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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난 아직도 그대로인데...[ 희정_여전해 ]

by 연짱。 2017. 8. 14.




한 달여 만에 내 폰에 음악이 추가 되었다. 그 곡이 바로 이 곡이다. 지난 몇주간 쏟아져 나오는 신곡들을 들어도 마음에 드는 곡들이 얼마 없었다. 있더라도 폰에 저장해서 들을 만큼은 아니었다. 간만에 들어온 곡



앨범장르가 애매하다. 멜론에서는 포크라고 하지 않나, 벅스에서는 알앤비라고만 나오고, 엠넷은 알앤비와 인디까지 나온다. 나도 정의하긴 어렵낟. 알앤비라고 하기엔 그루브도 조금 부족하고 근데 인디라고 하기엔 벗어나는...하지만 그냥 인디라고 장르구분하고 폰에 넣었다.




희정여전해@엠넷





처음으로 곡을 발매했다. 뭔가 유성은 느낌이 난다. 근데 솔직히 유성은 느낌이라는 소리 들으려면 가창을 좀 더 잘해야 한다. 그냥 단지 느낌이 난다는 뿐. 나중에 갑자기 보컬실력이 늘어나서 이 곡을 부른다면 더 진짜 유성은 같을 것 같다.



가사가 안타깝다. 후렴구를 보면 [ 사랑이 아니었다 해줘. 너로 인해 그 어떤 사랑도 사랑이 아니라 믿게 된 내게 마지막 선물을 줘 ] 이런 가사이다. 너와 사랑했던 그 시간이 나에겐 정말 소중한데, 너가 아닌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그 사랑은 어떠한 것이든 너와의 그 시간만큼은 아닐 거라는, 그러므로 다시 한번 나에게 그 시간을 돌려달라는 것이다.


최근에 도깨비를 온스타일에서 다시 해줘서 정주행 했는데 다시봐도 참 여운이 길게 남는 드라마이다. 다시 1회부터 시작하기로 했는데 온스타일에서 편성표가 바껴서 언제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올레티비에서 무료이다보니 2회까지 다시봤다.


도깨비를 얘기를 왜 하냐면 가사가 이 드라마 내용과 비슷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은탁이 도깨비 신부로 태어나서 죽고 다시 환생을 해도 (열린결말이지만) 또 다시 도깨비 신부가 될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사랑밖에 없다는 것이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https://youtu.be/2hNr3UGKMw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