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219 영롱한 느낌의 Parov Stelar(파로브 스텔라)_Nowhere (Feat. Billy Kern) 이전에 몇몇의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하면서 파로브 스테랄의 곡들이 있었다. 그 중에 이 곡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단독으로 포스팅한다. 이 곡은 내가 할리스커피 컴필앨범을 통해 알게되었던 곡이다. 정말 그 앨범은 내가 가지고 있는 앨범중에 가장 잘 샀다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이다. 그 앨범이 아니었더라면 내가 재즈나 재즈힙합, 알앤비힙합, 트립합, 누재즈, 새드코어 등등 다양한 장르로 발을 넓히지 못했을 것이다. https://youtu.be/--kgXEbP8Tg Nowhere (Feat. Billy Keran) Parov Stelar 처음에 연주되는 악기가 정확히 나는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하프인가? 아님 그냥 기타에 후처리를 한건지...그리고 다음에 나오는 영롱한 소리는 실로폰인지...공식 뮤비.. 2017. 6. 14. 좋은 느낌이 물씬 나는 곡! 수민(SUMIN)_Brown (Feat. Hoody) 나는 대체로 뭐라할까? 2010년대 알앤비어반? 무튼 예를들어 크러쉬나 자이언티 등등 원래 좋아하는 취향은 아니었는데 노출이 되면 동화가 되는 것 같이 나도 이제 그 곡도 나름 즐겨 듣는다고 해야 하나? 무튼 매일 나오는 신곡들을 듣다보니 친숙해진 느낌은 있다. 거부감은 원래 없었지만 인디쪽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 지금 소개하는 수민의 Brown 이라는 곡은 뭔가 좋은 느낌이 나는 곡이다. 완전히 좋다고도 할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2등느낌은 아닌 것 같은, 1.5등??그런 느낌이라고 해야하? 전에도 이름은 들어봤고 한 두 곡정도는 들어본 것 같다. 근데 그렇게 인상이 깊지 않아서 그런지 기억은 나질 않는데 곡에 대해서는. 그러나 이번에 나온 앨범은 3곡이 다 좋다. 다만 타이틀이 조금 다소 내 타입과.. 2017. 6. 13. 몽환적인 느낌이 물씬!!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_# 우리나라에서 몽환적인밴드라고 하면 아마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밴드가 넬(NELL)일 것으로 본다. 나도 2006년 부터 알게된 밴드로 당시만 하더라도 인디, 마이너 사이에서는 상당한 인기가 있었고 나중에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전국적인 사랑을 받는 그룹이 되었다. 지금은 조금 그때만큼 감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지만.. 무튼 넬은 곡을 부르면서 곡 분위기를 그렇게 만드는 밴드인데 이번에 소개하는 팀은 음악 자체만으로도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뮤지션들이다. [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 이름으로 긴 팀명을 가지고 있기에 독특하다. 원래는 안다영밴드였다고 하는데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정식팀명으로 이렇게 바뀌었다. # 끝없는잔향속에서우리는 이번 2017 지산 벨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도 초청된 시규어 로스의 향기가 .. 2017. 6. 12. 마지막 그들의 [홀로 있는 사람들]...언니네 이발관_마음이란 마침내 언니네 이발관이 마지막 앨범 6집을 발매하였다. 지난 2015년 12월에 6집에 실릴 2곡을 먼저 발매하여 이듬해에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그 해가 다 지나가고 2017년 6월이 되어서야 발매가 되었다. 언니네 이발관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이 2가지다. 하나는 빨리좀 앨범을 내줬으면 하면서도 마지막앨범이니 시간을 더 가져봤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한국음악사에 명반이라 불리는 5집이 나온지 근 9년만에 나오는 앨범인지라 기대도 컸었다. 