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귀18

글_히스이 고타로_마음이 꺽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 삶을 살다보면 누군가가 필요한 날들이 있다. 돈이나 물건 등 물적인 도움, 조언이나 멘토 등의 정신적인 도움과 같은 것들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주변에 이러한 도움을 받을 사람들이 없다면 의지하는 것이 바로 책일 것이다. 책속에는 자신이 듣고 싶은 말과 하고 싶은 말들이 많다.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며 공감하고 상처를 치유받는 것이다. 특히 그 중에 하나는 명사들의 명언일 것이다. 시중에도 이러한 일종의 모음집들이 많이 있다. 나는 그렇지만 이러한 것들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 대목만 따와서 책을 엮어 만드는 것은 그 명사의 삶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삶의 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 좀더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러한 엮음집들은 대체로 수준이 좋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책도 생각이 잘.. 2017. 8. 12.
글_이이체_당신을 헤매다 대학다니면서 많은 책을 읽기도 하였지만, 그 중에 특히 몇권들은 읽고 싶어도 책이 아직 입고가 안되서 못 읽었던 책들이 많다. 신축 도서관도 돈이 없어서 몇년동안 지었고 그러다보니 도서구입비 지원이 안되고 해서 신간들이 많이 못들어왔었다. 이 책도 아마 그러지 않았을까싶다. 요 몇년전부터 추세는 책크기를 좀 줄이고 있는 상황이다. 폰트도 당연히 적어지고, 종이질도 좀 그렇다. 아마 원자재값 때문일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책내용이 별로인 것은 아니다. 이상하게 그런 책들이 좀더 흥미를 끄는 내용들이 많더라. 당신은 나 없이도 근사하겠지만당신이 근사하지 않아도나는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이이체_당신을 헤매다 원래는 [ 죽은 이를 위한 송가 ]라는 책을 읽으려고 했었는데 아마 대출이 된 상태라 나중에.. 2017. 8. 8.
글_이정하_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많이들 봤을 문구인 "너는 물처럼 내게 밀려오라" 이는 이정하 시인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그동안 수많은 독자들이 사랑했던 시들과 새로 쓴 시 여러 편, 그리고 왜 이 시를 써야 했는지에 대한 작가의 시작 노트를 묶어 함께 엮은 책이다. 시로 다할 수 없는 이야기, 시 속에 감춰진 작가의 진솔한 고백들이 담겨 있으며, 그 시를 통해 작가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어느 순간, 햇빛이 강렬히 눈에 들어오는 때가 있다.그럴 때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된다.잠시 눈이 멀게 되는 것이다. 내 사랑도 그렇게 왔다. 그대가 처음 내 눈에 들어온 순간 저만치 멀리 떨어져 있었지만 나는 세상이 환해지는 것을 느꼈다. 그러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로 인해 내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줄 까맣게 몰랐다. 낮.. 2016. 11. 7.
글_정현주_거기, 우리가 있었다_2 나 자신으로 사는 것, 사랑하여 우리가 할 일은 바로 그것입니다. 진짜 사랑 사랑하는 법은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나로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행복해야 내 주면 사람도 웃을 수 있다고, 타인을 위해 나를 희생하는 것이 사랑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내가 되는 것이 제대로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이 채엑에서 이야기하는 바를 또렷하게 알려주는 대목이 있다. 애니메이션 에서 알라딘이 지니에게 어떻게 해야 사랑을 이룰 수 있냐고 물었을 때 지니는 사랑을 이루는 정석을 알려주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Be yourself. Rember. Just be yourself". 비단 사랑뿐 아니다. 책은 우정에 잇어서도 가족 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그러하다고, 그것이 우리가 건강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이라.. 2016. 9. 27.
글_정현주_거기, 우리가 있었다 힘들고 외로울 때 우리에게 진짜 필요한 건,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바로 '딱 한 사람' 입니다 [거기, 우리가 있었다]는 마음을 기댈, 바로 그 '딱 한 사람' 같은 책이다. 책은 '힘내' 라는 말 대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려준다. 힘들었던 날 따뜻한 차 한 잔을 건네는 속 깊은 친구, 대신 가방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직장 동료, 가볍게 한 이야기도 흘려듣지 않고 기억했다가 약속을 지키는 연인, 무뚝뚝하지만 가족을 뜨겁게 사랑하는 아버지, 어릴 적 딸이 쓴 편지를 평생 서랍에 간직하고 보고 또 보는 어머니 등 마치 내 이야기인양 고개가 끄덕여지는 공감 어린 60개의 이야기들. 그리고 조심스레 묻는다. 당신의 '딱 한 사람' 가까이에 있지 않느냐고. 그러니 용기를 내서 손을 내밀.. 2016. 9. 22.
글_최갑수_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 다시한번 리뉴얼하여 작성한다. 네이버에서도 그랬었고 지금 페북에서도 버전 1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가 티스토리에서 버전 2로 하였다가 다시 버전 3으로 만들어서 포스팅 하려고 한다. 페북에서도 일단 남은 글귀를 다 포스팅 한 이후로 버전 3으로 올려서 주요 글귀들만 재업로드 할 예정이다. 티스토리는 일단 괜찮은 문구들만 우선편집하면서 올릴 예정!! 문제는 이미지인데...아무래도 중복이미지가 많이 될 듯 싶다... 일단 첫 글은 최갑수_내가 나를 사랑하는 일 당신이 당신을 사랑하는 일속에서 나온 글귀이다. 기어이 너를 사랑해야겠다는 다짐은 소금창고처럼 스르륵 허물어져 내리고,인생은 내내 이별 쪽으로만 향하는 것이 아닌가 하며 부질없어진다.풍경은 우리를 어루만지지만 때로는 아득히 밀어낸다... 2016.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