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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 이 달의 인디·포크 (2018년 02월)

by 연짱。 2018. 3. 5.




오늘을 3월 5일이다. 약속대로 앞으로 이 주제는 매월 5일에 포스팅 할 예정이다. 다만 5일이 주일일 경우는 토요일이나 월요일에 할 예정.



2월에 나온 인디 포크 장르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당연히 강아솔의 정규3집이었다. 2013년 11월 2집 이후 몇년이 지나서야 3집이 나왔다. 그동안 청춘시대에서 삽입곡으로 자신의 이름을 더 많이 알리며 선공개 곡인 [ 섬 ] 을 먼저 발표하고 본 앨범으로 돌아왔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못하는 곡을 만들어냈고, 특히 이전보다 더욱 곡의 깊이가 더해졌다. 이건 누가 들어도 명백한 사실!!



이 외에도 학수고대했던 달 좋은 밤의 싱글과, 재주소년, 소울라이츠 등 선호하는 아티스트들의 곡들이 발표가 되었다. 자, 그렇다면 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이 선택한 2월의 인디·포크 곡들은 무엇인지 살펴볼까? 그전에 앞서 인디라고 하기엔 애매한 곡이 1-2곡이 있다.







이번 표지도 계절감을 보여줄 이미지를 사용할 예정이었으나 가장 애매한 것이 2월이다. 겨울이긴 겨울인데 예전만큼은 아니라... 그래서 화이트계통을 통해 눈을 대변하기도 하고, 좀 따뜻한 느낌을 대변하는 이 사진을 골랐다.







Terminated (트라우마)

초코와 바닐라


자랑은 아니지만 현재 다음과 네이버에서 이 곡을 검색하면 내가 1번이다. 이 외에 2-3명 정도 포스팅 한 것 같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내가 블로그 개설 처음부터 생각했던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곡을 소개하는 그 정신에 입각한 포스팅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된다. 일방적인 사랑에 대한 배신을 말한 곡으로 어떤 각오가 느껴지는 곡이다.


2018/02/07 - [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 일방적인 배신에 대한 상처... [ 초코와 바닐라_Terminated(트라우마) ]








안아줘

달 좋음 밤


김호연의 목소리를 기다렸다. 달 좋은 밤의 곡을 기다렸다. 싱글앨범이라 아쉽긴 하지만, 기다렸기에 목마름을 충족해준 곡이다. 역시나 애시드/누 재즈 스타일이 군데 군데 보이는 곡이다. 달달하다. 이 곡을 단독 포스팅 할 예정이었는데 미루다 미루다 또 못했던 곡이다.








Your Lies (Feat. 일레인)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


예전부터 마스터 클래스의 곡들이 자꾸 눈에 띄게 되었다. 찾아서 듣는 것은 아닌데, 장르를 찾다보니 나도 모르게 듣게 되었다. 좀만 곡들을 찾아 듣게 되면 내가 찾아듣게 되지 않을까 싶다.








숨기지 말아요

한올


이번 한올의 곡은 재즈느낌이 있는 곡이다. 따뜻한 감성이 전달되는 곡으로, 겨울에 눈 오는 창가에서 듣기 좋은 곡이다. 왠지 모르게 이전의 한올과는 다른 느낌이 든다. 더 부드러워진 느낌이다. 한올의 곡들을 많이 들어보긴 했으나 이 곡처럼 좋은 곡들은 몇 개 없는 것 같다.








홀로그램

달탐사소년단


막 좋다 그런 느낌은 없는데, 카페에서 듣기 좋은 감성을 가진 곡이다. 지금이야 카페를 갈 일이 거의 없지만, 대학 다닐 때 카페를 가면 들려오는 곡들이 좋아서 네이버 어플로 곡을 따곤 했으나 추후에 다시 들으면 그 때의 느낌은 없었던 곡들이 있었다. 뭐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렇다고 한번 듣고 말 곡은 아닌 것 같다. 후렴구가 사운드가 풍부하고 위아래 위아래 하는 느낌이라 매력있는 곡이다.










괜찮아 (Feat. 정유종 of 데이브레이크)

GooNight


데이브레이크 곡은 많이 듣고 있었지만 정작 아는 이름은 이원석과 김선일뿐. 정유종도 있었구나...


이번 구나잇의 곡은 센치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알앤비라고 해도 될 정도의 곡이다. 조금 화력이 부족한 것 같은데 이 곡 추천한다.








그래도 우린

강아솔


이번 3집 정규는 앞서 말한 것 처럼 더 깊은 감성의 곡을 들고 왔다. 어느 한 곡도 빠짐없이 다 좋다.








물을 넘고 (With 이석원)

재주소년


재주소년의 감성과 도화지같은 이석원의 목소리가 콜라보를 이루었다. 처음으로 들어본 이석원이지만,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목소리를 가졌다. 물론 재주소년도 더욱 많은 활동을 해주었으면 한다.








이제그만 괜찮아져

에드(ED)


발라드풍의 곡이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그냥 추가하였으나 다시 들어보니 꽤 괜찮은 곡인 것 같다. 특히 두꺼운 사운드가 아니라 얇은 목소리와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상자

은호(Eun Ho)


첫 싱글부터 마음에 들었던 은호의 두번째 곡이다. 첫 곡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감성을 지닌 곡이다. 아마 세번째 부터는 조금 더 반응이 오지 않을까하는 은호이다.








낯선 꿈

주윤하, 장윤주


주윤하와 장윤주의 조화라...이정도면 완전 굿 조합아닌가? 주윤하의 저음과 장윤주의 하이음이 조합이 매력적이다. 이렇게 간만에 주윤하의 목소리르 들어본다.








여기, 제주도

thesomebodypain


보통 제주도를 주제로 하는 곡들은 비슷비슷한 것 같다. 미국에서는 하와이를 주제로 하나그럼?








최선

소울라이츠


소울라이츠의 감성은 누가 따라오긴 힘들 것 같다. 특히 보컬 정은선은 더더욱 그렇다. 매번 이별 노래를 부르지만 각기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은 능력이다 능력!








Need a Love (Feat. YESEO)

마틴스미스


앞으로가 기대되는 마틴스미스이다. 이렇게 시작이 좋으니 탄탄대로를 걷지 않을까 싶다. 








안녕히

마해수


무언가 아련하고 쓸쓸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목소리가 좋다. 살짝은 느림 템포의 곡으로 전달력을 높여주었다. 목소리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분위기나 슬픈 이별노래도 참 어울릴 것 같다. 밝은 노래는 그렇게는 아닌 것 같다. 그래도 혹시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