면 괜찮은 텍스트들이 많았다. 2번에 이어서 포스팅을 하겠지만, 더 찾아보면 그 이상의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문구들이 있었다. 아마 내가 더 많은 글귀들을 찍지 않은 이유는 너무 과한 느낌이 들 수 있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기준으로 저자인 한수희 작가는 감성매거진으로 잘 알려진 AROUND(어라운드) 매거진 칼럼리스트이다. 책과 영화에 대한 글을 남겼년 그녀는 생활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글을 쓰는 것 같다. 이 책 역시 출판사 리뷰에 의하면 "현실을 직시하고 낭만을 잃지 않는 것, 인상은 느슨하게 매일은 성실하게" 이런 문구를 남긴 것으로 보아 남에게 구애받지 않고 내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삶을 강조하는 듯 하다.



대체로 글귀사진이 많은 책이라면 내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도서였을 것이고 앞으로도 일 것이다. 아마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타이틀도 타이틀이지만, 책 표지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 때문이었을 것이다. 


솔직히 이번에 준비한 이미지는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다. 연상키워드가 계속해서 중복되다보니 다른 이미지들을 찾기에 조금은 어려움이 있다.









모두가 나를 사랑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당신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눈빛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혼자인 것은

결국 나 자신과 함께 있는 것.













우리가 타인에 대해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엄청난 자만일지도 몰라.












아마 바로 위의 이미지는 일부러 줄바꿈을 한 것 같다. 근데 단독으로 [ 난 자만일지도 몰라 ] 이것도 그렇게 말이 자연스럽지도 않다, 자만하다가 맞기 때문에. 그래도 고의로 줄바꿈을 한 것처럼 생각을 해도 실수이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조금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