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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귀18

113_글_김혜남_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올해 2월 이후 무려 몇개월만인지..주말간에 3개의 포스팅을 했는데 또 얼마후에 글을 쓰게 될까?? 내가 대학때부터 읽어왔던 책들 중에 좋은 글귀들을 찍어놓고 지금 재편집을 통해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사실 이젠 책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앞으로 이 카테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야할지 고민이다. 단순히 글귀 텍스트만 적으면 너무 글자수가 부족해서 형편없는 포스트가 될 것 같으니... 부연으로 내 생각을 적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상처 없는 사랑이란 없다 사랑이란 감정안에는 온갖 것들이 들어가 있다. 실제 연인간에도 싸우고 화해하듯이 때론 보기 싫을 정도로 그럴 때가 있지만 또 때로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을 때가 있다. 이러한 과정없이 항상 순탄한 사랑이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 2019. 11. 17.
136_글_서정윤_두번째 사랑이 온다면 엄청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 글을 작성해본다. 이 말만 지금 수없이 하고 있다. 아니 왜 사람은 자꾸 반복을 하는 것일까? 부지런해야 하는데 도대체 무엇이 귀찮고 무엇이 하기 싫은 것인지... 분명 나는 블로그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갖춰놨는데 이것을 활용하지 못하니.. 오늘 소개하는 글귀의 책은 서정윤 작가의 [ 두번째 사랑이 온다면 ] 이라는 책이다. 2012년에 발간 책으로 온라인 기준으로는 예스24에서 e북만 남아있을 정도로 은근히 연식이 있는 책이다. 네이버 기준으로 반디앤루니스와 교보문고에서만 판매되고 있다. 오프에서는 당연히 보기 힘들 것 같다. 나는 대체적으로 책을 고를 때 기준 한가지가 작가의 생년이다. 내 기준으로는 70년대 위로는 잘 손이 가지 않는다. 즉 80년대 생의 작가들은 그나마.. 2019. 2. 25.
277. 글_정여울_그때 나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_2 지난 번에 이어 정작가의 글귀를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에 계속 독서를 하고 있다. 다만 뭐 하는 것도 없는데 흔한 핑계인 읽을 시간이 없어서 겨우 연장해서 읽긴 읽었는데 한 권은 고를 때부터 재미없어 보이긴 했는데 그래도 읽어보자 해서 가져왔지만 역시나 못 읽었다. 아니 안 읽었다. 또한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를 읽어야 하는데 이부분도 급하게 반납하기 전날부터 읽기 시작해서 다 읽지도 못하고 예약자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반납을 했다. 나도 예약을 했으니 순서가 되면 다시 읽어야겠지. 뭐 요즘 이러고 있다 독서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준건 사실. 무엇보다도 책이 없긴 하지만.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인 제3의 매력에서 조연으로 나오는 양돈근이 영화 작가로 극중에서 연기를 하고 있다. 밤에 시나리오를 써가며 .. 2018. 11. 15.
글_신소현_그땐 몰랐던 일들 요즘 날씨가 진짜 미쳤다. 뭐 대구경우는 평년에 비해 5도 이상 높고, 작년에 비해 9도 이상 높다고 한다. 불과 몇 주전만 하더라도 눈이 오던 곳인데 지금은 뭐... 내가 사는 나주도 마찬가지이다. 덥다. 밖에 있는 온도계가 26도 이상을 이틀동안 찍은 것 같다. 뭐 내일부터는 아마 비때문인지 온도가 내려간다고 한다. 덕분에 벚꽃도 빨리폈고 빨리지겠구만. 오늘 소개하는 글은 신소현 작가의 그땐 몰랐던 일들이라는 책이다. 그땐 알수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 뒤를 돌아보니 보이는 것들이 그땐 몰랐던이라는 의미이다. 먼저 소개한 날씨얘기와는 시간순서가 반대이다. 우리는 살면서 과거를 돌아보길 마련이다. 예전의 행동의 옳고 그름을 판단해서 앞으로는 그러지 말자라고 다짐을 하거나 또는 좋았던 것들을 기억하여 항구.. 2018. 4. 3.
