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여는! 의령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기업을 생각하면? 삼성이다. 아니, 이제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해진 글로벌 기업이다. 이 삼성의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의 고향이 의령이다. 이 지역의 버스터미널 시간표를 살펴보자.

일단 이 포스팅부터는 경남의 군지역이 되겠다. 울산과 부산을 언제할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할 것 같다. 

이어서 삼성얘기를 해보자. 그래도 창업주의 고향인데 삼성에서는 어느정도는 후원을 해주고 있을까? 뉴스란을 검색해보면 딱히 그런 것은 없는 것 같다. 현대 창업주 고 정주영 회장은 고향이 북쪽이니 뭐 어쩔 수 없는 것이고. 가깝게 나주출신인 고 박인천 금호회장의 금호도 뭐 없다. 뉴스 검색하면 계열사 행사정도는 나오긴 하는데 정기적인 것은 없다. 

의령이 충의의 고장이라고 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단 '홍의장군' 곽재우 의병장의 고향이라고 한다. 임진왜란에 아주 뛰어난 리더십으로 왜군을 물리친 의병이다. 그렇다고 충의?라고 말하기엔 부족하다. 이병철 회장도 일종의 충의라 볼 수 있을 것 같고, 안희제 독립운동가도 이곳출신이다. 

인구는 3만 명이 안되는 도내 유일한 지역이다. 생각보다 산지가 많은지역이다. 낙동강과 남강을 따라 행정구역이 정해졌는데, 평지가 얼마없다. 마치 경북의 산간지역을 보는 것 같다. 아무래도 소백산맥 주변지역이라 그런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진주가 있는데 일반도로는 시간이 걸리고 남해고속도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쪽으로 인구가 유출이 되었지 않았을까 싶다.

의령내에 노선은 많지 않다. 동서울과 서울남부를 비롯해서 부산사상과 마산, 진주 등이 있다. 군청홈페이지에는 진주완행이 있는데 터미널 자료에는 없다. 그래서 일단 요금표에서는 그쪽을 경유하는 원촌이나 유수 등을 뺐다. 또한 터미널이나 시청자료엔 일반과 우등의 구분이 없다보니 나도 그냥 넘어갈뻔했다. 일단 동서울행은 전차량이 시외우등으로 운행되고 서울남부는 둘로 나뉘어 운행된다. 그러므로 요금차이가 발생.

군내에는 별다른 교통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았다. 고속도로만 지나갈뿐 철도는 없다. 가까운 함안으로 가야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하게 찾아보진 않았지만 서울로 왕복 3회, 부전 왕복 4회가 운행된다. 그렇기에 아무래도 의령쪽은 이 시외버스를 이용해야만 관외로 갈 수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마산과 부산, 그리고 좀 더 개방적인 합천행 차량의 배차가 있는 편이라 이용에는 크게 불편함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