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땅, 통영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생각해보니 매번 제목을 같지만 다르게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근데 보면 보통 우리 나라 지자체들은 슬로건을 달고 있지 않나?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제목에 사용한다면? 좋은 방법이 될 수도 있겠다. 

오늘은 그래서 바다의 땅이라는 지역 슬로건을 가지고 있는 통영의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시간표를 살펴보겠다.

통영은 동피랑 마을로 유명한 곳이다. 내 동생도 다녀온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중 하나이다. 특히 드라마 빠담빠담 촬영지였기 때문에 더더욱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 곳은 하나의 주거지이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마을을 더럽히거나 이렇게 된다면 나중에 출입이 불가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또 가보긴 해야 겠지만 그 때가 언제일까??

통영은 인구 14만이 못 된다. 인구로 보면 많지 않은 곳이다. 근데 위성사진으로 보면 되게 커보인다. 이유가 뭘까? 통영시가지 즉, 동인구만 합치면 7만명이 넘는다. 근데 그 인구만큼이어도 엄청 크다. 단독주택이 많아서 그럴까? 그리고 버스터미널이 있는 광도면은 3만이 넘는다. 지방에서 면 인구가 3만이 넘는 것은 되게 신기한 일이다. 근데 칼같이 되어 있는 것 봐서는 그 땅도 간척을 한 것 같다. 

아무래도 수산이 발달된 곳이다. 그래서 시청홈페이지에서도 수산현황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특히 남해안지역이기도 하고 약간 전체적으로 만같이 생긴 것이 잘 되는 것 같다. 뭐 내가 수산쪽은 잘 모르지만 지도에 배들도 많고하니.

역시나 관광지역답게 노선이 인구에 비해 많다. 특히 진주행이 많은 편이다. 이 외에도 주로 경남 동부쪽 노선이 많다. 광주에서도 가는 노선이 어느 정도 있으니 진짜 날잡고 한 번 다녀와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