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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표/전라권

전북 정읍 신태인역 기차 시간표 (180701)

by 연짱。 2018. 6. 21.





지난번 정읍에 이어서 관내에 있는 신태인을 살펴보겠다. 우선 코레일에서는 이번 7월 1일부터 신간표를 변경한다. 그동안 시간표를 변경할 때 호남선은 거의 없었고 전라선도 일부 시간 조정만 있었는데 내달 시간표는 다 바뀐다. 특히 야간열차가 삭제되어 뭐랄까, 낭만이 없어졌다고 해야하나?그런게 있다. 전체를 살펴보진 않았지만 호남선의 경우 실제 그렇다. 금토일에 운영하는 차량은 그대로 운행하지만 평일에 운행했던 야간열차는 없어졌다. 상황을 봐서 지난 포스트 중에 일부 시간표를 변경되는 시간표를 다시 바꿀 계획. 꼭 바꾼다는 것은 아니다.



신태인은 원래 태인면에 있었는데 호남선이 깔아지고 그 주위가 평야지대라서 일본인들이 역 주변으로 모여 들어 1933년에 신태인면으로 분리가 되었고 39년도에 읍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 한국에서 지역명에 신OO이 들어가는 것은 일본의 영향이 아닐까 싶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일제시대부터 저런 용어를 썼다는 것은 한국에 보이지 않는 일본의 잔재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것 같다.



학교다닐 때 익산에서 환승해서 나주로 내려오는 기차를 타면 꼭 신태인 들어가기전에 회전이 있어 속도가 줄어드면 아 신태인 왔구나 생각했다. 그리고 꼭 여기서 고속열차를 먼저 보내주고 출발. 항상 나는 그 시간대만 탔기 때문에 다른 시간대도 그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전남 호남선에서도 나주도 목포에서 올라올 때 어느 정도 그렇지만 함평이 더 회전이 크다. 상행선 타고 올라오면 진짜 옆으로 기울어질 것만 같은 열차 기울기. 만약 오른쪽에 엄청난 무게를 두면 넘어갈까??





신태인역시간표






시간표가 바뀌기 전까진 목포와 광주에서 올라오는 ITX-새마을호가 각각 한대씩 정차했다. 그러나 지금은 광주역간 열차가 1회 추가가 되었다. 근데 야간열차라는 것이 아마 광주에서 자정이 다 되어서 출발하는 열차를 100분가까이 일찍 더 빨리 출발시키고 대신 1회가 늘어났으므로 뭘랄까, 오히려 주간에 기차 이용하기엔 편해졌다고 해야할까? 그런게 없지 않아 있다. 일단 이번 내일로부터 적지 않은 파장이 있을 것 같다. 대충 살펴보니 청량리-정동진, 부전-정동진 새벽시간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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