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최근)

부산의 위성도시격들이 몇 곳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양산이다. 나는 문재인 대통령 고향이 양산인줄 알았더니 그냥 지금 사저가 양산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들이 지금은 많이 성장해서 위성도시가 맞는지도 모를 정도가 되었다. 역시 제2의 도시답게 주변 도시들도 다르다.

양산의 인구가 지금 30만이 넘는다. 이 양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초에 만들어졌다. 지금 경기 북쪽에 있는 양주와 한자는 다르지만 이름은 같았다가 변경이 되었다. 경기 양주도 찾아보면 예전에는 다른이름으로 불렸을 것으로 본다. 아직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또한 알고보니 통일신라때에 9주 5소경에서 한 주가 이 양주이다. 이제보니 위성도시가 아니구먼??

나무위키 양산시 정보란에 보면 광역시와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2016년 1분기에 부동산 실거래가 총액이 가장 컸다고 한다. 그만큼 부산외곽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며, 굳이 부산이 아니더라도 살기 좋다는 뜻이 아닐까? 이 양산의 인구를 보면 60-70년대에 5만 명대에서 75년도부터 10만 명을 넘기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증가하였다. 특히 15년도에는 30만이 겨우 넘었는데 지금은 35만이 거의 다 되니 부동산 총액이 컸다는게 확실하다.

예전에 전국지명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한다고 했었다. 그래서 몇개 그 유래를 알아봤지만 기대 이하의 내용이었다. 책도 도서관에 주문해서 읽어봤지만 역시나였다. 대학에서 교양과목인 기초지리학을 배울 때 그 교수님이 잘 알고 계셨는데.. 이메일로 물어보니깐 책만 알려주고ㅜㅜ그책을 그래서 주문했었던 것인데ㅜㅜ 그냥 간단하게나마 끝자와 관련하여 분류하는 정도하는 수준에서 작성이 가능할 것 같다.

부산과 직선거리로 와..20km도 차이가 안나네ㅎㅎ대신 중간에 산이 있어서 도로가 완전히 개방되지는 않았다. 그것도 그거이지만 이 양산단층이라고 불리는 지진대가 있어서 주거지가 길쭉하게 되어 있다. 그나마 지금 김해쪽과 붙어있는 쪽은 개발이 진행중이라 이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다. 또한 부산노포터미널쪽으로도 택지지구가 예정되어 있어서 점차 부산의 인구를 빼앗아 오는(?) 것도 있을 것 같다. 우니라의 경우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김해, 양산, 울산 등의 부울경이 대표적인 것 같다.

인구는 35만이 다 되지만 막상 버스터미널의 노선은 많지가 않다. 혹시나해서 고속터미널이 따로 있나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니다. 그럼 왜? 아무래도 앞서서 말했던 것처럼 노포터미널이 근접해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 또한 사상터미널도 마찬가지로 지하철로 이동이 가능해서 그런 것 같다. 무엇보다도 이 서울행의 경우 배차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확실히 부산으로 이동해서 이용하는 것이 낫다는 점으로 보인다. 근데 굳이 바로 옆이 부산인데 서울까지 갈 필요가 있냐는 것도 없지 않아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대구도 마찬가지. 부산까지야 시내버스가 많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