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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시외버스시간표/경상권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by 연짱。 2018. 12. 14.



전라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따라 화개 장터! 그 화개가 있는 곳이 오늘 소개하는 경남 하동군이다. 가수 조영남씨가 이 곡을 부름으로 인해 유명해진 화개. 실제로 행정구역을 가로지르는 것은 아니지만 바로 옆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볼 수도 있다. 섬진강 하류에 있는 지역인데, 더 올라가서 구례나 곡성까지 강줄기에 도로가 놓여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다. 이는 보성강도 마찬가지. 





하동군







구례 외가를 가면 항상 구례구역 앞을 지나가게 된다. 거기서 쭉 가면 순천으로 가는 방향이다. 구례읍내로 와서 보면 4차선 큰 도로인 국도 19호선과 17호선이 교차하는 지점이 있는데 간전, 토지쪽으로 가게 되면 강변을 따라 하동을 가게 된다. 구례를 갈때마다 궁금했었던 것들이 큰 도로를 따라 가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 했었는데.. 하동의 비밀을 알았다.



앞서 말했던 남해와 더불어서 백제와 가야의 영향권에 들었던 지역이다. 백제 때에는 한다사군이라 불렸고, 가야 때에는 대사 또는 다사군이라 불렸다. 통일신라 경덕왕 때에 하동군이라 불렸으니 꽤 오래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어진 유서깊은 곳이다. 








이곳은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촬영했던 곳이다. 고소성 군립공원을 보다가 옆에 보니 촬영지가 있었다. 뭐랄까, 구례나 하동 등 큰 산이 있는 지역들을 보면 왠지 비슷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동 읍내도 작은 분지이긴 하지만, 악양면 이곳은 진짜 분지형이라 평지에서 본격적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지대들이 계단형식으로 되어 있다. 외가댁을 가면 그렇다. 마을 꼭대기에 올라가면 왠지 모르게 이상한 기분이 드는데 네이버 거리뷰를 통해서도 그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경전선이 개량이 되면서 하동역도 이전을 하게 되었다. 나중에 하동역 시간표를 작성할지는 모르겠지만, 자가용으로는 5분정도이다. 인구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은 4만 8천여 명이다. 특히 지리산 청학동으로도 유명하다. 외예 쌍계사도 있다.




하동시외버스터미널시간표







하동군의 경우 시간표가 조금 애매했다. 위의 노선들이 시외는 맞는데 추가로 광양을 비롯해서 시내버스 노선도 시외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근데 그런 것은 시외로 간주하지 않고 작성하지 않으니 뺐다. 그리고 여기서 쌍계사, 악양에서도 일부만 시외로 해당하는 것 같았지만 편의상 다 포함했다. 간만에 6칸짜리 시간표가 나왔다. 역시 고속도로가 있어서 그런지 진교를 경유하는 진주행이 많다.


군청페이지를 들어가면 대한민국 알프스라고 되어 있다. 아마 이 부분은 지리산이 있어서 그런가?






하동군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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