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역시 새벽과 가장 어울리는 보컬, 다린_등

by 연짱。 2018. 9. 28.

다린등@엠넷




다린의 신곡이 나왔다. 역시나 전혀 실망하게 만들지 않는 곡들도 채워졌다. 최근에 서자영이 있는 빌리빈 뮤직과 계약을 하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번 'Stood' 앨범에 대해서는 앨범설명에 어떠한 언급도 없이 크레딧만 나와서 참 아쉽다. 각 곡이 탄생하게 된 이유와 이번 앨범에 대한 소개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있는데 나는 자꾸 왠 산이 피드에 올라오나 싶어서 공연을 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앨범발매였다니...가끔씩 라이브를 하는 것 같은데 그때 언급을 했었을까?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이 곡이 다린의 목소리가 제대로 느껴지는 곡이다. 앞선 곡인 134340에서 느꼈던 진중하고 묵직한 느낌이 소개하는 '등'의 느낌과 가장 비슷하다. 정말 목소리는 타고난 것 같다. 귀여운 목소리가 나올 것 같은데 이런 목소리가 나오다니. 근데 엠넷에 설정된 대표사진인 염색을 하고 기타를 들고 있는 모습만 보면 이 목소리와 비슷하게 느껴진다. 나도 처음엔 그 사진을 보고 좀 짙은 목소리가 나올 것 같았다. 예감은 틀리지가 않았다. 그런데 유튜브 영상이나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을 보면 잉?아닐 것 같은데 하는 생각이 많았었다. 다르게 말한다면...





@엠넷





꼭 그게 중요한 것은 아니다. 아무튼 은근히 다린을 좋아하고 듣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특히 이번 앨범은 미러볼뮤직을 통해 유통이 되었다. 그러므로 파급효과가 분명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처음에 말한 것처럼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고 한 것이다. 이미 그녀의 음악세계는 잘 알고 있었고 인정을 했다. 문제는 마케팅이었는데 조금 낙관적이라고 생각된다. 



이 곡은 5번 트랙 'Rubato'와 더불어 오로지 기타만으로 진행된 곡이다. 듣기엔 몇가지 악기가 더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풍성한 느낌을 만들어냈다. 또한 후렴에서 반전을 선사하는 멜로디부분들이 있어서 이 곡이 더욱 아름답게 들린다. 처음에 이 곡을 들으면서 그 후렴 부분을 들었을 때 감탄을 했다. 밋밋한 부분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이렇게 살렸다니.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