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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표/충청권

천안역 상하행 열차시간표

by 연짱。 2019. 1. 12.



수도권의 팽창으로 큰 혜택을 받고 있는 지역이 있다면 단언컨대 충남 천안이다. 내가 어릴 때부터 수도권이 점차 팽창하더니 어느새 거의 동생활권이 되어버린 지역이다.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1호선이 연장이 되었고 또한 천안아산역와 각종 산단으로 인해 상승효과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



인구추이도 보면 10년 전에 비해 많이 상승되었다. 부산에서 양산이나 김해 등으로 가는 즉 대도시에서 유출되는 것이 아닌 지역자체만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아무래도 대전광역시와는 멀리 떨어져 있고 그렇다고 서울과 가까운 거리도 아니기에 산단이나 접근성을 강점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겉에서 보기에는. 그런데 실제로도 연구결과에 의하면 경영자원에서 전국 1위, 종합부분에서 2위를 차지하였기 때문에 발전가능성이 매후 큰 지역이다.





천안역





그래서 만약에 내가 위로 올라가서 정착하고 싶다면 천안도 그 후보지 중에 하나이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서울로 올라가는 전철, 열차, 버스 등 교통편이 아주 좋기 때문에 이런 것으로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다. 실제 열차쪽만 보더라도 엄청나다. 일단 오늘은 천안역만 소개를 하지만, 다음에 작성예정인 천안아산까지 열차 인프라만 하더라도 넘치고 넘친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이 있다. 지금 역사가 60만이 넘는 지역에서 어울리는가? 이유는 이렇다. 예전에 천안역을 허물고 새로 지으려고 임시역사를 만들었다. 근데 이 계획했던 것이 민자역사였는데 자금 문제 등 여러 문제로 무려 15년 가까이 지금의 임시역사를 정식역사처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제 해가 바뀌었으니 16년이 되어간다. 하지만 다행히 잘 해결되었는지(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잘??) 이제 새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2021년 말을 완공목표로 284억 가까이 되는 사업비를 천안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양분하여 착공에 들어간다. 다만, 그렇게 큰 역사는 아닌 것 같다. 막 평택역같이 건설은 하지 않을 것 같고, 개증축이니 아무래도 나주역보단 크겠지만 익산역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근데 증축면적을 생각해서 예상모습을 보니깐 지금 전철역사 지붕?거기까지 경부선을 늘리고 또한 하행쪽을 보면 경부선 건물까지 전철역사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대충 증축면적과 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익산역과 비교해보니 더 큰 것 같은데???




천안역시간표상행








역시나 배차가 엄청나니 상하행을 한 이미지에 넣을 수가 없었다. 이원화를 할 수밖에 없었다. 상행열차를 보면 관광열차를 제외하고 78편이다. 많다 많아. 게다가 새마을이랑 무궁화가 마치 버스로 따지면 맥시멈 광주에서 전주까지 우등이랑 고속차이정도 이기 때문에 많이 부담이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앞차 놓쳐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탈 수 있어서 부럽다. 시내버스 배차 수준이다. 



아울러 처음으로 등장한 O-train 중부내륙관광열차는 강원도 태백 철암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천안역시간표하행





하행도 만만치 않다. 충북선의 경우 대전-제천간이지만 호남선을 경유해서 순천으로 가는 열차가 있듯이 서울발 천안을 거쳐 오송-제천으로 가는 충북선이 있다. 근데 장항선의 경우 서울-신창행이 경부선 목록에 있을 것일까? 출발역이 서울이라 그런 것일까?



점차 뭔가 수도권으로 올라가는 기분이라 간접적으로 윗지방 구경하는 느낌이다. 한편으로는 인프라가 좋아서 부럽기도 하다. 아무쪼록 이제 개월수로 따지면 3년 가까이 남았는데 바뀔 천안역사 기대가 된다. 아직 설계 공모가 들어가지 않았나 보다. 철도시설공단에서 보도자료나 공지 등에서 확인을 할 수 없는 것을 보니. 뭐 MOU 정도만 체결 했기에.




천안역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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