물론 그들이 수십년간 지속해온 음악적 스타일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이번 6집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니아들에게는 반갑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많이 달라진 시장에서 내 귀에 충족하지 못하는 음악일 수도 있다. 사실 나도 조금은 그런편이다. 6집 발.. 2017. 6. 10. 너의 마음 이젠 말해줘!! 소수빈_솔직하게 곡을 듣다보면 가사를 보아도 이해가 안되는 곡들이 있다. 누군가와 이별을 한건지 누구를 사랑하는 것인지 또는 썸을 타는 것인지, 이별을 앞두고 있는지. 그럴 때마다 앨범설명에 나오는 글들을 보면 이해가 되기도 한다. 근데 지금 소개하는 곡은 내가 잘 이해를 할 수 없는 곡이다. 솔직하게 소수빈 가사를 보아도 어느 명확하게 나오는 것이 없다. 에매할 바에는 말해 달라. 너의 소식을 듣는다. 남아 있는 것은 나다. 등등 이거다 싶으면 또 아니다 싶은 내용들이 나온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정은 썸이라고 생각한다. 곡 분위기가 이별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랑스러운 투정도 아닌 것 같다. 둘이 썸인데 한쪽은 빨리 상대가 입장을 분명하게 해줬으면 하는데 자꾸 그러지를 않으니깐 뭔가 올라와서 솔직하게 말해달라는 그런 가.. 2017. 6. 8. 이별했을 때, 슬플 때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2 오늘은 드디어 비가 오려나 보다. 내가 사는 지역을 보더라도 5월 9일에 비가 왔고 그다음날에 아주 살짝만 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약 한달만에 비가 오는...ㅜㅜ진짜 땅이 완전 가루가 되어가더라.. 그래서 원래는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을 포스팅 해야하는데 남아있는 플레이리스트가 얼마 없어서 비슷한 감성인 이별, 슬픔의 노래 모음을 소개한다. 폰트도 예전에 비해 바꿨다. 덜 슬퍼보이나?? 어쨌든 우리는 (Feat. 전성현) 이베뜨(Yvette) 잔잔한 느낌을 주면서도 가사를 보면 그렇지가 않다. 멜로디언의 소리가 더욱 슬픔을 배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오늘 (Vocal 심규선)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잔잔한 파도속에서 슬픔이 전해지는 것 같다. 심규선의 힘을 뺀 목소.. 2017. 6. 6. 우울함 200%!! 우효(Oohyo) - a good day 우효가 신곡을 발매하였다. 타이틀인 민들레, 하지만 나는 민들레보단 2번 트랙인 a good day가 가장 눈에 띈다. 나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이틀보단 이 곡에 관심을 가질 것 같다. 대체로 우효의 곡들은 불호가 없는 편이다. 어떻게 딱 듣기 좋은 곡들만 작곡을 하는데 이번은 솔직히 타이틀은 조금 그렇긴한데 이 곡이 이 앨범을 살렸다. 대체로 국내에서 '우울함'하면 생각나는 인디 뮤지션들 중 한 팀이 못(mot)일 것이다. 그 특유의 우울함은 곡들속에 들어가 있다. 특히 8년만의 컴백앨범이었던 [ 3집 재의 기술 ] 중 5번 트랙인 '재와 연기의 노래' 이 곡은 우울하면서도 묘한 공포감을 주는 곡이었다. 상당히 인상깊었던 곡이었는데 자꾸 그 곡과 비교를 하면서 나는 듣고 있다. 인스타 .. 2017. 6. 1. 커피의 쓴맛!! 타린 - 커피 엔딩 어제 갑자기 씨스타의 해체 소식이 들려왔다. 남들처럼 불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구설수가 없는 어쩌면 현 아이돌 중에 가장 깨끗한(?) 팀이었는데 왜...혹시 우리가 모르는 내부사정이 있던건지 애초부터 계약이 그렇게 된건지 아니면 정말 박수칠 때 떠난건지...근데 사실 나도 씨스타 노래는 안들어서 그러든지 말든지이다...근데 개인별로 역량이 큰가? 솔로로 활동하기에는 글쎄... 타린은 반대의 경우다. 바닐라 어쿠스틱에서 나온 이후로 물론 당연히 전보단 조금 덜하겠지만 팀에 있을때부터 두각을 보였으므로 지금 솔로로도 활동해도 큰 어려움이 없는 것이다. 이번 곡은 굉장히 세련된 느낌이다. 