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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블로그165

취향적격... 지다 (JIDA) - Autumn Breeze (Feat. Rachel Lim) 간만에 취향저격인 곡이 나왔다. 왈츠소파 소속인 지다라는 뮤지션인데 지난 9월에 한번 앨범을 발매했었다. 나는 매일 나오는 인디.포크와 몇몇의 알앤비. 발라드 곡들 그리고 재즈들을 일일이 다 찾아듣지만, 그때 발매한 곡 장르가 일렉트로니카이다보니 전자소리만 있으면 무조건 일렉트로니카라고 하는 일부 사람들과 같은 곡인줄 알고 그냥 넘겼었나보다. 근데 이번에는 알앤비로 나와서 듣게 되었는데 완전 취향 저격.... 지난번에는 High라는 곡이었는데 오늘 들어보니 참 좋았다. 그렇지만 오늘 발매한 곡은 더 좋았다. 특히 보컬을 맡은 Rachel Lim. 레이첼 림의 목소리가 너무 좋다. 해외에서 발매되는 라운지 곡들에 엄청 어울리는 목소리이다. 영어 발음도 되니깐 해외 아티스트들과 작업을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2016. 10. 20.
완성도 높은 슬픈 발라드.. 김나영 - 꺼내본다 김나영...그녀는 정키의 홀로라는 곡으로 이름을 알렸다. 슈퍼스타k에서 탑10의 문턱앞에서 아쉽게 탈락한 그녀이지만 분명 그녀는 대단한 감정을 가진 발라드 가수이다. 아는 사람들을 알겠지만 계속해서 길거리 공연이나 다양한 공연에서 자신의 곡들을 불러가며 많은 활동을 했었다. 방송보다는 주로 라이브 공연으로. 유튜브에 보면 수많은 영상들이 있다. 다만 그녀의 라이브를 보면 아쉬움이 참 많다. 피치가 떨어지는 부분들이 참 많다. 그럼에도 그녀의 감정으로 그러한 것들을 커버를 한다. 이번 정규 1집 From The Heart라는 제목처럼 그녀의 가슴으로부터 나오는 감정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수록되었다. 이미 발매된 곡들을 포함하여 10곡이 수록되었다. 어느 곡 하나도 빠질게 없이 다 좋은곡이다. 그래.. 2016. 10. 19.
기타사운드가 인상적인 신설희 - 또 다른 계절 차근 차근 음악포스팅이 이루어지고 있다. 네이버 있을 때에도 남들이 잘 모르는 인디뮤직을 소개한다고 했엇는데 되돌아보면 이름있는 뮤지션 위주로 돌아갔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티스토리에서는 꼭 전체를 그렇겐 할 수는 없어도 비중을 많이 높이려고 한다. 이름이 많이 포크느낌이 난다. 이번 앨범은 Cinder Cone인데 검색해보니 분석구?아무튼 화산 쇄설구라고 한다. 왜 이 단어로 앨범명을 정한 것인가? 다행히 앨범 소개명에 나와있다. 뿜어져 나오는 감정의 흐름과 삶의 모습을 광할하게 그려내기 위해 이렇게 정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드는 앨범이다. 아쉽게 엠넷에서는 평점이 5점밖에 되지가 않는다. 그래도 다른 사이트는 더 높은 점수이다. 몽환적인 느낌이 참 좋다. 밤에 잠들기 전에 이어폰으로 이 .. 2016. 10. 18.
슬로보트(slowboat) - 유성우 [섬광] 슬로보트라는 이름으로 첫 데뷔한 그녀의 타이틀 곡인 유성우이다. 첫 데뷔이자 1집앨범인데 생각보다 완성도가 있는 앨범이다. 맑고 청아한 그녀의 목소리가 참 아름답다. 야심한 밤 시간인 새벽에 어울릴 것 같다. 총 10곡이 수록된 1집 [섬광]은 오묘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의 곡들과 어쩌면 매치가 되는 듯 하다. 타이틀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곡들이 다 좋다. 비슷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들이다. 3번 트랙인 라이카의 밤도 좋다. 처음에는 몰랐다가 2~3번 듣고 나니 어른아이가 떠올랐다. 다만 어른아이는 좀더 진한 감성이고 슬로보트는 좀더 쉽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앨범아트의 이름과 문양이 예쁘다. 로고를 참 예쁘게 만든 것 같다. 그림도 직접 삽화로 그린걸까? https://www.youtube.com/w.. 2016. 10. 17.
