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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이 순간을.. 신승훈_불꽃처럼 아름답게

by 연짱。 2018. 9. 10.

불꽃처럼아름답게@엠넷






어느새 벌써 20회가 끝이 났다. 이제 4회 2주만 남았다. 과연 어떻게 끝이 날지는 모르겠다. 시청자들 말로는 빠른 전개가 좋다라고 한다. 나는 이게 빠른건지는 모르겠다. 근데 어제 갑자기 몇달이 지난 것을 봐서는 빠르긴 한가?? 



엄청난 제작비용이 들어간 드라마에 맞게 OST도 거물급들이 나오고 있다. 사실 백지영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다. 아이리스에서도 나왔는데 이정도 비용의 드라마에 안 나올리가 없다. 근데 신승훈은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어 근데 확인해보니 둘다 아이리스1 OST에 참여했었다. 이런 우연이. 



개인적으로 신승훈 세대는 아니다. 훨씬 후지만 어릴 때나 예전에 그의 곡을 들으면 그때는 잘 몰랐을때라 노래를 잘한다고 생각을 못했다. 아무래도 어리면 귀에 들리는 바이브레이션이나 기교나 이런 것에 더 신경을 쓰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지금 다시 듣는다면? 지금은 아니겠지. 기술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니.



나는 백지영노래보단 이 곡이 훨 좋다. 지금 좋아요 수를 비롯해서 인기도에서는 따라가지를 못하지만 곡 분위기나 여러 것들을 생각해보면 더 좋다. 특히 목소리가 모가 나지 않는 둥근 느낌이라 귀가 더 편하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사운드가 더욱 귀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네이버 영화




이 곡의 제목을 보면 사극영화같은 느낌이 든다. 상류상회로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수애의 과거 출연작 불꽃처럼 나비처럼이라는 영화가 있다. 그 영화의 제목과 비슷하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옛 구한말느낌이 난다. 게다가 아무래도 신승훈이라는 가수가 이런말은 좀 그렇지만 옛날 사람이니깐 없지 않아 가중이 되는 것도 있다.



역시 저명한 가수라 반응이 좋다. 대체불가, 명품, 감성 등 역시 보이스를 칭찬하고 있다. 이 곡은 김태리와 이병헌의 테마곡으로 지금 이 순간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음악감독인 남혜승은 애초부터 OST를 작업할 때부터 염두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레코딩할 때에도 반응이 좋았다고. 



전에 내가 서브에서 이런 말을 했다. 유연석은 김태리를 위해 희생, 이병헌은 보조 역할, 변요한은 일본의 편에 선다. 다행히 앞의 2개는 맞았지만 하나는 틀렸다. 신문사를 차릴 줄을 몰랐다. 근데 장성해서 일본에서 돌아왔을 때 딱 첫 모습이 일본과 가깝지는 않겠구나는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사람이 변하는 것은 한순간이니깐 혹시나 싶었는데, 역시나. 



남은 4회에서 어떠한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자꾸 구동매는 위험이 다가오고 있어서 모리 타카시(김나희) 앞에서 고애신을 위해 죽을 것 같다. 사람들이 자꾸 타카시 죽이고 싶다라고 할 정도로 너무 악역을 잘하고 있다. 어제는 또 살생부에 유진 초이를 적기도 하고.. 그나마 이완익이 죽어서 조금은 분이 풀리긴 했을 것이다. 하지만 네티즌들 반응이 지난 2회를 보고 끓어오른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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