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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219

[새벽감성] 새벽에 듣기 좋은 인디/포크 #2 새벽, 새벽은 무언가가 인간의 감성을 다르게 만들어주는 이상한 것이다. 굳이 새벽이 아니더라도 한적한 곳의 밤만 되어도 분위기는 달라진다. 왜 그럴까? 아마 그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 중 특정한 것이 그 시간에만 되면 튀어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새벽에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적막한 그 느낌은 인간은 원래 개개인 각각의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다. 해가 떠 있는 시간 동안 바쁘게 돌아가는 삶은 인간이 가져가야할 [ 일 ] 이라는 숙명인 것이다. 어둠이 깔리고 비로소 [ 삶의 고됨을 풀 수 있는 그런 시간 ], 또 다른 [ 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는 시간] . 그게 바로 새벽이다. 오늘은 새벽감성, 새벽에 듣기 좋은 노래 인디/포크 두번째 모음이다. 이번 포스팅부터는 이 표지로 나갈 예정.. 2017. 3. 11.
[새벽감성] 새벽에 듣기 좋은 인디/포크 #1 오랜만에 플레이리스트를 작성한다. 한 동안 딴짓거리를 많이하다보니 블로그에 많이 신경을 못썼다. 앞으로도 어떻게 될지는 장담하지는 못하겠지만 꼭 신경쓰도록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플레이리스트 포스팅!! 사실은 어제 페북엔 올릴 것을 할까 하다가 이걸로 하였다. 페북엔 새벽감성 인디/포크 #2가 올라가있다. 하지만 블로그에는 1로 올라가지 않았다. 그럼에도 2로 하려고 했던 이유는 1이 생각보다 리스트들이 별로였기 때문이다. 다시보니깐 좀 그닥이다. 그래서 바로 2로 올릴까 하다가 하나하나 차고차곡 쌓아 가야 하기 때문!! 근데 보니깐 해킹당하기전에 작성했었나 보다...유튜브에 플레이리스트가 있는거 봐서는... 음원은 하단에 있음! 날짜를 보니 2015년 8월에 만든 것이다..네이버 블로그활동 할 때 게시.. 2017. 3. 8.
더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온 하비누아주(Ravie Nuage) - 기도 하비누아주는 내가 평상시에도 관심이 가고 자주 듣는 그룹이다. 모든 포털에서는 아직도 뽐므라고 하고 있지만 본인은 폼므라고 바꾼지 수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는 뽐므가 더 친숙한 이름, 김지혜의 목소리가 나는 참 좋다. 타고난건지 노력에 의해 만든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녀가 노래를 부를 때 가사에서 느껴지는 그 것은 정말 마음으로 다가온다. 나는 개인적으로 삶이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과거를 돌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 곡의 가사는 내일이 아닌 오늘의 미련이 더 크다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그래, 오늘이 끝나감을 생각하면 후회가 되고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은 누구나 있다. 하지만 이런 후회를 다시 겪지 .. 2017. 3. 7.
새벽감성엔 역시..하비누아주 - 꿈꾸고 싶지 않아 하비누아주의 신곡이 나왔다. 생각보다 빨리 나왔네? 작년 12월에 녹턴을 발매하고..근데 지난 녹턴은 솔직히 좀 별로였다. 왠만하면 하비누아주 곡들은 다 좋아서 많이 듣는 편인데 그 곡은 유난히 손이 안가던 곡이었다 아무튼 이번에 나온 신곡은 하비누아주 본연의 느낌이 잘 살아 있는 곡이다. 역시 폼므의 감성은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것 같다. 우리가 꿈이라면 바라는 희망, 소망을 두고 얘기한다. 현실에서는 이뤄지지 못하는 것을 꿈에서라도 이룰 수 있는,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인 것이다. 하지만 가사는 그렇지가 않다. 그 꿈을 꾸고 싶지 않다는 것 이별을 하였다. 대부분은 이별한 상대를 꿈에서라도 만나 즐거운 만남을 이어가는 것. 하지만 노래의 내용은 이런건 어자피 이루어지지 않을테니 꿈도 꾸고 싶지 .. 2017. 2. 4.
