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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세련된 그녀들, 원다희_떠나볼까 (Feat. 전소현)

by 연짱。 2018. 7. 6.



원다희떠나볼까@엠넷





오랜만에 전소현의 목소리를 신곡을 통해 듣게 되었다. 김꽃과 함께 쉬운 이별을 작업했던 원다희의 신곡인 떠나볼까이다. 생각해보면 김꽃이랑 전소현이랑 목소리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녀가 희망하는 보컬색이 이런 색인가보다. 맑고 투명한. 특히 k팝스타에서도 내가 응원하기도 했던 전소현이지만 참가자중에 가장 목소리가 돋보였었다. 아직까진 본인의 앨범은 발매하지는 못했지만 계속해서 OST나 객원으로 참가하며 활동을 보여줌으로 간간히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최근 그녀의 모습을 보고 싶어서 간만에 다시 유뷰브를 통해 확인해봤는데 그때에 비해 스타일이 많이 바귀었다. 머리색도 간간히 계속 바뀌고 있고. 그렇지만 목소리는 여전했다. 댓글중에도 K팝스타를 언급하며 팬이라는 분들도 많았다.




https://youtu.be/J8_r_OzuSgM




이번 곡은 원다희만의 세련됨을 전소현이 잘 표현해낸 것 같다. 1집 앨범을 들으면 굉장히 완성도도 높았고 좋은 곡들도 많았다. 2016년 11월에 발표하고 약 20개월만에 나왔다. 이 곡은 그때 그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다. 특히 고음부분에서 스캣 부분이 있는데 쉬운 이별의 멜로디 같은 느낌이 나서 귀가 행복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전소현이 쉬운 이별을 불렀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염소 바이브레이션이 주특기인데 이 곡은 무거운 곡이 아니라 그런지 잘 어울렸다. 곡은 제목처럼 그저 그런 무료한 일상에서 일탈을 생각해보는 내용이다.



근데 이게 두번째 싱글이다. 정규에 많은 곡을 담아버려서 그런건지 좀 늦게 나온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다음에는 꼭 빨리 나왔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