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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강원전자 NETmate NM-ECR1 VGA to Video 컨버터/엔코더 사용 리뷰

by 연짱。 2018. 12. 18.



지난 번에 HDMI to AV제품을 리뷰했었다. 생각했던 것 이상 괜찮은 제품이었으나, 화면짤림 문제가 있었다. 이부분은 나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하지만 PC상에서는 그래픽카드에서 종횡비나 스케일링 등 조정이 가능하니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문제는 플스나 이런 것들도 그런다면 좀 그럴 것 같다. 제품에서 확대축소이동이 가능하면 좋았을텐데. 근데 가격이 싸니깐.



오늘은 좀 더 저사양으로 내려가보려 한다. 이번엔 VGA(RGB)에서 S-video나 AV로 변환해서 송출해주는 제품을 리뷰하러 한다. 이 부분이 가장 필요했었던 부분이다. 지금 교회PC에서 스위쳐로 연결해주는 것이 좀 유명한 Grand Hand View제품이다. 근데 이게 색감조정이 안되서 흰색바탕에 검정폰트나 빨강이면 잘 보이지가 않아 별로였다. 그래서 언제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 이제야 바꾸게 되었다.





VGA to Video






강원전자이기도 하고 NETmate라고도 한다. 이 회사의 NM-ECR1이라는 제품으로 VGA를 S-video로 바꿔주거나 또는 바이패스로 VGA로 보내주고 AV(Composite)로 변환해주는 제품이다. 보통 이 기능을 하는 제품 외형이 다 저렇게 생겼더라. 은색도 있고. 한 회사에서 주문을 받고 생산하는 것인가? 그리고 수입을 하는 것이고?


참고로 이름이 비슷한 NM-DCR1이 있는데 이것은 반대로 AV나 S-Video를 VGA로 송출하는 것이다.











제품박스만 보면 꽤 오래전에 만들어진 것 같다. 근데 제품 특성이 오래된 것이기 때문에..앞서 말한 DCR은 붉은 색인데 ECR은 푸른색이다. 좀 더 박스를 트렌드에 맞게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특히 저 아래 문구가 굉장히 눈에 띄는데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데는 성공한 것 같다.









앞서 소개한 HDMI to AV의 경우는 높았는데, 이 제품은 넓다. 가운데에 딱 있다. 그만큼 크기가 작다는 것이다. 비교샷도 없고, 이미 교회로 옮겼기 때문에 수치를 적지를 못했지만 VGA커넥터를 보면 대충 어느정도의 크기인지는 느낌이 온다. 담배꽉 정도는 된다.







구성품










구성품을 보면 본체가 당연히 있고 RCA케이블과 USB전원, S-Video케이블, RGB케이블, 설명서가 있다. 이 제품을 구매한 가격이 약 25000원 정도 되니깐 여기에 케이블 3개가 다 있으니 꽤 알찬 구성이다 라고 생각되지만, 사실 케이블 가격은 컴퓨존에서 검색하면 대충 가격대가 몇백원대이기 때문에 다해도 2,360원이다. 다른 블로그의 리뷰를 보고 금도장이 아닐 것 같아서 RCA와 S-Video만 추가구입했다. 아, 생각해보니 RGB도 금도장으로 구매를 했어야 했는데..집에 있긴 한데 교회에 남은 케이블이 금도장인지 확인해봐야겠다. 



케이블 길이는 설명서를 보긴 봤는데 통일이 안되었던 것 같기도 하다. 대략 1-1.2m였다.







동시에 3개 출력 가능








제품을 상세하게 보면 RGB입력을 통해 3개의 신호로 출력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 세개가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 또한 CCTV의 경우 BNC커넥터로 되어 있는데 변환젠더만 있으면 RCA로 변환이 가능하다. 위에 내부 열을 방출 시키는 구멍이 있고 아래에도 되어 있다. 좀더 열방출에 중점을 두고 싶다면 아래를 이격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OSD와 설명이 부족한 NTSC/PAL









