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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좋아하는음악트랙/플레이리스트

센치한 밤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2

by 연짱。 2017. 8. 28.




날이 갈수록 선선해지고 있다. 특히 새벽엔  내가 사는 지역은 20도 밑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15도까지도 내려가기도 하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날이 더웠는데 어느새 이렇게...올해도 마찬가지로 베링해 요쪽에서 고기압이 정체가 되었는데 작년이랑 다르게 한반도 좌측이 저기압이라 비도 많이오고 날이 평년기간에 비해 선선했다. 만약 작년과 같았으면 더 더웠을 것이다. 여름이 오기전에 기상청에서는 작년보다 더 더울것이라 전망했는데 변수가 생겨 그렇지가 못했다. 하지만 7월은 역대급 더위로 지나갔고...



아무튼 이널 날씨는 좀 센치한 노래들이 듣고 싶어진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곡들은 [센치한 밤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 Vol.2] 이다. 역시 준비를 하면서 이 곡이 여기에 포함되어도 괜찮나???싶은 곡들이 몇 곡 있다. 기준에 통과하지 못하는 것들이지만, 소진하기 위해 넣었다. 너그럽게 이해를...근데 듣다보면 어울리기도 하네?라는 생각이 들지도..


사실은 이게 좀 다소 앞쪽에 있는 것들이라 여기저기 다른 플레이리스트들과 중복이 되는 것들이라 그렇다. 내가 더 많은 곡들을 들어보고 해야 하는데...








사진이 너무 와이드하게 나왔다. 다음 플레이리스트부터는 3:2비율 정도로 할 생각.








웅크려 앉아

페이퍼컷 프로젝트


페이퍼컷 프로젝트 곡들을 듣다 보면 보컬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담담하면서도 날카롭고 깨끗한 느낌이랄까?? 그런게 있다.


이 곡은 기타연주소리가 좋다. 비가 오는 듯하는 느낌도 있고, 눈도 오는 것 같다. 여기에 보컬까지 더하니 따뜻함도 느껴지기도 한다.








산책

양희은, 이상순


최근 효리네 민박으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이상순과 포크계의 대모 양희은이 작업했던 곡이다. 탱고느낌이 나는 단조풍의 곡으로 왠지 모를 쓸쓸함과 외로움이 느껴진다.


역시나 양희은의 포크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 있다. 그건 바로 보컬이지 않을까 싶다.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가창이 지금의 양희은을 만들지 않았을까??


근데 이 곡을 듣다 보면 어디서 많이 들어본 느낌이 든다. 어떤 곡인지는 떠올릴 수는 없으나 들어본 것만 같은 이 느낌은 뭐지??








가을, 다시

데이브레이크


이 곡은 많은 플레이리스트와 페이스북에서도 소개했던 곡이다. 내가 데이브레이크를 [ 팝콘 ]이 수록되어 있는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3 Life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아 이 팀은 이런 음악을 하는 구나" 하는 약간의 고정관념이 생겼고 이후에도 그런 음악들이 나와 역시나 했었다. 근데 이곡은 다른 느낌이라 새로운 모습을 본 것만 같았다. 




life와 3개월 차이밖에 안나지만 내가 이 곡은 15년도인가?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발매 후 4-5년 후에 들었던 곡이라 그렇다. 마지막 11번 트랙 [ 세상이 부르는 노래 ]도 마친가지.


이 곡은 데브렉의 평소 템포보다 느린 곡으로 약간의 서정적인 느낌의 곡이다. 가사 역시 보면 안녕이라는 단어가 후렴구에 자주 들어가는 것을 보니 나름 데브렉표 슬픈 노래???








247 (Feat. AMJ)

소울사이어티


약간 옛날 느낌이 가미된 곡같다. 


이 곡은 보컬이 살린 곡이다. 물론 멜로디 자체도 요즘 것이지 않아 신선하다는 것도 있지만 그래도 보컬이 좋다. 알앤비의 느낌인 흐늘거리는 발음(?)이 고음에서 노는데 코러스와 화음까지 더해져 풍부한 느낌이다.


247은 24시간 7일을 말하는 것이다. 가사 처음부분을 보면 MONDAY부터 SUNDAY까지 나오는 것 알 수가 있다. 근데 피쳐링 AMJ는 대체 누구지?? 메인보컬 빼고 코러스나 이런 부분을 담당한 사람인가??