HONNE(혼네) - Warm on a cold night 요즘 광고중에 이 곡을 사용하는 것이 있다. 시x스 침대인데 듣는 순간 와...이런 곡이 있었다니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것도 침대광고에서 이런 곡을 사용할 줄이야. 나는 그 광고를 보는데 침대가 아니라 화장품으로만 바꿨으면 딱 맞다고 생각했다. 혼네라는 영국 그룹이다. 혼네? 이름을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다. 내가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의 경우 HONZE, 혼즈라는 브랜드의 옷도 판매를 하다보니 비슷비슷하다 생각했다 보다. https://youtu.be/wKQNt8_UWmk 근데 웃긴데 나는 앨범아트도 그렇고 그룹 이름도 그래서 일본에서 활동하는 것인가? 아니면 일본출신인가 싶어서 아티스트 정보를 보니깐 멀쩡한 서양인이 나와서 깜놀했다. 게다가 영국출신이라길래... 사실 혼네는 '사랑도 통역이 .. 2017. 2. 2.
달달한_가인, Jeff Bernat(제프 버넷) - Pray 가인과 제프버넷의 듀엣 곡인 Pray이라는 곡이 발매되었다. 첫 시작부터 가인의 목소리가 간드러진다. 게다가 뒤이어 나오는 제프버넷의 그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는 초콜릿이 녹듯이 사르르 내 몸도 녹이는 듯 하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조합의 곡이 나왔다. 가인이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가 계속해서 섹시 이미지를 강조했기 때문에 의외의 모습이라고 하겠지만 원래부터 브아걸은 보컬그룹 이었기 때문에 이런 곡도 발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가인 노래 실력이 모자른 것도 아니기 때문 곡 내용이야 뭐 연인들간의 그런 내용이다. 근데 다만 의구심이 드는게 왜 앨범아트에서 여객선이 등장할까라는 것이다. 처음에 이 부분을 못 보고 계속 노래만 들었을때에는 달콤하다 달달하다 사랑스럽다 등등 이런 부류의 단어들만 생각이 났었다. 근데.. 2017. 1. 24.
들으면 들을수록 슬픈 에일리(Aliee)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도깨비 OST) 요즘에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가 도깨비이다. 도깨비를 소재로한 드라마가 얼마나 있겠으며, 멜로드라마로는 아마 없을 것으로 본다. 특히 주인공이 아주...적절한 캐스팅. 뭐 어느 드라마든 결과론적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을 하지만... 이번 도깨비의 경우는 OST에 주목을 해야 한다. 영상미도 그렇고 작가의 대본도 그렇지만 특히 OST가 예술이다. 나오는 곡마다 히트를 치고 있다. 특히 스웨덴 뮤지션도 참가하는 등 장르불문과 유명도에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곡 자체에 집중을 하고 있다. 사실 에일리 노래를 들어본지가 오래되었다. 심지어 기억상 에일리 곡은 내 폰에서 들어본적이 없었던 것같다. 근데 이 곡은 유일하게 폰에... 처음에 들을때에는 에일리가 아닌 줄 알았다. 워낙에 파워풀하고 그런 장르를 부르기 때문에.. 2017. 1. 19.
한희정 - 끈 (Acoustic Ver.) 요즘에 참 들을만한 노래가 없다. 매일 나오는 인디, 포크, 알앤비어반, 재즈, 팝 위주로만 찾아서 듣고 있는데 별다른 흥미를 돋아줄 곡들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내 폰에 최근에 추가한 곡은 없다. 오늘 소개하는 이 곡이 발매한 날에 넣어던 곡들 이후로는 하나도 없다. 발매가 12월 7일에 했으니. 한희정의 어쿠스틱 앨범인 NOTATE는 기존에 발매했던 곡들은 어쿠스틱 버전으로 바꿔 만든 곡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여러 곡들을 바꿨는데 원곡과 색다른 곡들도 있으며 비슷한 느낌을 가진 곡들도 있다. 이 곡은 원곡과 이질감이 없다고 해야 하나? 물론 다른 곡들도 별 차이는 없지만, 이 곡은 원래 처음부터가 기타사운드가 주를 이루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기타연주소리이다. 그냥 스피.. 2016. 12. 29.
