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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벌써부터 봄바람이 느껴지는, 프롬(Fromm)_Milan Blue

by 연짱。 2018.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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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며칠 따뜻했다가 오늘 비가 왔다. 비도 많이 와서 해갈이는 된 것 같지만 다만 저수량은 여전히 크게 못 미칠 것 같다. 최근에 하비누아주와 관련하여 영상을 살펴보는도중 박원의 뮤직원더랜드 라이브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간만에 라디오를 들어보자해서 틀었는데 딱 프롬의 신곡인 Milan Blue가 나오고 있었다. 특히 이와 관련하여 짤막한 이야기거리가 있다.





프롬MilanBlue@엠넷





지난 3월 10일에 프롬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초성퀴즈를 냈었다. 이번 싱글의 한 가사인데 이걸 맞추면 공연티켓을 준다고 했나? 나도 마쳐보려고 했었는데 쉽지가 않았다. 근데 비슷한 가사가 있었는지 직접 댓글로 감탄사를 적기도하였다. 이 곡의 원래 가사는 '우리에게로 서로에게로 새겨졌으면 해, 이 밤의 무늬가' 인데 [ ㅇㅂㅇㅁㄴㄱ ㅇㄹㅇㄱㄹ ㅅㄱㅈㅇㅁㅎ ] 이렇게 퀴즈를 냈다. 이밤의무늬가 우리에게로 새겨졌으면해.



이제보니깐 약간 달밤댄싱이나 달의 뒤편으로 와요가 비슷한 것이 있다. 사운드로는 더 몽환적이긴한데 뭔가 느낌이 그렇다. 이 두곡의  Extended 버전이랄까? 근데 나는 개인적으로 프롬 자켓은 예전에 하단에 Fromm 이거 그냥 끝까지 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https://youtu.be/wW8oInEtupo





어쨌든 이번에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곡을 들고 왔다. 프롬이 곧 발매할 EP인 'Midnight Candy'에 어울리는 곡이다. 대체로 밤을 매개체로 하는 영화나 음악은 좋다. 미드나잇 인 파리도 그렇고, 비포 시리즈도 그렇고. 전에 이들 영화봤을 때 참 기분이 그랬었는데...



가사는 큰 의미는 없다. 밀라노의 밤을 사람과의 인연으로 접목해 만든 곡이다. 따지고보며 밀라노도 큰 의미가 없다. 서울의 밤이라고 해도 될 정도. 또 가사중에 '레이어'가 등장하는데 박원이 포토샵이 생각난다고 했나?아무튼 그러니깐 프롬이 포토샵 할 줄 안다면서...딱 여기까지 듣고 라디오를 종료했다.



생각해보면 내가 본것으로는 유희열의 스케치북빼곤 방송활동을 거의 안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음악을 들어준다는 것을 보면 그녀의 매력적인 음악스타일에 반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 제목처럼 정말 봄바람에 어울리는 곡이다. 특히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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