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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어쩐지 많이 들어본 목소리다고 했다. 크랜필드의 이성혁이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크랜필드를 하다가 본인이 솔로로도 곡을 발표했다가 크랜필드가 1인밴드로 남다보니 두개 모두 솔로로 각각 있는 것 같다. 이건 뭘까ㅋㅋㅋㅋ. 한편으로는 각각 다른 색의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을 것 같다.
이 곡은 더블타이틀의 한 곡으로 빨래를 하면 더러운 옷이 깨끗해 지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어떤 잡스럽고 복잡한 것들을 빨래처럼 하얗게 만들자, 없애자 이런 모토로 곡을 만들었다. 확실히 이 곡도 들어보니깐 진짜 언니네 이발관같다.. 물론 이석원은 이런 느낌으로 부르지는 않았을 것 같다. 예상되는 그 느낌이 온다.
근데 저 앨범아트의 얼굴들은 누구일까? 분명 누군가들이 들어있는 것 같은데 우리가 알 수 없는 사람들일까? 순간 혹시나 흔히 말하는 적폐세력들?이것인줄 알았는데 딱히 보이는 사람은 없다. 그냥 주위 사람들을 넣은 것 같다.
우리가 아는 빨래는 대체로 이적의 곡이다. 그 빨래는 이별의 아픔을 일상적인 것으로 풀어나가는 내용인데 이 곡은 그래도 의미를 부여한 곡이다. 근데 막상 그런 느낌보다는 그냥 일상을 말하는 것처럼 느껴지기에 어쩌면 일맥상통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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