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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표/전라권

남원역 최신 열차시간표 살펴보기

by 연짱。 2018. 7. 26.







여기는 예전엔 큰 곳이었다. 통일신라때에 9주 5소경 중 이 5소경에 속하는 지역이었다. 그 이후로도 고려시대에는 남원부가 되기도 하였으며 조선말때에는 갑오개혁으로 남원부가 잠깐 설치되었었다. 오래전부터 이름있는 지역이었기에 유래도 깊은 곳이다. 광희루와 비슷한 광한루가 있어 주요 관광자원이 되는 편이다.



남원은 전라선철도와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교통은 좋다. 특히 광주를 비롯한 전남지역에서 대구를 가기 위해서는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하는데 딱 크로스가 되는 곳에 있다. 


남원시내에는 섬진강 지천이 되는 요천이 흐르고 있어서 경관은 좋다. 다만 폭이 좁다보니 아쉽게도 상업용도로 쓰기엔 부족하다. 폭만 더 넓었더라면 최소 3층 이상의 건물을 지어서 창밖이 보이는 통유리건물을 건축하면 미적인 요소를 부가 시킬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전주에서 대학을 다닐 때 mt나 여행을 갈 경우 주로 전라선쪽 주변을 많이 갔다. 외가이기도 한 구례도 남원을 통해 한두번 갔었는데 지나칠 때마다 보이는 KT&G 공장과 지금은 문닫은 서남대가 계속 보였다. 딴 짓하다가 안 볼 수도 있는데 신경을 써서 그런가 눈을 돌리면 두곳이 보였다.





@네이버 거리뷰




광한루가 참 예쁘다



남원이 요천을 중심으로 쭉 시가지가 펼쳐져 있다. 인구만 많다면 서쪽으로도 쭉 발전시켜서 천변주변을 상권으로 만들 수가 있을텐데 인구가 많이 줄어들었다. 60년대 인구를 살펴보니깐 17만명으로 많은 편이었다. 근데 어느 지방농촌도시처럼 쭉 줄어들어 지금 8만명을 겨우 넘은 선에 있다. 대학에서 조별활동을 할 때 남원시를 주제로 했었는데 덕유산 치유벨트나 의료원 등 여러 문제들이 있었다. 




현재 남원역은 전라선 복선화를 통해 이설이 되었다. 남원을 대학에서 말고는 절대 가본적이 없는 것 같은데 왜 기억상에서는 폐역된 역에 가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신설역이라고 하기엔 시기가 많이 지났지만 어쨌든 이설된 역의 위치가 시가지 밖에 있어 선형에 많은 개선이 되었다. 산성역에서 시가지까지 이전 철로를 보니깐 지금보다 조금 안좋긴 한데, 어자피 감속 구간이라 큰 차이가 있겠냐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그래도 구불구불 거리는 것보단 훨 좋을 것. 근데 아무래도 고속열차가 서기 위해서는 이설이 필요했다. 짧은 플랫폼 하나로.



남원역시간표







2016/12/13 - [버스시간표/전라권] - 남원고속버스터미널, 남원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및 요금표





KTX의 경우 전라선 모두가 정차한다. 일반 열차도 마찬가지이다. 남원이 동부권뿐만 아니라 전남 동북부 지역도 커버를 하기 때문에 고속열차가 많으니 많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정확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통계상 공주역에 비해 고속열차 승하차가 2배가 된다. 확실히 주변 지역의 주민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그러니 전체가 정차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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