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역 열차(무궁화, 누리로) 시간표

충청도청이 있는 홍성과 예산. 그로 인해 예산인구도 좀 늘어났으려나? 뭐 아무튼 이곳은 대전을 출발해서 충남서북부지역인 태안, 서산, 당진, 홍성을 가기 위해서는 들려야 하는 곳이다. 왜냐하면 당진-영덕 고속도로가 있기 때문. 개통이 2007년에 되었는데 진짜 이게 없었으면 서북부지역을 어떻게 갔을까?? 시간이 진짜 많이 걸렸을 것 같다.

뭐 이건 버스편이고 오늘은 기차편이다. 예산역은 장항선에서도 수요가 있는 편이다. 지금 작성하고 있는 충청권들은 수요가 있는 지역들을 꼽아서 하고 있다. 물론 전라권도 그렇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고. 근데 2017 철도통계연보를 보니깐 꽤 많더라. 신기방기.

예산부터 신례원 그리고 온양온천까지 꽤 긴거리를 짧게 잘 단축한 것 같다. 이래서 선형개량이 필요한 부분들이다. 예산이 군치고는 그래도 읍내 규모가 조금은 있는 것 같다. 지금 1호선이 신창까지 들어와있는데 아중에 내포신도시 규모가 좀 더 커지면 왠지 내포까지 들어올 것만 같은 느낌이다. 점차 수도권이 팽창이 되고 천안아산도 커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내포까지 이어질 가망이 있다. 나 어릴 때만 하더라도 수원까지 가는 것도 신기했는데 어느새 천안까지 오고.. 

근데 거기까진 가지는 않을 것 같다. 장항선이 내포를 가지 않기 때문에 최소한 삽교에서 분기를 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하면서 수요를 잡겠다?는 아닐 것 같다. 실제 지금 1호선 천안이남이 얼마나 되는 지는 잘 모르겠다. 천안조차도 많은 걸까??

예산역은 이전 역에서 이설이 되지는 않았다. 거의 그자리에 새로 신축이 되었다. 주차장도 건설이 되었는데 역전시장주차장이라고 한다. 시장이용객들만 가능한건지 상시적으로 가능한 공영주차장성격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매표 및 차단기가 없는 것 봐서는 거의 공영느낌이 나는 편이다. 자세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혹시나 역을 이용하실 분들은 역주차장이 만석일 때 옆쪽을 이용하시면 될 것 같다.

시간상 거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다. 용산이든 익산이든 2시간이면 가게 된다. 비용도 마찬가지로 반반느낌이다. 어제 편집할 때 G-Train을 보는데 벌써 매진이더라.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다들 놀러다니고. 나주는 아쉽게도 편성이 많아서 매진은 많이 없다. 그렇지만 내일이나 보면 더 뜨겠지. 아니, 혁신도시에서 서울로 가는 분들은 오히려 전남지역으로 놀러 가실 수도 있다. 혹시나 그럴가해서 용산에서 나주로 살펴봤는데 오히려 그게 더 매진이 많았다. 가족들이 내려올 수도 있고 관광객들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본다. 진짜 지금이 춥지도 않고 딱 좋은 여행주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