약간의 단조풍을 풍기면서 후렴구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한 느낌을 주면서 커피라는 오브제를 주제로 곡을 진행하고 있다. 커.. 2017. 5. 24. 밤에 듣기 좋은 센치한 노래 모음 Vol.1 5월이 끝나간다. 5월이 끝나간다는 것은 이제 6월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여름이 시작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안그래도 날씨 지금도 더운데 올 여름은...좀전에 기사를 보는데 올 여름은 더 덥다고 하는데 정말일까???무섭다... 덥더라도 작년같이 열대야 없는 밤이면 그나마 살만하겠다. 작년엔 진짜...완전...잠자기가 힘들었다. 올 여름은 열대야만이라도 없었으면 좋겠다ㅜㅜ 근데 생각해보면 센치하다는 단어가 여름이랑은 좀 덜 어울리기는 하다. 대체로 봄과 여름 사이에서 낮에는 더운데 밤에는 쌀쌀한 날씨가 되는 그 때 쯤에 이 단어가 어울리기는 하다. 대학다닐 때에는 운동장에서 캔맥하고 노래 듣고 그러기도 했었는데...이제는 못ㅜㅜ암만 생각해도 대학다닐 때가 진짜 좋았다. 이번 포스팅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작성한.. 2017. 5. 23. 안신애의 매력적인 목소리...푸디토리움 - Somebody 최근에 mbc 복면가왕에 바버렛츠의 안신애가 나왔다. 바버렛츠는 나왔을때부터 눈여겨 봤었던 그룹이다. 지금은 EDM 아이돌이 판치는 세상인데 이와중에 그것도 인디그룹으로 데뷔하다니..참으로 놀랐던 적이 있었다. 이 멤버 중 안신애를 주목하자. 사실 나도 바버렛츠가 나오고 나서야 안신애를 알았으며 팀에서 나온 앨범이 아닌 보이(Voy)의 곡을 부르면서 좀더 그녀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녀의 실력은 본인이 스스로 드러내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예를들어 본인이 강력하게 PR을 한 것도 아니고 선우정아와 작업하거나 기타 다른 뮤지션들과 작업하면서 저절로 알려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예전에 푸디토리움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은 있다. 곡은 들어보지 못했던..근데 알고보니 꽤 유명한 뮤지션이더라. 본명.. 2017. 5. 17. 역시나...리차드파커스(Richard Parkers)_오늘 리차드파커스의 새 곡이 나왔다. 국내에 참 많은 보컬리스트들이 있는데 리차드파커스처럼 독특한 목소리는 없을 것이다. 나는 데뷔한지 좀 됐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짧다. 그렇다면 꽤 열심히 활동을 했다는 것. 특히 아마 저번에 하이라이트의 양요섭과 작업했던 것이 컷을 것 같다. 이번 앨범은 그 동안 보여준 색깔들과 크게 차이는 나지 않는다. 좀 비슷비슷한 면이 있다. 특히 벌스1 도입이 그렇다. 역시나 그녀만의 호랑이는 꾸준하다. 음 일단 위로랑 비교해보면 솔직히 분위기가 많이 비슷하다. 위로는 좀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들지만 이 오늘은 드럼패드로 추즉되는데 그 사운드가 세고 뭔가 전체적으로 날카로운 느낌이 드는 감이 있다. 템포는 똑같은 것 같은데 만약에 앞으로도 발매하는 곡들이 이런 분위기라면 조금.. 2017. 5. 16. [분위기가 따뜻하면서도 외로운] 서지혜_제자리 최근에 진짜 들을만한 노래가 없었다. 매일 매일 신곡정리는 하고 있지만 폰에 저장할 만한 곡은 없었다. 한 2달 넘게는 그런 것 같다. 그러다가 요새 조금씩 나오는 건가 싶더니 한 곡을 찾았다. 듣기엔 약간 정키의 느낌이 나는 부분이 있다. 계단형식으로 내려오는 부분이 있는데 정키가 쓰는 것과 비슷하다. 어 일단 앨범아트가 원래 저런거구... 가사를 보면 헤어졌거나 아니면 짝사랑을 끝내는 느낌이다. 그대에게 멀어지려고 매일 걷지만 결국 제자리라며 호소를 하고 있다. 제자리라는 단어가 나와서 그런데 슈스케에서 나왔던 정슬기의 결국 제자리라는 곡이 생각난다. 그 곡은 상대가 떠나가고 나는 제자리 인듯한 느낌을 주지만, 이 곡은 자신이 떠나려고 해도 제자리임을 말하고 있다. 물론 조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 2017. 5. 1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