이 제품은 NTSC와 PAL을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숫자 12로 되어 있고 스위치가 있다. 처음 제품을 열면 저 스위치는 위로 올려져있다. 내가 내린 후에 찍은 사진이다. 둘다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는 PAL로 흑백영상이 나왔따. 내리면 NTSC로 정성화면이 나왔고. 그리고 제품을 뒤집어 보면 아래에 1/2 NTSC ON 1/2 PAL OFF라고 되어 있다. 정확히 뭘 의미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문의를 해봤다. 물어보니 이게 RCA와 S-Video의 스위치라고 한다. 즉 1번이 rca 2번이 svhs라는 것이다. 물론 이게 내가 확인을 안해봐서 반대일 수도 있지만 아무튼 cs팀에서는 이런 답변을 달았다. 돌아오는 주에 확인후에 이 부분은 수정하겠다.



OSD부분이다. 제품을 처음 받아서 연결했을 때 화면이 굉장히 크게 나왔다. 뭐지 싶었다가 우연히 줌을 눌렀는데 화면이 바뀌고 그랬다. 이 ZOOM은 전체 화면은 4개로 나누어서 한쪽을 번갈아 가며 확대시키는 부분이 있고, 본 화면이 나오는 것, 그리고 축소된 화면을 보여는 기능이 있었다. 좀더 간략하게 말하면 화면의 확대축소, 1/4화면 확대라고 강원전자에서는 말하고 있다. 



메뉴는 여러 기능 조절하는 부분이고 옆의 화살표는 화면의 이동키이다. 물론 메뉴 이동KEY이기도 하지만 화면의 좌우상하를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다소 아쉬운 메뉴







총 10개의 메뉴부분이다. 차례대로 수평크기조절, 수직크기조절, 밝기, 대조, 채도, 색조, 선명도, NSC/PAL 선택, OSD메뉴색상, OSD메뉴폰트변경. 아래 2개는 왜 넣었는지 모르겠다. 이럴바에 초기화버튼을 넣어주던가..이 부분도 역시 문의해보니 없다고 한다. 그럴 것 같았다. 아무리 보아도 없었다. 왜 이런 얘기가 나왔냐면, 이제 수치를 조절하려고 하는데 특히 색상쪽은 필요하니깐 조절하다보면 확인을 해야 하는데 나오지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엔 모르고 밝기 대조를 눌렀는데 원상태를 복구 시킬 수가 없는 것이다. 방법은 아마 100이 최대 맥심이니 한쪽으로 100번을 이동한 후 50번을 반대로 이동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가장 중요한 화질인데 위의 이미지만 보더라도 대충 감이 올 것이다. 나름 잘 보이는 편이다.






예상은 했지만 만족하면서도 아쉬운 화질?






자 비교샷이다. 색감은 다시 조절해야 함으로 감안은 하고 선명도를 보면된다. 캡쳐카드로 들어오는 화질이 오른쪽이다. 확실한 것은 예전에 쓰던 것보다는 PC에서 나오는 화면이 더 좋아진 것은 맞다. 그러나 역시나 구형이다보니 확실히 DVI보단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이정도 수준이면 시골교회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수가 잇을 것 같다. 다만 다소 작은 글씨의 경우는 힘들 것 같고. 



우리 교회도 HD시스템으로 전환하면 좋겠지만 비용도 비용인지라. 출석수가 더 많아지고 젊은 사람들도 많아지면 분명 전환필요성이 있는데ㅜㅜ










어, 이제보니 상세페이지에서는 최대 1600*1200까지만 가능하다고 했는데 업그레이드가 된 것인지 1920*1080도 된다. 나는 이 밑바닥에 이런 것이 있는지 몰랐는데 이미지 검색에서 안보이는 것이 있어 어디있나 살펴보다가 위로 올려보니 숨겨져 있었다. 




총평을 하자면 3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정도 화질이면 괜찮게 생각한다. 가장 좋은 것은 이 제품을 쓰지 않기 위해 시스템 자체를 전환시키면 화질향상도 된다. 다만 돈이 많이 든다는 것. 오히려 구형시스템 환경의 제품들이 구하기 어렵고 만들지 않기 때문에 비싼 부분들이 있는데 저렴하게 보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다만 얼마나 오래갈지는 두고 봐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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