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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탈모예방에 좋은 맥주효모! 구매후기

by 연짱。 2019. 1. 25.



며칠전에 인터넷 검색순위창에서 맥주효모가 보였다. 보통 식료품으로 보이는 것들이 보이면 대체로 방송에서 떠서 검색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깐 레몬밤도 매주 주일마다 항상 올라오더라. 전에 2017년도에 좀 많이 사람들이 찾아서 나 역시 레몬밤을 직접 말려 차로 마시는 포스팅도 했다. 아마 잎이 너무 오래된 것이라 쓰지 않았을까 했다. 어쨌든 이번에는 맥주효모가 떴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신현준씨가 맥주효모가 탈모에 좋다고 소개하니 그런 것 같다. 근데 그전에도 매스컴에 나왔던 것 같다.



나는 아직 탈모라고 할 정도는 아닌데 대학다닐 때보다 확실히 머리 숱이 줄었다. 아니, 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무조건 숱을 쳐야 할 정도였는데 지금은 치지 않아도 될 정도까지 많이 줄었다. 가족력도 걱정되어서 재작년?부터인가 작년부터인가 아무튼 탈모예방 샴푸도 쓰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빠지는 것은 많이 줄었다. 살짝 숱이 생긴 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느낌?이정도이다. 










어쨌든 탈모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있지만 생각보다 더 좋은 효능들을 가지고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B, 인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한 기사에 의하면 맥주효모에 퓨린이라는 성분이 많이 있는데 이게 몸 속에서는 사용 후에 요산이 생성된다고 한다. 문제는 이 요산이 통풍환자들에겐 좋지 않다는 것이다. 즉 소변을 통해 배설을 시키는데 환자들은 이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더욱 악화를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아울러 '티라민'이라는 성분은 우울증도 마찬가지로 악화시키므로 역시 기환자들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길 바란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2/21/2017022102167.html



그 외를 제외하고는 주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래서 탈모예방에 좋은 것이며 산모에도 좋다는 글을 보았다. 다만, 산모들은 행동도 조심해야 하지만 먹는 것도 중요하다보니 한번 더 확인해보시고 먹으시는 것을 권장한다.





맥주효모분말






약간 나는 어떤 부분에서는 충동적인 것들이 있다. 보통은 신중에 신중을 기한다. 아니, 뭐 하나 살 것을 오늘을 살까 하면서도 구매를 하려고 하면 막상 다시 생각해보고 또 하루가 지나서 살까 하고 구매를 누르기 전에 또 생생각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가끔식 이런 것들은 그냥 구매를 한다. 가격이 그렇게 비싼게 아니기도 하다보니.



뭐 내가 특정업체를 소개하는 것은 아니다. 보니깐 비슷한 가격대의 여러 제품들이 있다. 그냥 본인들이 구입하고 싶은 것으로 하시면 된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원산지가 리투아니아이다. 옵션에 독일과 국내산도 있다. 뭐 일단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구매를 해봤다. 한팩을 다 먹어본 후에 독일이나 국내로 옮겨볼 생각이다.




맥주효모제품





섭취방법으로는 1회에 1티스푼을 미지근한 물에 타드시거나 우유 또는 요거트에 넣어 드시면 된다. 하루 2-3회 라고 하니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 이렇게 먹으면 될 것 같다. 참고로 이 샵에서 판매하는 리투아니아산과 국내산은 효모 100%이고 독일은 98.5%에 이산화규소 1.5%으로 구성되어 있다.



판매페이지에도 나와 있지만 만든 것은 2018년이다. 수입해서 국내에서 포장은 최근에 했을 것이다. 제조일과 유통기한 차이가 2년이니 꽤 길다. 포장일과 받은 날짜를 포함하더라도 충분히 유통기한내에 다 섭취가 가능할 것 같다. 단순히 계산을 해서 1회에 3g이므로 하루에 6g 즉 83일이며 5g으로 잡아도 100일이니 짧으면 10주면 한 팩을 다 먹을 것 같다. 가격이 7800원 이었는데 나쁘지 않은 가격이다. 커피 2번 마실 금액이니.






맥주효모색깔






분말을 살펴보면 이렇게 생겼다. 미숫가루보다는 좀 연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근데 문제는 열자마자 냄새가...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했다. 근데 이거 어디서 많이 맡아본 냄새였다. 어디였을까???



여름에 집에서 키우는 개가 입이 부어서 병원에 갔더니 알고보니 이가 썩어거 고름이 위로 올라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참에 썩은 이들 다 발치하고 나니 아무래도 식사때문에 병원에서 준 로얄캐닌 리커버리를 먹였는데 그 냄새였다. 주면서도 나도 이걸 어떻게 먹냐 싶을 정도로 고약한 냄새였는데 딱 그 냄새이다. 근데 그걸 내가 먹는다고????????





맥주효모물





일단 이 제품을 리뷰할 생각을 하기 전에 인스타에 고약함을 뿜내고 싶었고, 맛도 느껴보기 위해서 사진을 찍었다. 어쨌든 물에 타먹었다는 것인데...역시 냄새가 진짜ㅜㅜ마셔봤는데 더더욱ㅜㅜ먹으면서도 이걸 어떻게 먹나 할 정도였다. 한약처럼 쓴 것도 아니고 향과 맛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근데 강아지와 냥이들은 이걸 먹고 회복한다고? 개들아 신기하다...



한두번 정도 넘기면 괜찮아 자겠지 싶었지만.. 역시나 아니었다. 며칠을 적응 해야 하는 것인가?









이제는 우유에 타먹어보기로 했다. 근데 이 제품 포장이 다소 좀 그렇다. 유리병에 담아 팔았으면 가격은 좀 올랐겠지만 개봉하는데 분진이 위로 올라온다. 아무래도 배송하면서 흔든흔들 거리다보니 상단에 가루가 여전히 남아있나보다. 그래도 시간이 좀 지나면 가라 앉긴 하겠지?



어쨌든 우유에 타먹어 보기 위해 스푼과 함께 찍었다. 티스푼보단 많은 것인가? 집에 아메리카노 미니스틱이 있는데 그게 0.9g인데 비교해보면 3배치고는 조금 많은 것 같긴 한데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우유에 타긴 탔는데 이게 특성상 가라 앉아서 시간이 좀 지나 그런지 맑게 나왔다. 실제로는 좀 더 탁하다. 그러나 숨길 수 없는 것은 우유에서조차 스멀 스멀 올라오는 그 냄새. 





맥주효모우유





분말이 밑으로 가라 앉기 때문에 그냥 두고 시간이 지나 한 모금씩 마시면 걍 우유만 마시는 거다. 나중에 마시고 나니 밑에 싹 가라 앉아 있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된다. 물로 타마셔도 그렇다. 그러므로 마실꺼면 한번에 다 마시던가 스푼이나 빨대로 마실때마다 저어야 한다. 




몸에 좋다고 탈모에 좋다고 구매한 맥주효모! 맛과 향은 영 아니지만 최소한 몇 주 후에 달라진 몸을 생각해본다. 평소에 고기도 많이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단백질 섭취도 떨어지겠지만 비타민 역시 잘 먹지 않아 이참에 많은 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생각하려 한다. 실제로 환으로도 나오기도 한다. 아울러 식이섬유도 있다고 하니 장에도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