글_한수희_온전히 나답게_1 오늘은 한수희 작가의 [ 온전히 나답게 ] 라는 책의 글귀를 소개하려고 한다. 2016년 7월에 나온 책으로 다행히 3달 후인 10월에 공공도서관에 빠르게 입고 되어서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벌써 1년이 훌쩍 넘어간 책이고, 원래 내가 책을 읽을 때 내용을 생각하며 읽는 것이 아닌 텍스트 위주이기 때문에 정말 괜찮은 책이나 흥미있던 책이 아닌 이상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기억이 없다. 근데 책을 보면 괜찮은 텍스트들이 많았다. 2번에 이어서 포스팅을 하겠지만, 더 찾아보면 그 이상의 포스팅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문구들이 있었다. 아마 내가 더 많은 글귀들을 찍지 않은 이유는 너무 과한 느낌이 들 수 있는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지금도 그러한지는 모르겠지만 당시.. 2018. 3. 2.
글_나태주_꽃을 보듯 너를 본다 요즘 시집의 경우는 옛 감성을 지닌 오리지널 그런 시가 있고, 하상욱을 대표해서 SNS상에서 짧은 글들을 올리며 인기를 얻는 2종류로 보면 될 것 같다. 후자의 경우 나름 직설적이고 실제적인 화법을 통해 독자들에게 공감을 주지만 한편으로는 "이게 시냐? 작가하기 쉽네" 라는 반응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요소가 있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는 좀 문학에 관심이 많고 연세가 있는 분들에게는 흥미로울지는 모르겠지만 젊은 세대에서는 공감도 안되고 진부한 느낌을 준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이다. 물론 꼭 그런건 아니지만 내가 아는 시인 중에선 류시화 작가는 젊은층에게도 인기가 있는 그런 분이다. 더불어 오늘 소개하는 나태주시인 역시 인기가 있는 분이다. 사실 이름만 봤을 때에 둘중에 하나로 생각했다. 하나는 일제시.. 2018. 2. 13.
글_이보람_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_1 이전에 이보람 작가의 [ 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 책 리뷰 글을 적었었다. 당시 느낌에 대한 평가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자. 2017/09/07 - [내가좋아하는그책] - [책_리뷰] 282. 이보람_어디쯤인지 모르겠는 오늘 오늘은 그 책의 글귀를 소개한다. 작년 9월에 리뷰를 했으니 몇 달만에 포스팅을 하는 것인지... 아직 소개할 글귀들은 엄청 많은데, 포토샵으로 작업하는 것도 귀찮고 달랑 소개만 하기에는 내용이 부실해서 책 내용도 언급해줘야 하기 때문에 생각나는 위주로 선작성을 할 수 밖에 없다. 다시 그 많은 책들을 읽어보기엔 음.. 사실 이 책도 기억이 잘 나진 않는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여성만의 느낌이 물씬 난다는 것. 아마 리뷰 포스팅에서도 말 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그래서 에세이.. 2018. 2. 2.
글_김민준_계절에서 기다릴게_3 오늘이 김민준의 계절에서 기다릴게 글귀 마지막 포스팅이다. 내가 책을 일고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그리고 블로그까지 글귀를 남기는 이유는 큰 이유는 없다. 단지 짧게는 한줄에서 수십줄의 글귀들이 누군가에겐 공감을 일으켜주고 더 나아가서는 그 글로 인해 힘을 얻게 되는 모멘트가 되기에 그런 것이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 나는 다만 더 많은 책들을 읽고 더 많은 글귀들을 소개하고자하는 욕심이 좀 더 있을 뿐이다. 특히 그냥 사진으로만 작성해도 좋지만 글귀까지 적는 이유는 포스팅 텍스트를 늘리고자하는 것도 있지만 검색을 통해 온전한 문장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다. 우리가 노래를 듣다보면 전체 가사는 모르지만 마음에 드는 곡이 있으면 특정 가사만 생각해서 검색을 하는 경우가 다분하다. 그와 같은 .. 2018. 1. 25.
