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플레이리스트] 이 달의 인디·포크 (2018년 01월)

by 연짱。 2018. 2. 26.




사실 이미지는 지난 설 기간에 만들어 놓은 것인데 포스팅은 또다시 2월말이 되어서야 진행하게 되었다. 내달부터는 꼭 5일 안에 하도록 해야겠다.


오늘은 지난 2018년 1월에 나왔던 인디/포크의 신곡 중 괜찮은 곡을 소개해주는 코너이다. 새해가 되었고 역시나 좋은 곡들이 나왔다. 특히 애정하는 하비누아주의 앨범이 나왔고, 장재인은 작년 10월에 곡을 발표했지만 진짜 본인의 싱글로는 4월이니 약 9개월만에 곡을 발표하는 등 여러 소식이 있었다. 아쉽게도 1월의 알앤비.발라드는 곡이 몇개 되지 않아 준비는 하지 못했다. 아마 이 분야는 그냥 10곡 이내로 뽑아서 하는게 나을 것 같다.








아쉽게도 2018년의 행보를 예상해볼 신선한 주자는 나오질 않았다. 그러나 좋은 곡을 몇개가 있었다. 지금부터 소개하겠다.








사랑해줘요

정윤 그리고 현서


보사풍의 곡으로 달달한 느낌을 준다. 특별하게 가창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에 취하는 느낌이다.








꿀차

우효


언제나 독특한 발상으로 곡을 만드는 우효의 곡이다. 후렴부분은 새드코어느낌의 신스팝이라고 하면 되려나. 조금 더 가볍긴 하지만. 특히 이번 곡을 듣고 대체로 롤러코스터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들이 있었다.








일기

박소은


아마 몇곡을 좀 더 발표하고 나면 그때서야 살짝 반응이 오지 않을까하는 박소은이다. 특히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출신이기에 분명 잠재력은 있어보인다. 지켜보겠어!








마지막인 것처럼

하비누아주


그렇게 기다렸던 하비누아주의 신곡. 어젠가 그젠가 뽐므 인스타를 보니 뭐 또 녹음중이라는 피드를 본 것 같은데..


언제나 하비누아주는 옳다!!








BUTTON

장재인


발라드보단 포크가 어울리는 장재인의 신곡이다. 오디션출신으로 유명한 그녀였지만 정작 나는 방송에서 불렀던 곡만 알지 데뷔후 곡은 하나도 모른다. 어쩌다 몇곡은 들어봤겠지만, 곡 리스트를 보니깐 기억에 남는게 하나도 없다. 이제서야 하나가 생겼다.








또 다른 고개

란초


드럼비트에 맞춰 곡이 진행되는게 귀엽게 느껴진다. 아마 이 곡은 여기에 초점을 둔 것 같다. 앨범자켓은 마치 해외여행가서 찍은 듯한 느낌이다.











Hell O

정준일


2018년 1월 11-25일 미러볼뮤직 K인디차트 1위 앨범의 곡이다. 타이틀 Say Yes라는 곡보단 나는 이곡이 좋다. 울부짖는 정준일이 강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밀리지 않는 매력있는 곡이다.








그만하자

영은


첫 데뷔 곡으로 변해버린 마음을 표현하고 있으며 가사에 비해 밝은 분위기지만, 웃으며 보내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곡이다. 보니깐 아이유 팔레트 커버로 조금 알려졌다며??








해후 (Feat. 시와, 이혜지)

김신영


나는 다만 이 앨범에 작업했던 사람들이 좀 인지도 있는 사람들이라 "좋다"라고만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故 김신영님의 유작앨범이었던 것이다. 누군지 잘 몰랐기에. 특히 이 곡은 그가 휴대폰에 녹음했던것에 시와가 목소리를 더하고 첼리스트 이혜지가 함께 연주한 곡이다.








건너서 가는 건 (With 짙은)

Project Deep(프로젝트 딥)


유명한 짙은 이지만 나랑은 스타일이 조금은 맞지 않아 곡을 듣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 곡은 편하게 들을 수 있었다.








손금

9와 숫자들


위의 정준일에서 언급했던 K인디차트의 같은 기간동안 3위의 앨범이다. 점잖은 스탈의 곡으로 새벽에 참 어울리는 곡이다.








구름위로

니네언니


이전에 포스팅 했을 때 언급했었던 것처럼 조금만 곡을 다듬었으면 훨씬 더 좋았을 곡이다. 막상 오랜만에 다시 들어보니 지금도 좋긴 좋다.








유일한 밤

스위밍풀


이상하게 이 곡을 들으면 기분이 차분해진다. 








그런 날 (Feat. 김호연 of 달 좋은 밤)

크래커


내가 이 곡 포스팅을 하면서 "김호연은 피쳐링만 하지 말고 본인 밴드 곡좀 발표좀.." 이랬는데 다음 달인 2월 3일에 달 좋은 밤의 곡이 나왔다. 아마 2월의 인디에 들어오지 않겠나?


크래커의 감성과 김호연의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곡이다.








미정

하운


이 곡이 예비순위 1위의 곡이었다. 원래는 강아솔의 섬이 들어가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정규가 나왔으니 선공개는 필요가 없게되어 하운의 미정으로 바꾸었다. 다행이었다. 넣고 싶었는데 바꿀 곡이 없어서.


이 곡은 미정아 미정아 하는게 하이라이트이다. 사람이름 미정이가 아니라 미정(未定)으로,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답답한 심정을 담아낸 곡이다. 뉴스에 보니깐 올해 최고유망주라는 타이틀도 있는데 정말 그렇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