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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새벽세시는 올해 데뷔한 싱어송라이터이다. 이름부터가 뭔가 인디와 포크가 느껴지고, 그런 분위기의 곡들만 부를 것만 같았는데 막상 들어보니 아니었다. 알앤비쪽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근데 약간 인디와 하이브리형식? 출시된 음원이 3곡인데 3곡 모두 리듬감이 있는 곡들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이전의 두 곡은 나랑은 스타일이 멀었다. 작은 별은 괜찮았지만 그 다음에 발매한 새벽 세시는... 무튼 사라질까봐는 포스팅 제목처럼 그루브가 느껴지는 곡이다.
곡이 전체적으로는 강약이 느껴진다. 후반 브릿지부분에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는게 곡의 단조로움을 없애주었다. 다만 아쉬움점은 보컬의 강약이 느껴지지 않는 다는 점이다. 난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들으나 마나하는 이야기일테지만, 보컬이 좀더 강하게 일관적으로 이어졌거나 또는 강약을 더 줬더라면 이 곡이 더 살았지 않았을까 싶다. 예를 들어 휘성이 부르는 스타일대로? 그래서 한번 상상해봤다. 휘성이 이 곡을 부른다면 어떤 느낌일지. 휘성은 높이마다 그 느낌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곡이 좀 더 풍부한 느낌을 준다. 물론 휘성이야 국내에서 알아주는 보컬리스트이기에...
곡이 안좋다라는 것은 아니다. 살짝 아쉬움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곡 자체는 참 좋긴한데..그렇다. 어떻게보면 본인이 만든곡임에도 자신이랑 안맞는다고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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