이소은 - Merry Christmas 고등학생때부터 지금까지 쭉 좋아하는 여성 가수를 말하라면 나는 무조건 이소은이라고 말한다. 지금은 법조인이 되어 음악활동이 거의 전무하지만, 예전에 이소은은 청순한 이미지에 청초한 목소리를 가져 많은 인기를 얻었었다. 간만에 이소은이 곡을 발매했다. 프로젝트형 앨범으로 내용을 보면 약간 펀딩형 그런 것 같기 한데 아무튼 모든 걸 떠나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곡이 듣기엔 단순한 크리스마스 곡으로 들리겠지만, 주의깊게 들으면 헤어진 여성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부른이가 여성이기에 그런 것이지, 남성이 불렀다면 남성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담담하면서도 차분한 톤의 이소은이 목소리가 더욱 가사를 집중하게 듣도록 하고 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목소리 자체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게 신기하다. 법.. 2016. 12. 21.
찬열, 펀치 - Stay With Me (도깨비 OST) 대박 드라마가 나타났다. tvn에서 해주는 도깨비인데, 공유와 김고은이 주요 주연으로 등장하고 이동욱과 유인나 등이 나오는데 태양의 후예의 극본을 맡았던 김은숙작가와 함께하는 드라마이다. 첫회부터 아주 흥행을 일으켰다. 마치 영화와 같은 영상미로 몰입감을 일으켰다. 물론 대사도 매력이 있었고 OST역시 매력이 있었다. 다만 남자보컬인 찬열부분은 좀..랩핑으로 나오고 주로 펀치가 메인으로 이끌고 나가는데 들으면서 아 이목소리는 누굴까 누굴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캐스커의 융진이랑 비슷하긴 한데 아닌게 확실하고 또 비슷한 목소리로 지선도 있었는데 지선도 확실히 아닌걸 알았는데.. 누군가 했더니 펀치라는 가수였다. 처음 알았다. 주로 OST를 위주로 활동했다. 도깨비의 매력은 공유와 이동욱의 남남커플이지.. 2016. 12. 5.
은교_사랑하는 책 예전에 밀크티의 곡을 몇곡 들어본적이 있었다. 달달한 곡도 들었고 조금은 감성적인 곡도 들어봤다. 그 밀크티 중에 보컬이 은교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물론 처음은 아니다. 이미 운빨로맨스 ost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이달 초에 싱글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정규이다. 정승환처럼 수록곡은 얼마 안되지만. 밀크티에서처럼 가장 큰 특징은 목소리이다. 목소리가 부드럽고 따뜻하다. 하비누아주의 폼므와 비슷하다. 뽐므인데 폼므로 바꿔서 좀 어색하다. 둘이 각자 노래를 바꿔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것같다. 어쨌거나 가장 큰 장점이 목소리이기 때문에 이런 스타일의 곡에서는 큰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다. 댓글중에 "한국에 이런 가수가"라는 글이 있는데 뭐 이런 가수들은 많이 있다. 사람들이 안들어서 그렇지. 당.. 2016. 11. 29.
곽푸른하늘_읽히지 않는 책 곽푸른하늘은 몇년전부터 가끔씩 이름을 들어보았다. 실제로는 곡을 들어본 기억이 많이 없다. 있는듯 없는 듯 1집 타이틀을 제외하고는 그 이후로는 쭉 전혀.. 지난시즌인가? 슈스케에 나왔었는데 나름 그래도 선전을 했던 것 같다. 말이 나와서 그런데, 작년 시즌은 전혀 기억이 없다. 그전 시즌도 좀 그렇고, 이번은 그래도 좀 나은 것 같다. 케이팝스타는 일단 1회방송은 전혀 건질게 없었던,, 무튼 곽푸른하늘은 꾸준히 홍대에서 공연을 하며 많은 팬들을 확보하였다. 예전에는 머리가 길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단발로 짤라서 공연중. 단발이 더 괜찮은 것 같다. 이 곡은 첫 EP앨범에 수록된 곡과는 다른 버전으로 만들었다. 그 곡에서는 좀더 사운드가 있고 아마느낌이 났는데 이번 2집 앨범에서는 스트링이 들어가고 더 정.. 2016.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