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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그글&책

134_글_신미식_시간이 흐른다 마음이 흐른다

by 연짱。 2018. 12. 1.



결국 서브 블로그 한개의 글들은 모두 삭제시켰다. 왠만하면 비공개로 둔 채로 여기서 다시 작성할 때 조금이나마 이용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웹마스터도구에서 색인이 없이지질 않아 삭제시켰다. 아예 새느낌으로 작성해야 할 것 같다. 구글에서 아직 사라지지 않았으니까 그때까지 기다리겠다.



오늘 소개할 글귀는 신미식 작가의 [ 시간이 흐른다 마음이 흐른다 ] 라는 책이다. 이 책은 2013년에 발간한 책이다. 내가 그의 책을 3권 읽었다. 이어서 소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책이름은 스킵하고, 사진작가인 그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사진과 함께 글을 쓴다. 내 주위에도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글은 쓰지 않지만 일상이나 여행을 가서, 또는 결혼 등 이런 상황에서 사진을 찍는데, 물론 후처리도 중요하겠지만 원본을 찍을 때가 참 중요한 것 같다. 나 역시 글귀를 인스타에 올릴 때 최대한 예쁘고 글 감성이 잘 전달되도록 찍기 위해 노력하지만 폰카의 한계도 있고 여러 이유로 인해 마음대로 잘 되지 않는다. 그만큼 이 사진찍는 것이 겉으로 보기엔 그냥 찰칵만 하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구도도 잡아야 하고 원하는 대로 해줘야 하는 것이니 참 어려운 직업 같다. 돈도 돈이고.



이번 포스트부터는 블로그 전체를 기준으로 이미지 품질이 다소 떨어질 예정이다. 그동안 jpg의 경우 퀄리티를 12로 해서 작업을 했었다. 근데 이게 너무 용량을 많이 차지하다보니 사이트속도도 다소 떨어지는 것도 있었다. 그래서 맥시멈경계인 10으로 설정했다.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는 확대하지 않는 이상은 잘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해.

아픈 이별이 없었다면

아름다운 사랑도 없엇을지 모른다고.


나에겐 아픈 이별을 고한 그 사람이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사랑을 시작하게 한다는 사실.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진실이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인연은 따로 있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인연이 될 것이고 다른 이와 맞지 않는 사람이 나와 맞는 경우가 많다. 세상에서 나와 맞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축복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단지 "이 사람과 나는 맞지 않는 사람일 뿐이야." 라고.










사랑하니까!

행복하니까!




이 글귀는 아래 사진에도 나오겠지만 한 중년 부부를 찍은 사진과 함께 실려진 글귀이다. 우리는 이유가 필요없을 때가 있다. 사랑, 행복. 내가 그녀를 또는 그를 사랑하니깐, 내가 행복하니깐, 지금 행복하니까 등 어떠한 이유도 필요 없고 추가의 단어와 문장이 필요 없을 때가 있다. 서로에게 말을 하지 않아도 눈빛과 표정으로 우리는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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