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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국내

재즈가 좋아서 음악을 하겠다. [ 박수진_Blue Wave ]

by 연짱。 2017. 11. 7.

박수진BlueWave@엠넷






슈퍼스타k7에 참가하였던 박수진이 곡을 발매하였다. 첫 곡으로 그저 재즈가 좋다는 그녀의 곡이다. 나는 처음 이름을 보았을 때에는 아무런 것도 못 느꼈는데 곡을 들으면서 "이거 전에 서실음 유튜브 영상에 나온 그녀인가?"라고 생각하고 찾아봤다. 근데 아니었다. 박수진은 슈스케 참가자였던 것이다.



그 때 영상을 찾아봤다. 기억이 날듯말듯하다. 2015년에 18세였으니 지금은 성인이 되었고, 페북에서 검색을 해보니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뭐 어디 다니냐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chSf3nYDXSo





재즈가 진짜 좋긴 하나보다. 인스타에보니깐 제이미 컬럼사진도 있다. 무튼 슈스케에 첫 모습은 블루스한 느낌을 줬고 이후부터는 감성적인 모습도 보여줬는데, 첫 곡은 제이미컬럼처럼 스타일리쉬한 곡을 만들어냈다. 먼저 벌스처음에는 통통튀는 느낌의 멜로디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블루스한 느낌을 줬다. 그리고 후렴부분에서는 밝은 느낌으로 팝 재즈같은 모습을 취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런 스타일은 대체로 오디션용에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또는 공연용? 그 서실음 영상도 보면 이런 전개방식을 취하고 있다. 물론 많이 쓰인다는 것이지 수준이 낮다는 그런 내용이 아니다. 곡만 좋다면 이런 기법을 써도 좋다. 난 특히 후렴이 2번 반복되는 후반부가 참 좋은데 그 중에서도 처음 들어가기전에 베이스기타와 드럼비트만 들리다가 갑자기 후렴이 들어오는 부분이 좋다. 뭔가 긴장완화를 주다가 훅 들어오는데 터지는게 뭐랄까..여드름을 터뜨리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