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마틴스미스 - Need a Love (Feat. YESEO)

by 연짱。 2018. 2. 28.




마틴스미스의 첫 EP앨범이 나왔다. 슈스케출신으로 알려진 그들. 나도 한번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MBC난장 공연이었는데 분명 슈스케를 봤었지만 전혀 기억이 없었던 나였다. 그래서 "어! 거기 나왔었다고?" 이런 분위기였다.


그 때 기억을 되돌리자면 Love never felt so good 이거 하나만 기억난다. 알고싶어도 듣긴 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고, 이 외에 팝 몇개정도? 마룬파이브곡도 했었던 것 같은데..뭐 유튜브 난장채널에 있으니깐. 아 참고로 두번 온 것 같은데, 나는 맨 처음왔었던 공연을 봤었다. 흰 폴라티 입고 있는.




마틴스미스@엠넷






당시에는 뭐 그전 그런 분위기였다. 말 그대로 어디서 버스킹좀 하는 차림새? 근데 그 때도 소속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소속사도 있다. 그래서 딩고뮤직에도 나왔겠지. 



대체로 타이틀인 미쳤나봐를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별로다. 취향의 차이니깐. 대신 나는 이곡이 좋다. 요새 조금 뜨고 있는(나에겐 별 흥미없는 그녀이지만) 예서가 피쳐링으로 참여하였다. 참여도가 많지 않아 그냥 그들의 곡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https://www.youtube.com/watch?v=uo64W_346ts





마틴스미스는 정혁의 목소리가 좋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히 가성에서는 큰 위력을 발휘한다. 이 곡도 역시나 그렇다. 후렴부분 중간중간에 왔다갔다하는 부분이 있는데 매력을 잘 발산하고 있다. 코러스 역시 괜찮다. 예서부분은 아마 곡에 지루함을 덜어보고자 조금 msg치는 분위기랄까? 진짜 없어도 되는데, 본인들이 처리해도 되는 것을 그냥 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제 남은 것은 앞으로 그들이 얼만큼 뜰 수 있느냐이다. 곡들이 좋기 때문에 방송타면 금방 인기를 얻을 수 있을텐데, 지금은 그냥 아는 사람들만 듣는 분위기이다. 그래도 딩고뮤직에도 나왔으니 페북이나 유튜브로 잘 알려질 것 같다. 



아쉽게도 음원은 유튜브에 올라오지 않았다. 달랑 한개 공연영상이 올라와있는데 그것도 화질이나 음질이 좋지 못한 관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