글_김민준_계절에서 기다릴게_2 김민준의 계절에서 기다릴게 글 소개 2번째 시간이다. 저번에 포스팅하면서 김민준의 최근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했다. 뭐 꼭 그래서 그런건 아니고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서 겸사겸사겸 한 3개월만에 독서를 다시 시작하였다. 그책도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대출중이었다. 근데 대출기간이 지났어도 아직 반납이 안된 책이었다. 지금 빌린 책을 반납할 때 꼭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 소개하는 3개의 글귀는 각각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사랑과 이별, 그리고 행복까지. 각기 다른 3개의 글이지만 공통적인 합의점이 보인다. 나에 대한 자존감. 자존감이 높다면 크게 두려워할 것도, 무서워할 것도 없나는 것이다. 좀 더 유하게 말하자면 '낙심하지 말라', '내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보자'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끔은 세.. 2018. 1. 16.
글_김민준_계절에서 기다릴게_1 내가 가지고 있는 글귀중에는 한 책에서 다량의 사진을 찍은 부분들이 존재한다. 이전에 작성한 정현주의 [ 거기, 우리가 있었다 ] 가 대표적인데 사실 이 것보다 더 많은(그래봤자 1개 차이) 책이 바로 오늘 작성하는 김민준의 [ 계절에서 기달릴게 ] 라는 책이다. 이 책은 전혀 모른 상태에서 고르게 되었다. 이전부터 인스타그램 등에서 유명했다고 하는데 내가 인스타를 음 14년도 3월에 연세대에서 열린 메이커스 토크콘서트(하상욱, 어반자카파, 스탠딩에그 공연)에 가기 위해 서울행 버스에서 첫게시하였으니 모를만도 하다. 내가 이전까지 뭐 버디버디나 msn, 싸이, 네이트온, 트위터, 페이스북 등 주위보다 빨리 시작했는데 인스타만큼은 늦게 시작했다. 어쨋거나 김민준은 그 때 올렸던 여러 시들을 묶어서 만든 [.. 2018. 1. 2.
글_글배우_걱정하지 마라 현재 내 블로그에는 음악, 플레이리스트, 버스시간표, 글, 책, 정보 등 몇개의 카테고리들이 있다. 이들 모두를 잘 작성하면 좀 더 커질 수 있는 블로그인데 사실 어느 블로거든 관리하고 포스팅하는게 귀찮기도하고 머리도 써야하는 편이라 여간 힘든게 블로그이다. 무튼 잘만 활용하면 되는데... 그래서 이 글 포스팅도 간만에 작성하는 것이다. 정말로 앞으로는 꾸준히 해야겠다. 네이버에 있을 때 잠깐이었지만 각 요일마다 주제를 정해서 포스팅하고 그랬다. 다시 한번 시도해봐야겠다. 오늘은 글배우의 글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의 첫 발간책인 [ 걱정하지 마라 ] 의 한 컷이다. 누구나 그랬겠지만 이 책의 표지때문에 다들 호기심이 생겨 읽어봤을 것이다. 나도 그랬다. 벽에 붙은 하나의 시가 글씨체도 그러하였고 자동적으.. 2017. 12. 18.
글_강성은_너 혼자 올 수 있니 이번에 소개할 글을 강성은 작가의 [ 너 혼자 올 수 있니 ] 라는 책이다. 너 혼자 올 수 있니, 책 제목부터 뭔가 에세이틱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강성은 작가는 글을, 이석주 작가는 사진으로 이 책을 만들었는데 이석주 작가는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세상을 살다보면 뜻밖의 일들이 발생하는 것들이 많은데, 그 중에 하나가 일찍 세상을 떠나는 사람들이다. 이 작가가 생의 마지막 여행지인 일본 훗가이도에서 1800여장의 사진을 찍으며 강성은 작가는 글을 썼다. 서평에도 나오는 거지만 산자와 죽은자와의 대화라고 볼 수도 있다. 죽은자는 말이 없기에 산자가 스스로 사진을 보며 그가 말하고자 하는 것을 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소개할 2개의 문구도 죽음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시들.. 2017.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