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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시간표/충청권

호남선 서대전역 시간표 (KTX 및 일반열차)

by 연짱。 2018. 12. 5.



보통 호남축, 호남선이라함은 이 대전에서 분기를 하는 것으로 간주한다. 지금은 논천고속도로가 그 역할을 하지만 생기기 이전 회덕를 기점으로 분기가 되었다. 열차도 마찬가지이다. 대전조차장을 지나면서 서대전부터가 실질적인 호남선이다. 지금은 이제 도로는 천안으로 올라갔고, 일반열차는 여전하지만 고속열차는 오송까지 올라갔다.




서대전





2004년에 지금의 역사처럼 만들어져서 구역사의 기억이 없다. 생각보다 빨리 되었네? 지금 네이버에서 제공하고 있는 거리뷰를 통해 내부모습을 볼 수 있는데 생각보다 크다. 2개의 플랫폼을 모두 감싸고 있는지 넓다. 게다가 좌석도 은근히 많은 편이다. 지금이야 서대전을 이용객들이 다소 떨어졌겠지만 예전에 호고철 개통 이전만 하더라도 많았다. 그래서 개통 후에도 경유해달라, 단독이라도 노선을 만들어달라해서 지금 운행이 되고 있지만, 오늘 뉴스를 보니 국토부와 코레일이 서대전을 경유하는 호남선 편도 4편을 제외해서 대전-서울로 대체한다는 협의를 하고 있다고 한다. 


대전의 인구분포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경부선이 지나는 대전역에 비해 비교가 안되는 운행수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선택과 집중이라는 문구가 있는 것처럼 사실 이왕 할꺼면 한쪽으로 몰아주는 것이 어정쩡하게 가지고 있는 것보단 좋다. 하지만 이미 대전도 충분하기 때문에 서대전 것을 대전으로 가져가도 글쎄..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일반열차는 크게 변화가 없고 고속열차만 하락했다고 통계는 나오는데 코레일에서는 적자라고 한다. 아무래도 잦은 배차속에 끼어 있는 것보다는 뛰엄뛰엄 있다보면 사람들이 배차가 없다 생각해서 대전으로 많이 가버리는 것일까? 근데 무엇보다 아래에서 올라는 것 없이 서대전에서 출발이니 탑승객이 없을 것이다. 그러면 대전역으로 옮기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걸까??







현재 대전 서쪽을 보면 택지지구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관저동이의 공터들이 점차 매꿔지고 유성도 팽창해지니 대전은 이제 남은 지역인 서쪽뿐이다. 전에 유성터미널인가 대전서남부터미널이가 그때 언급을 했었다. 지금은 어쩔 수 없지만 나중에 저 지역이 주택지로 변하면 그땐 유성도 더 커질 것이며 서대전도 분명 영향을 받을 것이다. 아무래도 지금 두 역간 차이가 별로 나지 않다보니 배차가 많은 곳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인구가 늘어나면 서대전에 투입량을 늘려주면 분명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 것이다. 단, 저 개발지가 성공이 된다면. 





서대전역시간표







일단은 아직 서대전에서 빼는 얘기는 말 그대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니 언제 제외가 될지 또는 여론때문에 안할지는 모르겠다. 논산과 똑같은 열차량에 서대전-용산간 열차만 추가 되어 있다. 근데 솔직히 대전정도는 버스로도 충분히 커버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