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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컴퓨터

쿨러텍(COOLERTEC) GIANT-775 ORANGE 쿨러 리뷰!!

by 연짱。 2018. 3. 8.




775보드 관련하여 최종업그레이드를 끝냈다. 비록 그래픽카드가 아쉽긴 하지만, 발열때문에 9600GT를 떼고 다시 9500GT를 설치했다. 확실히 덜 열이 난다. 케이스를 만져봐도, 카드밑 쿨러에서 나오는 열기만 봐도 차이가 난다. 뭐 내가 이 상황에서 고게임을 할 것이 없으니 그냥 만족한다. 상황봐서 GTS450정도는 구매계획은 있긴하다. 램도 4기가를 추가해서 8기가로 만드니 아주 충분하다. 그러나 아쉬웠던게 CPU쿨러이다. 인텔정품중고를 5천원 주고 급히 설치해서 PC를 작동하게 만들었지만 다소 아쉬웠다. 급하게 필요했떤 것이라 택배를 기다리기엔 아쉬워 이중으로 돈이 나갔지만..



오늘은 775쿨러 중 타워형이 아닌 플라워형 쿨러 중 좋은 제품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 제품으로 골랐는데 성능이 좋다. 1만원 이하를 찾거나 맥시멈 2만원정도까진 잡았던 분들에겐 좋은 제품이다. 플라워형의 경우 방열판때문에 보드 앞뒤로 고정시키는 것이 아닌 이상은 구매할 수가 없었다. 그런 걸 찾다보니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긴 좀 그랬다. 그러다가 이 제품을 알게 되었다.







쿨러에 대한 스펙







쿨러텍(COOLERTEC)의 GIANT-775 ORANGE-PP라는 제품이다. 여기서 오렌지는 쿨러의 색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이미지상으로도 흰색과 검정 등 원색을 보여주고 있어 되게 매력있어 보인다.






일단 이 제품은 히트싱크가 90mm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다. 나같이 ep45-ud3r보드에 방열판이 있는 경우 설치가능!!


최대 2100rpm까지 작동하는 제품이다. 노이즈가 23dB면 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다. 뭐 어쨌든 인텔쿨러에 비하면..특히 최대가속일 때 뭔 엔진소리같았았으니..


이 제품은 유체베어링제품이다. 또한 팬크기가 108mm라 풍량역시 좋다.






제품 살펴보기








상자에서 꺼내봤다. 일단 1회용 써멀구리스를 줬다. 막상 실제로 보니 더 색깔이 예뻤다. 진심.









아 이 제품은 4핀이라 PWM기능이 있다. 특히 튜브에 감싸져 있기 때문에 마감성에서는 우수하다. 








이 제품의 히트싱크는 높이가 좀 있다. 인텔 정품보다 갑절만큼은 아닌 것 같지만 거의 그에 준하다. 그리고 무게도 있다. 들었는데 생각보다 무거웠다. 그래서 이걸 설치할 수 있을려나? 싶었다. 혹시나 중력에 의해 떨어지면 어떡하지하고...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은 CPU와 닿는 부분이 구리로 되어 있다. 컴퓨존에서 플라워형 여러개를 살펴봤고, 같은 회사의 제품도 살펴봤지만 구리가 있는 것은 찾기가 힘들었다. 아마 이 이유 때문에 이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나처럼. 또한 큰 장점이 푸시핀때문일 것이다. 보드를 떼지 않아도 되고, 가이드의 경우 폭 때문에 설치도 불가하는 경우가 있는데 푸시핀으로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아쉬운점은 딱 맞는다는 느낌은 없다. 흔들림은 없는데, 인텔쿨러보다 약간 핀의 흔들림이 있다. 다행히 쿨러자체를 흔들어도 움직임은 없다. 그래서 혹시나 나중을 대비해서 핀도 3세트를 샀다. 아주 충분하게. 세트당 1천원도 안한다.





성능은?









이전 자료가 없어서 아쉬운데, 일단 내 PC가 여태 CPU온도 40도 아래로 내려간 적을 본 것이 없다. 아무리 못해도 40도 중반이었고 좀 돌리면 60도 이상은 되었는데 아이들시 30도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 게임이나 인코딩 이런 것을 해봐도 50도??정도는 되는 것 같다. 글카는 오래되었기 때문에 넘어가고, CPU만 보면 확실히 이 쿨러의 성능이 있다. 이전보다 못해도 7도 이상은 더 내려간 듯 하다. 이게 다 구리의 영향인가?? 케이스 CPU자리를 만져봐도 차갑다. 이러면 여름에도 충분히 쓸 수가 있을 것 같다. 작년과는 다른 느낌이 오겠지?


아 참고로 개조제온은 온도버그가 있다. 고클린으로 보면 약 15도 차이가 있다. 실제로 타 프로그램으로 설정할 때 TDP를 85로 하거나 -15로 한다. AIDA64로 보니 제 값이 나온다. 글카를 다시 원상태로 복귀하니 보드온도도 내려갔다. 어제까지 9600을 다니깐 무슨 보드가 아이들시에도 50도가까이...





지금까지 쿨러텍 775소켓용 CPU쿨러에 대해 살펴봤다. 1만원도 안하는 쿨러를 찾는다면 이 제품을 사용하시면 된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