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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대작 미스터 션샤인의 1st OST, 박효신_그 날 (The Day)

by 연짱。 2018. 7. 9.

박효신그날@엠넷





지난 토요일부터 하반기 대작이라 불릴만한 드라마인 미스터 션샤인이 방송되기 시작했다. 첫회는 딴짓하다가 어린 시절 이병헌과 김갑수가 만나는 부분부터 봤다. 화면비를 2.39:1은 아닌 것 같지만 거의 비슷한 비율로 방송하다보니 안그래도 시대상이 사극인데 출연진까지 영화에서 많이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니깐 더더욱 영화같았다. 도깨비와 비교한다면 장군멍군이다. 각각의 매력이 있었다.



이 영화같은 드라마에 더욱 아름다움을 선사해주는 것이 바로 OST이다. 첫 타자로 박효신이 참가하였다. 대작에 맞게 잘 맞는 가수를 선택한 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아직까지 후렴부분이 나오지 않았다. 벌스만 나왔는데 상당히 좋았다. 어제 12시에 발표를 한다고 해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깜박하고 오늘 아침에 들어보았다.




https://youtu.be/zwvUnK-agb4




조금은 아쉽다. 벌스만 들었을 때에는 되게 오케스트라 느낌이 강해서 후렴도 그럴줄 알았다. 애절하고 그럴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밋밋했다. 혹시 그래서 방송에서도 후렴이 안나오지 않았나 싶다. 1절이 끝나고 2절이 다시 시작하는데 웅장함이 좋았다. 근데 또 후렴들어가니 "아, 진짜 아쉽네. 다르게 할 수는 없었을까?"라는 생각만 하게 되었다. 만약에 본인이 직접 만들었으면 어땠을가 했었는데..알고보니 본인이 대본을 읽고 작사 작곡을..김이나와 정재일과 함께 했다지만. OST라 어쩔 수 없었을까?아니면 내가 여전히 아직도 박효신에게 적응을 못한 것일까? 남들은 좋다고 댓글이 막 달리는데, 단지 팬이라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진짜 좋아서 그런걸까.



다행히 24부작이다. 도깨비는 16부작이라 되게 아쉬웠다. 마지막 3회에서 몰아치는 바람에 몇회라도 더했으면 했는데 일단 앞으로 3달 동안은 또 주말이 기다려질 것 같다. 이쯤에서 이병헌도 아이리스 이후에 9년만에 드라마에 나왔는데 원빈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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