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좋아하는그책4

304.책리뷰_백가희_너의 계절 백가희 작가가 발간한 [ 간격의 미 ], [ 당신이 빛이라면 ] 을 모두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참 사람이 뭔가 어둡다는 느낌이었다. 물론 아닐수도 있다. 인스타 사진들을 보면 아닌 것처럼 보인다.(뭐 일부로 행복한 척 보이게 찍을수도 있지만..) 그러나 책 속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보면 그렇다. 특히 혼자하는 사랑?그런게 좀 느껴졌었는데 이번에 출간한 [ 너의 계절 ] 을 읽었더니 확신이 들었다. 나의 304번째 책이다. 생각해보니 이전에 기사를 접했었다. 한서희가 백가희와 시간을 보냈다고 했던가? 나는 뭐 페미니스트에 대해 딱히 악감정도 없고 호감도 없고 별생각이 없다. 다만, 너무 과도한 모습들의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조금 그렇긴하다. 나도 대학에서 여성학 수업을 들었다. 벌써 한 8-9년전이라 기.. 2018. 6. 7.
페이스북 페이지 삭제 네이버에서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당시 한참 유행이었던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만들어서 음악을 소개했었다. 처음엔 단순히 내 휴대폰에 들어있는 노래 중 잘 듣고 좋아하는 곡 위주로 소개를 했었다. 특히 브아솔 곡들을. 그러다가 네이버 온스테이지 오프닝을 따라해서 영상 올릴 때 처음에 내가 만든 오프닝도 넣었었다. 그렇게 좀 하다가 어느 분이 저작권 위반이라면서 쪽지도 주셨고 그래서 삭제를 잠깐 했었다가 다시 풀어서 비공개로 전환했었다. 페이스북 페이지는 첫 삭제시에 14일 유예기간을 준다. 중간에 인스타도 시작해서 지금의 #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 피드를 치워가고 있는 중이다. 음악뿐만 아니라 그글과 그책페이지도 만들어서 나름 운영했었다. 음악과 글은 각각 어느 순간에 3천명 가까이 2일만에 채워진 적도 있었다. 광.. 2018. 4. 15.
[책_리뷰] 279. 최갑수_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 최갑수 작가의 책은 유독 미적인 요소들이 많다. 아마 이 책이 그러지 않을까싶다. 나름 많은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이 책이 가장 뛰어난 것 같다. 이유는 책을 보게 되면 아, 그렇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역시 표지부터 이게 뭔지하는 궁금증을 일으키게 한다. 눈 내린 날에 찍은 사진인 것 같다. 최갑수_우리는 사랑 아니면 여행이겠지_예담 이 책은 내가 학교를 졸업하기 직전에 출간했다. 그러다보니 아쉽게도 읽지 못했다. 물론 나온지도 몰랐다. 관내 도서관에 최갑수의 책들을 읽기 위해 찾다가 빌린 책인데, 책 이름이 뭔가 이분법적이다. 사랑아니면 여행. 삶이 사랑과 여행뿐인가? 그만큼 최갑수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마지막에 다시 말하겠다. 그러니까, 우리말이에요, 서로를 이해하지 않.. 2017. 9. 4.
278. 책_리뷰 [ 최갑수_사랑을 알 때까지 걸어가라 ] 국내에 많은 여행작가들이 존재한다. 그 중에 나는 최갑수 작가의 책을 많이 읽어보았다. 뭐 그만큼 많이 발간을 했으니깐. 근데 최 작가의 책들은 뭔가 다른 것들이 느겨진다. 여태 읽어봤던 책들을 보면 중간 중간 시인답게 공감이 되는 글귀들을 작성해준다. 또한 책 타이틀을 참 기가 막히게 선정하는 것 같다. 독자들로하여금 "내 책 제목 기가 막히지?한번 읽어볼래?" 이렇게 말하는 것 같이 느껴진다. 나는 인스타그램이나 책속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읽어볼 책들을 찍는 버릇이 있다. 뭐 대부분 그럴 것이다. 지금도 내 폰에는 다음에 읽어볼 책들을 찍어놓은 사진들이 많다. 그 중에 하나가 최갑수 작가의 [ 위로였으면 좋겠다 ]이다. 대학 시절 때부터 읽고 싶었지만 입고가 되지 않았었다. 확인해보니 올초에나 입고가.. 2017.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