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컴퓨터

2.5인치 외장하드 케이스 비잽 BZ33/USB3.0 사용기!

by 연짱。 2018. 3. 9.




오늘이 몇 주간의 컴퓨터관련 일상을 맞이하면서 작성하는 마지막 포스팅이다. 동생이 노트북을 바꾸면서 이전에 사용하던 하드를 외장으로 바꾸게 되었다. 컴퓨터를 바꾸면 데탑으로 넣으면 되지만, 노트북의 경우는 애초에 비어있는 자리나 또는 ODD를 탈착하지 않는 이상은 대부분 외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그러므로 간단하게 케이스만 사면 충분히 대형 USB(?)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새 USB는 64기가를 넘어 128기가도, 아니 256도 나왔다. 512도 있긴 하던데 안정성은 보장 못하겠고... 



케이스를 뭘 살까 컴퓨존에서 검색을 해봤다. 생각보다 비싸진 않았다. 나는 한 2만원 가까이 할 줄 알았는데, 1만원 이하도 있고 그 언저리에 있는 것들도 많았다. 근데 비싼 거 사봤자 필요없고, 가끔씩 사용하는 것이므로 최대한 싸고 좋은 것, 그리고 USB3.0이 지원되는 것으로 구매하자고 하다가 후기건수가 많은 비잽의 BZ33를 초이스 했다. 







컴퓨존의 최대장점은 많은 물량도 있다는 거지만 배송이 좋다. 간혹 주말에 주문을 하게 되면 아무래도 월요일 새벽엔 밀리다보니 화요일까지 생각하는게 좋다. 이건 꼭 컴퓨존뿐만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지 인터넷구매를 할 경우이다. 특히 대한통운은 더더욱 그렇다. 요즘엔 물량이 없어서 그런지 월요일에 오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이 제품은 앞서 말한 것 처럼 USB3.0이 지원된다.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 여전히 2.0상품이 팔리곤 있으나 조만간 다들 모델들을 리뉴얼해서 판매할 것 같다.


또한 이 제품은 듀얼 LED라고 해서 3.0 연결시 파란색, 2.0시 초록불로 점등이 되어 어떻게 연결이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있다. 심지어 파우치까지 들어있다. 컴퓨존기준 6630원인데 이정도 구성이면 정말 알차다. 또한 케이스 밑에 공간을 두기 위해 한 2-3mm두께의 테이프라고해야?아무튼 그것도 제공한다.








다만 웃긴데, 박스의 판매원은 너에게인데, 제품의 판매원은 플로피이다. 이거 뭐지??? 일단 회사 자체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너에게이다. 여기서 플로피는 뭘까....







이 제품은 심플한게 가장 큰 매력이다. 다만 조금 그런게 하드를 넣기 위해 뚜겅을 여는게 살짝 어려움이 있다. 가운데 부분을 눌러야 하지만 그리 쉬운 것은 아니다. 대신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이후에는 이게 장점이 된다. 










자, 이제 이전 노트북의 하드를 떼자. 내 노트북도 히타치제품일까? 320GB에 5400RPM이다. 09년 12월 제품이네.








근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케이스의 암부분과, 하드의 수부분이 맞지가 않는다. 흰색칸의 경우 돌기가 잇찌 않나, 파란색의 칩부분은 아예 넣지 못하게 되어 있다. 순간 나는 이거 잘못샀네...싼게 괜히 싼게 아니었어라고 생각했다. 안그래도 WD SSD맘에 안들어서 그냥 둘다 돌려보낼까했다. 그러나...







자세히 보니깐 왠지 이 부분을 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일자가 아니라 사이드를 보면 센터보다 비어있는 공간이 더 있어보였다. 혹시 이게 빼지는건가?하고 빼봤더니...








빠지는 거였다. 몰랐다. 노트북은 이런가보구나.. 다행히(?) 반품은 물건너갔고, 다시 진행하였다. 케이스가 딱 맞는 사이즈라 조심히 넣었다. 그리고 이렇게 합체~~









이렇게 전송속도에 따라 불빛이 달라진다. 파란색이 더 예쁘다. 컴퓨터상에서도 잘 인식된다. 속도도 나쁘지 않았다.




이렇게 2.5인치형 외장하드 케이스 추천 제품으로 비잽 BZ33 포스팅을 마친다. 이전부터 컴퓨존사이트를 잘 이용했지만, 이 곳이 가장 괜찮은 곳 같다. 그냥 옥션이나 11번가 네이버등 이런 곳에서 구매하는 것보다는 자체사이트를 가졌고 평판이 좋은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가격면에서 좋다. 특히 케이블류같은 것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