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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시외버스시간표/경상권

항노화의 중심!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by 연짱。 2018. 12. 27.



역시나 오늘도 소개하는 지역은 지리산이 있는 곳이다. 크긴 큰 산이다. 이 지역은 경남 함양군이다. 군청 홈페이지에 가서 심볼마크를 봤는데 역시나 산이 있다. 또한 물레방아가 있는데 설명을 보니 연암 박지원이 한 때 그곳에 살았는데 그가 설치해 줘서 심볼에 넣은 것 같다. 특히 이 물이 떨어지는 부분이 생각이상 역동적으로 만들어졌다. 원색을 이용했고, 단순하게 만들어져서 그러지 의미는 잘 담은 심볼이었다.




함양군





함양은 전라도에서 경상도로 넘어가면 가장 처음으로 나오는 지역이다. 뭐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하동이겠지만,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이용하면 남원이후에 바로 나오는 지역이다. 게다가 통영-대전고속도로도 지나는 지역이라 일종의 크로스지역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교통으로 볼 때에는 사방으로 갈 수 있는 지역이라서 중요한 길목에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위성사진을 축소해서 보면 충청이남지역에서 가운데 있기 때문에 동서남북 분산을 하기 위해 큰 의미로 봐선 교차로 역할을 하고 있다 보면 될 것 같다.



나도 잘은 몰랐는데 전에 한 장례식장에 가서 함양 하늘공원을 장지로 삼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그때 뭘 하느라 지도 상에서 나주 광주와 함양간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다, 고속도로를 타면 금방 가는 것을 알고 식장에 간 것이라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잘 몰라서 내가 "남원 넘어가면 바로 함양이라 1시간 좀 더 걸려셔 간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내심 함안이랑 또 햇갈려서 잘못말했나 싶어 돌아와서 지도상으로 봤는데 1시간 20분은 걸리더라. 이것도 광주 한 가운데에서 함양군까지이지, 장례식장에서 하늘공원까지는 좀 더 걸렸다.



어디서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위키백과에서 함양군의 정보를 보다가 속함현이라는 이름을 보고 속함성이 떠 올랐다. 그렇다. 속함현의 성이 속함성인 것이다. 그렇다면 어디서 나왔을까? 검색을 해보니 선덕여왕이다. 10부쯤에 나오는 것이 대다수 결과인데 기억을 되돌려보니 미실이나 유신랑이 말을 했었던 것 같은 느낌아닌 느낌이 든다. 






함양시외버스터미널시간표






군 규모에 비해 은근히 노선과 배차가 있는 편이다. 지방에서 동서울과 서울남부 이렇게 서울 2곳을 운행하는 곳도 보기 힘들도 각각 10회에 가까운 노선도 있다는 것이 드문 편이다. 역시 경남 서부 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곳이라 그런가?? 특히 장수분기를 통해 전주를 가기 쉽다는 이점이 있어 전주행 차편도 많은 편이다. 역시 고속도로가 잘 갖춰진 곳이다.



일제시대때 대전에서 삼천포까지 철도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이 되었고 향후에 김천에서 삼천포까지 계획이 있었으나 무산이 되었다. 만약 그때 지금의 통영대전고속도로처럼 철도가 만들어졌더라면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있다. 근데 소백산맥을 뚥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는 더더욱. 





함양군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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