스물한살의 여름 "도경 - Rain" 앨범장르상 발라드라고 말하고 있지만 타이틀 곡 하나만 그렇지 남은 2곡은 재즈힙합과 재즈라고 해도 무방한 곡들이다. 나는 타이틀보다는 이 2번째 트랙인 Rain이라는 곡이 참 좋다. 짙은 재즈힙합이 느껴지고, 비가 오는 날에도 어울리는 곡이다. 트럼펫소리가 참 인상적인데 연주자가 SNL코리아에 나오는 DK Slow라는 인물이라고 한다. 앨범발매를 했을 때에는 대충봐서 몰랐었는에 오늘 다시보니 작곡가라고 한다. 처음 치고 나른 세련된 곡이 나왔다. 한국에 재즈힙합을 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참 아쉬운데 간간히 이런 곡들도 내준다면 참 좋을 것 같다. 곡을 들으면 되게 아련하면서도 얄미운 그런?느낌이 난다. 전체적으로는 트럼펫때문에 아련한데 군데군데 들어보면 얄미운 느낌이 나는... 근데 생각해보면 참 이상한게.. 2016. 10. 17.
결혼의 축복..위수(WISUE) 내일도 또 내일도 이번에 내일도 또 내일도라는 타이틀로 첫 데뷔한 위수이다. 처음에는 그냥 좀 그랬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은 곡이다. 곡의느낌이나 앨범아트느낌이 노르웨이 숲일듯 싶었다가 몇번 듣다보니 송희란 곡처럼 느껴졌는데 역시 상세보기를 해보니깐 보컬 디렉터가 송희란이었다. 이 곡은 축가를 모티브로 한 곡이라고 한다. 신랑과 신부의 평생 잊지 못할 그 순간을 상상하며 내가 그 순간에 상대방에게 불러주는 느낌으로 만든 곡이라고 한다. 생각해보면 대체로 결혼식이 축가는 제 3자에게 부탁을 한다. 물론 본인이 식을 치뤄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이탈하는 것보단 유지한 채 옆에 있는 내 사람과 같이 지켜보는게 더 의미가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요즘엔 결혼식 풍습이 많이들 스몰웨딩이 되고 격식을 차리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불.. 2016. 10. 16.
깊은 내면의...이소라 - Amen 분명 내 블로그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트랙"이다. 음악포스팅이 많아야 되는데...해킹으로 지워진 후 포스팅하기가 좀 그렇더라.. 정보포스티잉 되어버린듯한... 하지만 그래도 내 본연의 취지는 살려야 되니깐.. 오늘 뉴스에 보니깐 김건모, 이소라, 박효신 등 90년대 그 가수들이 컴백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수많은 90년대 스타들이 있다. 지금이야 어쩌면 하이브리드?수많은 시간동안 연습생시절을 거쳐 무대위로 올라오는 아이돌이 주를 이루지만 과거에는 잘하는 사람들끼리 팀을 만들어서 방송무대에 나오거나 아니면 대체로 솔로형태의 만들어진 가수들이 주를 이루었다. 아이돌은 별개로 하고. 그 중에 한명인 이소라의 곡을 소개할까 한다. 이소라는 원래 잘 안들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이소라의 곡들이 좋아지고 .. 2016. 10. 1.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2 요새 계속 비가 내릴 예정인가보다. 내가 사는 곳은 하루로 안 오는 날이 없다. 많이 오건 이슬비가 오건 매일 비가 내린다. 주말까지 계속 비라던데... 아무튼 비가 오면 역시나 생각나는 노래들.. 오늘은 두번째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이다. 시간이 흐른 뒤엔 용준형, 비투비 떠나지마... 윤미래 Someday Melody 타린 넌 그날 (Feat. 유인나) 허밍 어반 스테레오 홀로 프로젝트 꼭 새벽에 내리는 비 로코베리 사랑의 한가운데 (Feat. 선우정아) 안녕의 온도 Bawling 프라이머리, 오혁 춤추는 봄 테테 Annabel lee 어른아이 만화가의 사려 깊은 고양이 W(Where The Story Ends) 나를 안아 디어 클라우드 장맛비처럼 오(Oh) 1월부터 6월까지 윤종신 201.. 2016. 9. 29.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1 비가 오는 날씨다. 그래서 이와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를 준비해보았다. 네이버뮤직 오늘의DJ에도 선정되었던 포스팅 주제인데 은은한 비와 어울린텐데 여기는 지금 쏟아붇고 있다. 간만에 이렇게 큰 비가 내려보긴 처음이다. 나는 비만 오면 생각나는게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일단 음악이 생각난다. 비와 어울리는 음악들은 더욱 분위기를 이끌어준다. 둘째는 댐수위인데...이게 가뭄이랑 연관있고 우리나라가 물이 부족하다는 등 많은 말들이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가뭄에 어려움이 없도록 매번 큰비가 오면 그때끄때 전국 댐수위를 살펴본다. 아무튼 본격적으로 비와 어울리는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를 소개한다. 비 오는 경리단길 (Feat. 양은선) 로만티코(Romantico) 가끔씩 (With 조은희) 노르웨이 숲 그 .. 201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