After love

클래지콰이


언제 한번쯤 클래지콰이의 곡이 나오나 싶었다. 고등학생일 때 10곡 이상이나 앨범 통째로 들어가는 뮤지션들 중에 하나가 바로 클래지콰이다. 그 만큼 많이 들었던 그들의 곡들인데 졸업을 하고 나서는 뭐 거의 안듣다시피한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아예 안 들은 것 같다. 앨범 발매할 때 나오는 신곡들 감상하는 것 빼고는.


이때만 하더라도 국내 인디나 일렉트로니카가 확실한 태동을 하지 않은 상태라 대표주자이다보니 많이 들었던 것 같다. 최근엔 워낙 많다보니 예전스타일이랄까?? 하지만 여전히 she is나 젠틀 레인 등 듣는 사람들은 많다.








Love (Feat. 범키, 파로알토)

프라이머리


2010년이 넘어서고 프라이머리 같은 어반 스타일의 곡들이 만아졌다. 특히 프라이머리를 비롯한 자이언티 등은 본인은 프로듀싱을 하고 보컬을 외부 사람들을 쓰면서 곡을 만드는 스타일을 쓰면서 젋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다. 이 곡 역시 그 중에 한 곡으로 범키나 파로알토가 참여하며 많이 알려진 곡이다.


이 앨범을 보면 피쳐링이 ㄷㄷ이지만 나는 힙합쪽은 별로라 아예 듣지도 않다보니 그저 그냥 뭐 그렇구나 하는 수준?? 그래도 가끔 듣다보면 괜찮은 곡들이 많긴하다.








붉은꽃잎 (Acoustic Ver.)

모아


장재인 느낌이 나는 이 곡은 실제로 장재인이 불러도 어울릴 것 같다. 


은근히 이런 스타일의 곡들을 공연에서 하면 잘 어울린다. 실제 보며 듣고 하는 거랑 음원으로만 듣는 것은 차이가 발생한다. 


특징점이 곡의 빈틈이 없다. 간주도 어떻게든 소리를 내고 곳곳에 빈틈이 있으면 코러스로 소리를 내어 막아놓았다. 또한 마치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한 듯한 느낌의 구성방식이랄까??








새벽 4시

10cm


이젠 어딜가나 유명한 10cm...








위로 (Feat. 준모)

그_냥


그_냥도 많이 팬들이 많아졌다. 확실히 인디쪽은 홍보나 자신만의 스타일이 매력발산이 된다면 충분히 성공할 것 같다. 그저 할말이 없어서....








너의 말투가 좋아 (Feat. 케이시)

플로버


곡이 참 예쁜 곡이긴 한데 케이시의 랩핑이 더 돋보이는 곡이다. 약간의 재즈힙합 멜로디가 서정적인 느낌이라 좋다. 근데 이 곡 이후 나오는 곡들은 왜 그렇지???이곡에 너무 진을 뺀건가???


아 근데 네이버에는 케이시가 참여한 앨범에 이 앨범이 없더라...








오빠가

비스윗


가사를 보면 현실적이면서도 직설적인 느낌의 내용들이다. 작사를 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 동안 생각한 것이 아닌 그냥 지금 생각한대로 쓴 글 같다.


신현희와 김루트의 오빠야보다 더 빨리 나왔다. 나는 그곡보단 이 곡이 더 좋은 것 같은데..이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난 그곡 통으로 들어본 적이 없다. 채널 돌릴 때 짤막하게 나오는 것 빼고는...애초부터 그팀음악은 안 들었기도 했으니..전혀 모름








밤의 노래

레일라


뮤비를 봤는데 독특하다. 한쪽은 아예 프리징이고 남은 쪽은 영상이 플레이 되고. 특히 이 곡이 특징이 후렴구에 독특한 박자감인데, 그것에 맞게 영상이 플레이가 된다. 


뮤비를 보면 한편의 에세이같은 느낌이 든다. 우리가 여행 에세이를 보면 많은 사진들을 볼 수가 있다. 딱 그런 느낌이다. 신기하다. 이렇게 영상으로도 에세이를 발매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니.








Bawling

프라이머리, 오혁


타이틀이지만 동앨범 공드리에 비해 좀 약한 느낌이다.








기나긴 여정

센티멘탈 시너리


곡이 좋아서 봄에도 어울리고 가을에도 어울리고 밤에도 어울리고








Teddy bear rises

우효


우효 1집은 새벽감성